이탈리아(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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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인자기. 친정팀 밀란 지휘봉 잡는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명문 구단인 AC 밀란이 필리포 인자기[40, 이탈리아]에게 막중한 임무를 부여했다. 바로 인자기를 1군 감독직에 앉힌 것. AC 밀란은 9일 저녁[한국시간] 구단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인자기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인자기는 절친한 친구인 클라렌스 세도르프로부터 지휘봉을 넘겨받으며 앞으로 밀란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밀란은 이번 시즌 총체적인 부진에 허덕이다 이탈리아 세리에 A 8위에 머물렀다. 구단 명성에 걸맞지 않은 초라한 성적이다. 이 때문에 시즌 도중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경질을 당했고, 시즌이 끝난 뒤에는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세도르프 감독이 팀을 떠나고 말았다. 그 빈자리는 이제 인자기가 채운다. 인..
2014.06.09 -
임모빌레 "발로텔리와 공존 가능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른 치로 임모빌레[24,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동료이자 경쟁자인 마리오 발로텔리와 충분히 공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모빌레는 9일[한국시간] 월드컵이 개최되는 브라질 현지에서 치러진 클럽팀 플루미넨세와의 평가전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이탈리아에 승리를 안겼다. 결승골을 포함해 3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이탈리아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임모빌레는 이탈리아 언론 '미디아세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공격수로서 골을 넣기 위해서 존재한다. 오늘 경기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자신의 활약으로 따낸 플루미넨세전 승리에 기뻐했다. 이어 임모빌레는 대표팀 내에서 경쟁 중인 이탈리아의 간판 공격수 발로텔리와의 공존 여부에 대해 "나는 ..
2014.06.09 -
이탈리아, 브라질 현지 프로팀과의 대결서 5:3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가 브라질로 건너가 치른 현지 클럽 플루미넨세와의 평가전에서 8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정식 A매치는 아니였지만, 모처럼 승리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간] 브라질 세리에 A의 플루미넨세를 상대로 최종 전력 점검에 나섰고, 이 경기서 5:3으로 승리했다. 앞서 벌어졌던 스페인, 아일랜드,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서 단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던 이탈리아로선 이번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했다. 주전급 선수들을 선발에서 제외한 이탈리아는 전반 23분 먼저 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마르코 파롤로와 치로 임모빌레, 로렌조 인시네 세 명의 선수가 선제골을 합작했다. 파롤로와 임모빌레가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고, 인시네..
2014.06.09 -
'종가' 잉글랜드, 페루전서 3:0 완승...스페인도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러진 평가전서 기분 좋게 승리하며 본선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잉글랜드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루와의 친선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지난 3월 덴마크전에 이어 A매치 연승 가도를 달리며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캡틴 스티븐 제라드를 비롯해 웨인 루니, 다니엘 스터리지 등을 선발로 내세운 잉글랜드는 전반 32분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리드했다. 스터리지는 동료 글렌 존슨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페루의 골망을 갈랐다. 잉글랜드는 후반전 두 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0분 수비수..
2014.06.01 -
[종료] 2013-14 이탈리아 세리에 A 순위 및 득점 기록 201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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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델리 감독 "미래 결정된 것 없어...예선에 집중"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체사레 프란델리[56, 이탈리아]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 이후 퇴임한다는 보도를 일축하며 당장 앞으로 다가온 유럽 예선 2연전에만 온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주요 언론들은 최근 프란델리 감독이 내년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 뒤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후임까지 거론했다. 현재 일본과 AC 밀란을 이끌고 있는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과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등이 프란델리 감독 후임으로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프란델리 감독은 불가리아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의 미래에 대해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무 것도 없다"며 "지금은 승점 3점을 획득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만약 뭔가 결정을 내렸다면 정식 발표가 있을 것..
2013.09.06 -
'복귀' 카카 "밀란에 다시 돌아와 너무 기뻐"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4년 만에 친정팀 AC 밀란으로 복귀한 카카[31, 브라질]가 다시 돌아오게 된 것에 대해 기뻐하며 앞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카는 2009년 부푼 기대감을 안고 AC 밀란에서 스페인 최고 명문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후 부진과 부상이 되풀이되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4년 동안 레알에서 뛰었지만, 존재감은 거의 없었다. 카카는 레알에서 120경기에 출전해 29골을 넣는 데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올여름 새로운 전력들이 속속 팀에 합류하면서 팀 내 입지는 더욱 좁아졌고, 카카로선 결단을 내려야만 했다. 그의 선택은 밀란 복귀였다. 밀란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레알과 협상을 벌이며 카카 복귀를 추진했고, 마침내 합의를 이끌..
2013.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