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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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ACL] 울산, 안방서 아시아 챔피언 등극
[팀캐스트=풋볼섹션] 그들의 질주는 마지막까지 거침이 없었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이 안방에서 챔피언스리그 무패 우승 신화를 썼다. 울산은 10일 저녁 울산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2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알리를 3:0으로 대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울산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2경기에서 단 1패도 기록[10승 2무]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며 K리그의 자존심을 세웠다. 8강전 알 힐랄에 이어 결승에서 다시 사우디 클럽과 맞붙은 울산은 전반 13분 만에 곽태휘의 헤딩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는 프리킥 상황에서 김승용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알 알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울산은 반격에 나선 알 알리와 팽팽한..
2012.11.10 -
뭰헨, 릴에 6:1 대승...셀틱은 바르샤 격침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10월 바테 보리소프에 충격패를 당했던 바이에른 뮌헨이 릴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 경기에서 릴을 6:1로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뮌헨은 바테에 승리한 발렌시아와 승점 9점 동률을 이루며 조 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는 홈팀 뮌헨의 압승으로 끝났다. 전반 초반부터 막강 공격력을 자랑한 뮌헨은 전반 5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뒤 이어서 터진 클라우디오 피사로와 아르옌 로벤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피사로는 전반전에 3골을 폭발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반..
2012.11.08 -
맨유, 전승으로 챔스 16강행 확정...첼시도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연승 가도를 달리며 조기에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한국 시간으로 8일 새벽 열린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포르투갈의 강호 브라가에 3:1의 역전승을 거뒀다. 공격 트리오 로빈 반 페르시, 웨인 루니,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연속골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남은 2경기의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안착했고, 지난 시즌 예선 탈락의 악몽에서 벗어났다. 경기는 시종일관 원정팀 맨유가 주도했다. 하지만, 기다리던 골이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4분 브라가에 선제골을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당황..
2012.11.08 -
[2012 ACL] 울산, 알 힐랄 1:0 제압...4강 보인다
[팀캐스트=풋볼섹션] K리그 클럽 중 유일하게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울산이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을 꺾고 4강 진출 전망을 밝혔다. 울산은 19일 문수 경기장에서 열린 2012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알 힐랄을 1:0으로 물리치고 먼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원정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4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근호를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한 울산은 전반 10분 득점에 성공했다. 이근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하피냐가 골로 마무리했다. 하피냐는 자신에게 찾아온 단 한 번의 득점 기회를 골로 연결하며 해결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하피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울산은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가며 알 힐랄을 몰아붙였다. 추가골은 나오지 않..
2012.09.20 -
맨유, 갈라타사라이에 1:0 신승...첼시는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후반 막판을 버티지 못하고 유벤투스에 동점골을 헌납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0일 새벽[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예선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개막전 패배 후 최근 벌어진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리버풀과의 라이벌 매치를 앞두고 상승세의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반면, 경기 내내 위력적인 공격을 선보이며 여러 차례 홈팀 맨유의 골문을 위협한 갈라타사라이는 골대 불운에 눈물을 흘렸다. 갈라타사라이는 이날 무..
2012.09.20 -
'메시 2골' 바르샤, 모스크바 꺾고 챔스 첫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가 일방적인 경기를 벌인 끝에 러시아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물리치고 챔피언스리그 첫 승리를 따냈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예선 1차전에서 모스크바를 3:2로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에이스' 리오넬 메시는 팀이 뒤진 상황에서 연속골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는 홈팀 바르샤가 압도했지만, 간간이 나오는 모스크바의 역습도 날카로웠다. 바르샤는 전반 14분 크리스티안 테요의 선제골로 먼저 득점포를 가동했다. 테요는 박스 왼쪽 대각선 지역에서 절묘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모스크바의 골문을 열었다. 테요의 골로 기선을 잡은 바르샤는 이후 계속해서 맹공을 퍼부으며 상대를 괴롭..
2012.09.20 -
아스날, 몽펠리에 2:1로 격파...PSG는 대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이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 1에서 우승한 몽펠리에를 물리치고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올여름 대대적인 전력을 보강한 파리 생제르맹과 포르투도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은 19일 새벽[이한국시간] 라 모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예선 1차전에서 몽펠리에를 2:1로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상대에 먼저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루카스 포돌스키와 제르비뉴의 득점포를 앞세워 기분 좋은 역전승을 했다. '이적생' 포돌스키는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도왔고, 결승골의 주인공 제르비뉴 역시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폭발시키는 절정의 득점력을 과시했다. 친정팀 몽펠리에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아스날..
201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