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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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선발' 아스날, 홈에서 마르세유와 0:0으로 비겨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주말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아스날이 2일 새벽 홈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4차전에서는 아쉬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주영이 로빈 반 페르시를 제치고 깜짝 선발 출전한 가운데 아스날은 마르세유와 공방전을 벌인 끝에 득점없이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아스날은 F조 1위를 유지했지만 마르세유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하고 승점 1점 차이를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또한 조 3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도 승점 4점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아스날과 마르세유 두 팀의 경기는 전반전부터 팽팽하게 전개됐다. 아스날은 박주영을 비롯해 제르비뉴, 아론 램지 등을 앞세워 마르세유의 수비를 공략했다. 뜻대로 풀리지는 않..
2011.11.02 -
[2011 ACL] 수원, 원정서 승리 그러나 결승행 좌절
[팀캐스트=풋볼섹션]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 블루윙즈가 카타르 원정에서 승리했지만, 홈 1차전 패배를 만회하지 못하고 2011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K리그 클럽간의 맞대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수원은 지난 20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홈 1차전에서 후반 막판 어이없는 실점 후 상대 선수와 난투극까지 벌인 끝에 알 사드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상대 선수의 비신사적인 플레이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움을 안겨줬다. 이런 와중에 수원은 한국 시간으로 27일 새벽 알 사드와 원정 2차전을 치렀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 수원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결승 진출을 향한 도전을 포기하지 않았다. ..
2011.10.27 -
[2011 ACL] 전북, 4강 홈 2차전도 승리...5년 만에 결승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창단 18년 만에 K리그 최강 클럽으로 발돋움한 전북이 안방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전북은 26일 저녁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1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1-2차전 합계 5:3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벌어졌던 원정 1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청신호를 켰던 전북은 홈 2차전에서 에닝요의 연속골로 승리를 거두고 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전북은 2006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다시 아시아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전북은 지난 2006년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시리아의 알 카라마흐를 3:2로 물리치고 아시아 챔피언에 ..
2011.10.26 -
밀란-바르샤, 예선 3차전서 2:0으로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치열한 조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H조의 바르셀로나와 AC 밀란이 챔피언스리그 예선 3차전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20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빅토리아 플체니와의 경기에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다비드 비야의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리오넬 메시, 사비 에르난데스, 다비드 비야 등 최정예 멤버를 총출동시킨 바르샤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바르샤는 전반 10분 이니에스타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 초반 선제골 사냥에 성공한 바르샤는 이후 좀처럼 플체니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막판까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불안한 한 골 승부를 이어가던 바르샤는 후반 37분 비야의 골이 터지면서 가까스로 상대와의 격차를 2골로 벌렸다. 후..
2011.10.20 -
'토레스 2골' 첼시, 젠크 5:0으로 완파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가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페르난도 토레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3차전에서 화끈한 화력을 뽐냈다. 첼시는 한국 시간으로 20일 새벽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 3차전에서 벨기에의 라싱 젠크를 5:0으로 완파하고 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첼시는 토레스의 활약으로 전반전에 승부를 결정했다. 첼시는 전반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라울 메이렐레스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이 그대로 젠크의 골망을 출렁였다. 메이렐레스의 선제골로 먼저 리드를 잡은 첼시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원정팀 젠크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전반 11분 토레스의 추가골로 상대의 격차를 벌리기 시작한 첼시는 전반 27분 다시 한 골을 추가했다. 이번..
2011.10.20 -
아스날, 종료 직전에 나온 골로 마르세유 격파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번 시즌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아스날이 마르세유 원정에서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2연승을 질주했다. 박주영은 마르세유 원정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이번 경기에도 결장했다. 아스날은 20일 새벽[한국시간]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11-12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 3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아론 램지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챔피언스리그 예선 2연승을 거두며 조 선두로 나섰다. 로빈 반 페르시, 테오 월콧, 안드레이 아르샤빈을 선발 공격진으로 내세운 아스날은 경기 주도권을 홈팀 마르세유에 뺏기며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중원에서의 세밀한 플레이가 나오지 못하면서 답답한 공격에 계속됐고, 수비도 안정감이 떨어졌다. 볼..
2011.10.20 -
[2011 ACL] 전북, 사우디 원정서 3:2 승...수원은 패배
[팀캐스트=풋볼섹션] 전북이 2011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명문 클럽인 알 이티하드를 꺾고 먼저 1승을 챙겼다. 전북은 한국 시간으로 20일 새벽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북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전북은 전반 시작 1분 만에 에닝요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에닝요의 왼족 코너킥이 그대로 알 이티하드의 골대로 빨려 들어가는 행운의 골이었다. 에닝요의 선제골로 먼저 리드를 잡은 전북은 반격에 나선 알 이티하드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내리 2골을 실점했다. 전반 5분 알 이티하드의 공격수 나이프 하자지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은 데 이어 전반 18분 다시 한 골을 내주며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했다. ..
201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