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578)
-
맨시티, 비야레알에 극적인 승리...아게로 결승골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승리하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가 우여곡절 끝에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9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3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세르지오 아게로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짜릿한 2:1의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승리로 조 1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격차를 승점 3점으로 좁힌 맨시티는 나폴리도 바짝 추격하며 남은 예선 3경기를 통해 충분히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맨시티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맨시티는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전반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이른 시간에 실점..
2011.10.19 -
레알, '난적' 리옹 꺾고 3연승 질주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질긴 인연을 이어오던 프랑스의 리옹을 완파하고 조별 예선 3연승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새벽[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리옹과의 D조 예선 3차전에서 상대 자책골을 포함해 4:0의 완승을 거두고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연승 행진을 계속했다.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을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먼저 앞서 나갔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과거 리옹의 황태자로 활약했던 벤제마. 벤제마는 코너킥 상황에서 호날두의 머리에 맞고 뒤로 흐르는 것을 친정팀 리옹의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벤제마의 선제골이 나온 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은 더욱 매서웠다. 좌우 측면과 중앙을 ..
2011.10.19 -
맨유, 조별 예선 3경기 만에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한국 시간으로 19일 새벽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벌어진 오텔룰 갈라티와의 11-12 챔피언스리그 C조 예선 3차전을 2:0의 승리로 장식하며 첫 승을 거뒀다. 맨유의 에이스 웨인 루니는 풀타임 활약하며 후반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2개를 모두 골로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루니를 비롯해 나니, 안토니오 발렌시아, 치차리토[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네마냐 비디치 등을 선발 출전시킨 맨유는 전반전 높은 볼 점유율을 자랑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경기력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맨유는 갈라티의 수비벽을 뚫는 데 어려움을..
2011.10.19 -
슈네이더 "인테르에서 챔스 우승 또 하고 싶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명가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웨슬리 스네이더가 현 소속팀에서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스네이더는 지난 2010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팀 승리를 도우며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스네이더는 최근 자국 축구 전문 웹 사이트 'ELF Voetbal'과의 인터뷰에서 "패트릭 클루이베르트가 아약스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을 보고 나도 하고 싶었다. 그리고 인테르 덕분에 그 소원을 이뤘다. 인테르에서는 모든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이젠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11.10.10 -
발렌시아 회장 "좋은 경기했어...무승부 만족해"
[팀캐스트=풋볼섹션] 난적 첼시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발렌시아의 마누엘 요렌테 회장이 홈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지만, 경기 결과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한국 시간으로 29일 새벽 홈에서 열린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2차전에서 후반 11분 프랭크 램파드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후반 막판까지 0:1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포기하지 않았다. 실점 후 동점골을 위한 공격을 이어간 발렌시아는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발렌시아는 후반 42분 살로몬 칼루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으며 결정적인 동점골 찬스를 만들었다. 키커로 골잡이 로베르토 솔다도가 나섰다. 솔다도는 침착한 마무리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후반 종료 직전에 터진 솔다도의 극적인 동점골로 패전..
2011.09.29 -
'메시 2골' 바르셀로나, 바테 5:0으로 대파
[팀캐스트=풋볼섹션]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가 프리메라리가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골 잔치를 벌이며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9일 새벽[한국시간] 벨라루스에서 벌어진 바테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2차전에서 5:0으로 승리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주말 아틀레이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는 이날 2골을 터뜨리며 팀의 완승을 도왔고, 공격수 다비드 비야도 1골 1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일방적 공세로 끝났다. 바르셀로나는 팀 특유의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며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파상공세를 펼치던 바르셀로나는 전반 19분 상대 자책골로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리드를 잡았다. 다니엘 알베스의 크로스가 바테의 수비수 알리아크산드르..
2011.09.29 -
아스날, 올림피아코스 상대로 고전 끝에 2:1로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위기의 아스날이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2차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아스날은 29일 새벽[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2:1로 힘겹게 승리했다. 테오 월콧과 제르비뉴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로빈 반 페르시, 아론 램지 등도 선발에서 제외시킨 아스날은 일찌감치 골이 나오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아스날은 전반 8분 알렉스 옥스레에드 챔버레인이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고, 전반 20분에는 이적생 안드레 산토스의 추가골로 상대와의 격차를 벌려나갔다. 그러나 연속골 이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한 원정팀 올림피아코스에 고전하기 시작했다. 아스날은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
201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