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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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침묵'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에 0:2 패배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가 코파 아메리카에서 콜롬비아에 덜미를 잡히며 개막전 대승을 거둔 우승 라이벌 브라질과 희비가 엇갈렸다. 아르헨티나의 '캡틴' 리오넬 메시는 침묵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아르헨티나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B조 1차전에서 콜롬비아에 0:2로 졌다. 경기 내내 우세한 경기를 했지만, 결정력 부재를 드러내며 무릎을 꿇었다. 풀타임을 소화한 공격 선봉의 메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반면, 콜롬비아는 제한적인 공격 기회에서도 두 골을 터뜨리며 대회 첫 경기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콜롬비아는 B조 1위에 오르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콜롬비아는 비교적 약체인 카타르,..
2019.06.16 -
콜롬비아 주장 팔카오 "주심, 잉글랜드에 유리한 판정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16강에서 탈락한 콜롬비아의 주장 라다멜 팔카오[32, AS 모나코]가 경기 진행을 맡았던 마크 가이거 주심의 판정이 공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콜롬비아는 4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안타깝게도 승부차기 패배다. 콜롬비아는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지며 탈락했다.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가운데 후반전 잉글랜드가 먼저 기선을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잉글랜드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콜롬비아의 카를로스 산체스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직접 득점으로 연결했다. 콜롬비아 선수들은 강하게 항의하며 비디오판독[VAR]까지 요구했지만, ..
2018.07.04 -
스웨덴-잉글랜드, 스위스-콜롬비아 꺾고 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러시아 월드컵 8강의 마지막 주인이 결정됐다. '바이킹' 스웨덴과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나란히 스위스와 콜롬비아를 제압하고 남은 두 장의 8강 티켓을 가져갔다. 잉글랜드는 4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콜롬비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지난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무려 12년 만에 월드컵 8강 진출의 기쁨을 누리며 숙원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는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지만,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부상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 득점 선두 해리 케인을 비롯해 라힘 스털링, 델레 알리, ..
2018.07.04 -
일본, 폴란드에 패하고도 16강...벨기에와 대결
[팀캐스트=풋볼섹션] 일본이 폴란드전에서 패하고도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지켰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아시아[AFC] 5개 국가[호주 포함] 중 조별 라운드를 통과한 것은 일본이 유일하다. 일본은 28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최종전에서 폴란드에 0:1로 졌다. 이로써 일본은 콜롬비아에 패한 세네갈과 같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기록했지만, 페어플레이 포인트에서 간신히 앞서며 운이 좋게 16강에 올랐다. 일본의 16강 진출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가능했던 일본은 카가와 신지, 하세베 마코토, 오사코 유야 등 주전급 선수를 대거 선발에서 제외한 채로 폴란드와 맞붙었..
2018.06.29 -
콜롬비아 감독 "폴란드전 승리, 산체스에게 바치고 싶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콜롬비아의 호세 페케르만[68, 아르헨티나] 감독이 폴란드전 승리를 1차전에서 퇴장을 당하며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는 카를로스 산체스[32, 피오렌티나]에게 바치고 싶다고 전했다. 콜롬비아는 25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북유럽의 강호 폴란드를 3:0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콜롬비아는 지난 일본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전반 막판에 터진 예리 미나의 선제 헤딩골로 기선을 잡은 콜롬비아는 후반전에도 위협적인 공격을 선보이며 라다멜 파카오와 후안 콰드라도의 연속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면 탈락하는 단두대 매치에서 콜롬비아는 껄끄러운 폴란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2018.06.25 -
콜롬비아, 폴란드 완파...자력 16강 가능
[팀캐스트=풋볼섹션] 콜롬비아가 폴란드를 완파하며 일본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콜롬비아는 25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FIFA 랭킹 8위의 폴란드를 상대로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며 3:0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남은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비기면 일본과 폴란드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반면, 폴란드는 조기 탈락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톱시드를 받은 국가 중 첫 탈락이다. 1차전에서 패한 폴란드는 반드시 이기거나 비겨서 승점을 딸 필요가 있었지만, 콜롬비아의 막강 화력을 막지 못하며 생각보다 일찍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일..
2018.06.25 -
폴란드 감독 "콜롬비아전, 어렵겠지만 승리 가능해"
[팀캐스트=풋볼섹션] 폴란드의 아담 나왈카[60] 감독이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상대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내면서도 승리를 향한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 폴란드가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승부다. 지는 팀은 16강 진출이 힘들다. 조별 리그 1차전에서 패한 댓가가 이렇게 부담스러운 것이다. 누구든지 이겨야 희망을 되살릴 수 있다. 폴란드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첫 경기에서 아프리카의 세네갈에 2:1로 패했다. 조금 운이 없었다. 전반전 수비 자책골로 먼저 실점한 폴란드는 후반전에도 조금은 아쉽게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 막판 그제고슈 크리호비악의 만회골로 뒤늦게 추격을 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상대 콜롬비아도 1차전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H조 최강이라..
2018.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