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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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이적시장 결산, 떠난 자와 남은 자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을 뜨겁게 달구었던 여름 이적 시장이 막을 내렸다. 유독 이번 이적 시장에서는 국내 선수들의 이동이 많았다. 새로 유럽에 진출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누구는 또 정들었던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어쩔 수 없이 팀을 떠난 선수도 있고, 떠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한 선수도 있다. 그리고 기존 소속팀에서 대활약을 다짐한 선수도 있었다. 같은 꿈을 꾸고 유럽 무대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들이지만, 그들의 행보는 생김새 만큼이나 모두 달랐다. 먼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1호 박지성은 올여름 7시즌을 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과감하게 작별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맨유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왔던 박지성이었기에 그의 이적은 다소 의외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박지성..
2012.09.01 -
'벤치맨' 박주영, '승격팀' 셀타 비고로 임대 이적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실패한 박주영[27, 대한민국]이 새 희망을 찾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승격팀' 셀타 비고로 임대 이적했다. 셀타 비고는 31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과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1년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셀타 비고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완전 이적도 가능하다. 셀타 비고는 아스날에서 박주영을 임대로 영입하며 완전 이적을 추진할 수 있는 옵션 계약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찌 됐든 이번 이적으로 박주영이 다시 아스날의 유니폼을 입을 날은 없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 박주영은 지난해 여름 AS 모나코를 떠나 꿈에 그리던 아스날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받지 못했다..
2012.09.01 -
레알, 바르샤 제치고 슈퍼컵 우승...호날두 결승골
[팀캐스트=풋볼섹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숙적' 바르셀로나를 누르고 스페인 슈퍼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30일 새벽[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2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 2차전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를 2:1로 제압했다. 레알은 1-2차전 합계 4:4[2:3]로 바르샤와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슈퍼컵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레알과 바르샤는 이번 슈퍼컵 원정 경기에서 각각 2골과 1골씩을 기록했다. 1차전 패배로 홈 2차전에서는 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던 레알은 전반전 적극적인 압박 축구를 펼치며 바르샤를 괴롭혔다. 전반 11분에는 먼저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잡았다. 곤잘로 이..
2012.08.30 -
야르니 "모드리치, 적절한 때 잘 이적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현역 시절 레알 마드리드와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던 로베르토 야르니[43]가 후배 루마 모드리치[26]의 이적에 대해 적절한 때에 좋은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모드리치는 최근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로 이적하는 데 성공했다. 레알과 토트넘이 기나긴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마침내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모드리치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레알과 5년 계약을 체결했고,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이적료는 3,300만 파운드[약 590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야르니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모드리치는 자신의 경력에 있어 최적의 시기에 스페인으로 이적했다. 그는 성숙하고 유럽 톱 리그에서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선수다"라고 ..
2012.08.29 -
'해트트릭' 팔카오 "빌바오전 승리는 모두의 노력 덕분"
[팀캐스트=풋볼섹션]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대승을 이끈 골잡이 라다멜 팔카오[26, 콜롬비아]가 경기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 리가] 2라운드 경기에서 리턴 매치를 가졌다. 28일[이하 한국시간] 비센테 칼데론에서 홈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원정팀 아틀레틱 빌바오가 격돌했다.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아틀레티코는 팔카오를 앞세워 전반에만 2골을 집중시키며 리드를 잡았고, 후반전 2골을 더 추가해 최종 스코어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페널티킥을 포함해 혼자 3골을 폭발시킨 팔카오는 이번 시즌 라 리가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
2012.08.28 -
'팔카오 해트트릭' AT 마드리드, 빌바오 4:0 대파
[팀캐스트=풋볼섹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아틀레틱 빌바오를 대파하고 안방에서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8일[한국시간]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경기에서 4:0의 대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번 승리로 아틀레티코는 승점 4점을 확보하며 리그 4위에 올랐다. 반면, 빌바오는 개막전에서 레알 베티스에 5골을 내주며 패배를 당한 데 이어 아틀레티코전에서도 대량 실점하며 리그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2경기에서 9실점한 빌바오는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홈팀 아틀레티코는 전반 초반부터 매서운 공세를 퍼부으며 빌바오의 골문을 위협했고, 전반 20분 간판 골잡이 팔카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팔카오는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2012.08.28 -
모드리치, 레알 입단 확정...5년 계약 합의
[팀캐스트=풋볼섹션] 루카 모드리치[26, 크로아티아]가 드디어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모드리치는 최근 토트넘을 떠나 스페인 축구 최고 명문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27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모드리치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모드리치는 오는 2017년까지 레알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모드리치의 이적료는 레알과 토트넘 두 구단 모두가 비밀에 부치면서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페인과 잉글랜드 등 유럽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레알이 모드리치의 영입을 위해서 토트넘에 3,300만 파운드[약 590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