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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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챔피언' 첼시, 에버튼 꺾고 연승으로 시즌 마감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주중 포르투갈의 강호 벤피카를 물리치고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첼시가 자국 리그 최종전에서도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경기에서 에버튼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시즌 막바지에 내리 3연승을 질주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 대가로 첼시는 리그 3위를 최종 확정했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으로 직행하는 행운도 잡았다. 또한, 단기 계약을 체결하며 임시직으로 첼시 지휘봉을 잡았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반면, 은퇴를 선언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 후임으로 결정된 에버튼의 데비이드 모예스 감독은 고별 ..
2013.05.20 -
아스날, 뉴캐슬에 승리...토트넘 제치고 챔스 출전권 획득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이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뉴캐슬에 승리를 거두고 마지막 남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아스날은 20일[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경기에서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뉴캐슬을 1:0으로 힘들게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승점 73점을 확보하며 리그 4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고, 지역 라이벌 토트넘의 추격을 뿌리치고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토트넘은 선더랜드를 상대로 승리했지만, 승점 1점 차로 5위에 머물렀다. 자력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아스날은 뉴캐슬을 맞아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루카스 포돌스키를 비..
2013.05.20 -
'이적설' 램파드, 다음 시즌에도 첼시에서...1년 재계약
[팀캐스트=풋볼섹션] 그는 떠나지 않는다. 첼시의 전설이 된 프랭크 램파드[34, 잉글랜드]가 소속팀과 재계약하며 항간에 떠돌았던 이적설을 조용히 잠재웠다. 첼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이로써 램파드는 다음 시즌에도 첼시에 남게 됐다. 첼시 팬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램파드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첼시를 떠날 것처럼 보였다. 계약 기간이 만료되기 때문. 이에 세계 많은 클럽이 램파드의 영입 의사를 밝혔고,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미국 MLS와 오일 머니를 앞세운 중동 클럽들도 램파드를 향해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그 외에도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여러 클럽에서 램파드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하..
2013.05.17 -
맨유, 퍼거슨 감독 고별전서 스완지 2:1 격파
[팀캐스트=풋볼섹션]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마지막 홈경기를 극적인 승리로 마무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리그컵 챔피언 스완지를 상대로 2:1의 역전승을 거뒀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리오 퍼디난드가 퍼거슨 감독의 홈 고별 무대에서 축포를 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퍼거슨 감독은 부임한 뒤 치른 첫 홈경기와 은퇴 전 마지막 홈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게 됐다. 퍼거슨 감독의 홈 첫 경기는 1986년 11월에 있었던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리그 경기였으며 당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웨인 루니가 결장한 가운데..
2013.05.13 -
'아데바요르 결승골' 토트넘, 스토크에 2:1 역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기 위해 시즌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이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4위를 탈환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스토크 시티에 먼저 선제골을 내줬지만, 클린트 뎀프시와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69점을 획득, 지역 라이벌인 아스날을 승점 2점 차로 따돌리고 리그 4위로 도약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대한 희망을 리그 최종전까지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상대 스토크 시티가 먼저 득점포를 가동한 것이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스토크 시..
2013.05.12 -
'생존왕' 위건, FA컵 결승서 맨시티 격파...창단 첫 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리미어리그 강등 위기에 놓인 위건이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FA컵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위건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FA컵 결승전에서 경기 막판에 터진 벤 왓슨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위건은 창단 후 첫 FA컵 우승의 감격을 만끽하며 구단 역사를 새롭게 썼다. 여기에 보너스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권도 획득했다. 반면, 맨시티는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며 올 시즌 무관의 수모를 당하게 됐다. 이로 인해 경질설이 끊이질 않던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부임 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만치니 감독은 FA컵 우승 실패에 따른 여파로 시즌 종료 후 팀..
2013.05.12 -
'램파드 2골' 첼시, 빌라에 2:1 역전승...챔스행 눈앞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가 아스톤 빌라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전망을 밝혔다. '백전노장'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는 두 골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에 2:1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첼시는 승점 72점을 획득하며 아직 경기 전인 리그 4-5위의 아스날[67점], 토트넘[66점]과의 격차를 벌렸다. 더불어 5위 토트넘과의 득실차[17골]는 더욱 커졌다. 그러면서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사실상 손에 넣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최소 리그 4위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첼시는 토트넘이 남은 두 경기에서 18..
201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