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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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루니 "중앙 공격수로 뛰고 싶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웨인 루니[27, 잉글랜드]가 골을 넣는 것이 주요 임무인 중앙 공격수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루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간판 골잡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는 직접 골을 넣기 보다는 다른 공격수들의 득점을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처지다. 특히 지난해 여름 로빈 반 페르시가 영입된 이후로는 더욱 그렇다. 퍼거슨 감독은 루니의 멀티 플레이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를 중앙이 아닌 측면 공격수와 미드필더로 자주 기용했다. 이에 루니는 퍼거슨 감독에게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종료 후 맨유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퍼거슨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신임 ..
2013.06.06 -
모예스 잃은 에버튼, 위건 이끈 마르티네즈와 계약
[팀캐스트=풋볼섹션] 에버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후임으로 위건을 이끌었던 스페인 출신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즈[39] 감독을 낙점했다. 에버튼은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티네즈 감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이로써 마르티네즈는 2부 리그로 강등된 위건을 떠나 에버튼의 지휘봉을 잡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계속 지도자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에버튼은 시즌 종료와 함께 차기 감독을 물색해왔다. 그동안 팀을 맡았던 모예스 감독이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후임으로 결정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기 때문이다. 이에 에버튼은 마르티네즈에게 눈독을 들였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예상보다 빨리 협상을 마무리 지었..
2013.06.06 -
벵거 감독 "베일 영입하지 않은 건 실수"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가레스 베일[23, 웨일즈]을 과거에 영입하지 않은 것은 실수였다면서 후회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베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의 활약으로 연일 주가를 드높이고 있다. 2007년 사우샘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베일은 입단 초기에는 측면 수비수로 뛰었지만, 그 당시에는 큰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측면 공격수로 변신한 뒤로는 승승장구 중이다. 특히 올 시즌 활약이 대단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1골 9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리그 5위에 올려놓았고, PFA[프로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비롯해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FWA[축구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상 등을 수상하며 수많은 개인 타이틀을 독식했다. 이에 다른 빅클럽의 관심도 끊이질 않고..
2013.06.04 -
첼시, 무리뉴 복귀 공식 발표...4년 계약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50, 포르투갈] 감독이 마침내 친정팀 첼시로 돌아왔다. 지난 2007년 첼시를 떠난 뒤 6년 만의 복귀다. 첼시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를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이로써 무리뉴는 다시금 첼시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무리뉴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첼시를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FA컵 우승 등을 차지한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는 축구에 대한 열정이 있는 곳이다"며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를 만난 후 첼시 복귀를 쉽게 결정할 수 있었다. 행복하다"라고 짧은 친정팀 복귀 소감을 밝혔다. 첼시의 론 고울레이 사장도 무리뉴 감독이 돌아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그는 "무리뉴가 첼시..
2013.06.04 -
'이적설' 비야 "지금은 대표팀에만 집중할래"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다비드 비야[31, 스페인]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현재로선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을 앞둔 스페인 대표팀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최근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이에 유럽 현지에서는 비야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잉글랜드의 아스날과 토트넘 등이 거론되고 있다. 비야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골잡이다. 프로 데뷔 후 거의 모든 시즌에서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고, 스페인 A매치 최다골도 기록 중이다. 스페인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 라운 곤잘레스[44골]를 뛰어 넘은지 오래다. 비야는 지금까지 A매치 88경기에 출전해 5..
2013.06.03 -
반 니스텔루이 "반 페르시는 공격수의 표본"
[팀캐스트=풋볼섹션] 불과 몇 년 전까지 유럽 무대를 호령했던 네덜란드 출신의 간판 골잡이 루드 반 니스텔로이가 자신의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후배 로빈 반 페르시를 극찬했다. 반 페르시는 지난해 여름 아스날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해 많은 화제를 낳았다. 기대가 컸던 만큼 우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반 페르시는 시즌 초반부터 탁월한 득점 감각을 과시하며 맨유의 공격을 책임졌고, 그의 활약에 힘입은 맨유는 2년 만에 다시 잉글랜드 정상을 탈환했다. 반 페르시는 올 시즌 리그에서 24골[9도움]을 넣어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등극했다. 이러한 반 페르시의 눈부신 활약상에 반 니스텔루이도 박수를 보내며 칭찬을..
2013.06.03 -
'탈퇴 선언' 세자르 GK "여러 구단과 협상 중"
[팀캐스트=풋볼섹션]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주전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33, 브라질]가 다른 클럽과 협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세자르는 지난해 여름 퀸즈 파크로 이적해 시즌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면서 전성기가 지난 지금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브라질 대표팀에 재승선하는 영광을 누렸고, 타구단에서 러브콜도 받고 있다. 아스날 등과 같은 빅클럽에서 세자르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가능성은 높다. 그의 소속팀 퀸즈 파크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2부[챔피언십]로의 강등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계약 기간이 3년여 남은 상태지만, 세자르는 언론 인터뷰에서 퀸즈 파크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그의 이적은 이제 시간문제다. 그런 가운데 대표팀에 합류한..
201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