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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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더 바르트 "모드리치 거취, 3-4일 내에 결정날 듯"
[팀캐스트=풋볼섹션] 토트넘의 미드필더 라파엘 반 더 바르트[29, 네덜란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루카 모드리치[26, 크로아티아]의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며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유럽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모드리치는 지난 시즌 소속팀 토트넘이 리그 4위에 오르고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손에 넣는 데 실패함에 따라 이적을 고려 중이며 차기 행선지로는 '스페셜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이적료는 약 3,500만 파운드 정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드리치는 유로 2012 대회가 끝난 이후 최근 팀 훈련에 불참하며 이적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고, 조만간 ..
2012.07.24 -
기성용, 올림픽 메달 걸고 EPL 입성?
[팀캐스트=풋볼섹션] 셀틱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24]이 런던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열린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빼어난 활약을 과시하며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메달 획득은 물론이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성 전망도 환하게 밝혔다. 기성용은 20일[한국시간] 런던 올림픽이 개최되는 영국 현지에서 벌어진 세네갈과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3분 대포알과 같은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전반 7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박주영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뿐만 아니라 적재적소에 전방으로 볼을 배급하는 패싱 능력을 발휘하며 대한민국의 공격 시발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투지 넘치는 수비로 상대 공격도 효과적으로 막았다. 이날 경기에서 양팀 선수를 통틀어 최고였다. 본선에서의 맹활약을 기대케 하기에..
2012.07.21 -
맨시티, 베식타스 격파...프리시즌 첫 승 신고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시즌 3번째 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21일 새벽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터키 명문 베식타스와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프리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맨시티는 앞서 열린 알 힐랄과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경기에서는 각각 패배와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인 세르지오 아게로, 야야 투레, 빈센트 콤파니, 카를로스 테베즈 등 주전급 선수를 대거 선발 출전시킨 맨시티는 베식타스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전반 막판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 갔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맨시티의 간판 골잡이 아게로다. 아..
2012.07.21 -
'은퇴설' 플레처 "언젠가는 복귀할거야"
[팀캐스트=풋볼섹션] 장기 결장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대런 플레처[28, 스코틀랜드]가 복귀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플레처는 궤양성 대장염이라는 질병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좀처럼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질병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고, 만성 재발성 질환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복귀 시점은 8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안갯속이다. 올 시즌 복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결장이 길어지자 일각에서는 플레처의 은퇴설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퍼거슨 감독 역시 얼마 전 플레처의 복귀에 회의적인 입장을 밝히며 소속팀 선수가 현역에서 은퇴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플레처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는 근거 없는 자신의 은퇴설을 전면 부정하며 복귀를 강력히 희망했..
2012.07.21 -
리버풀 구단주 "로저스 감독에게 부담주지 않을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의 구단주 존 헨리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브랜든 로저스[39, 북아일랜드] 감독에게 상당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부담감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칼링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위에 머물며 3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무산된 리버풀은 시즌 종료와 함께 '레전드' 케니 달글리시 감독을 경질하고 '승격팀' 스완지 시티를 이끌었던 로저스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내정했다. 로저스 감독은 스완지 시티에서 보여준 지도력을 인정받아 잉글랜드 명문 리버풀로 오게됐지만,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는 부담감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헨리 구단주는 이번 시즌 당장의 성적을 욕심내기 보다는 로저스 감독에게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로저스 ..
2012.07.21 -
루카쿠 "첼시에서 많은 골 넣고 싶어"
[팀캐스트=풋볼섹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19, 벨기에]가 이번 시즌 소속팀 첼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제2의 드록바'로 불리며 지난해 여름 첼시로 이적한 루카쿠는 페르난도 토레스, 디디에 드록바, 다니엘 스터리지 등에 밀려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하지만, 첼시의 간판 공격수 디록바를 비롯해 살로몬 칼루 등이 잇따라 팀을 떠나면서 '신예' 루카쿠에게도 희망이 생겨나고 있다. 현재 임대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잇단 공격수들의 이탈로 첼시 잔류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런 가운데 루카쿠는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전에 열린 '월드 풋볼 챌린지 2012'에서 시애틀을 상대로 혼자 2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4:2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루카쿠는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
2012.07.20 -
'토트넘 주장' 레들리 킹, 은퇴 선언
[팀캐스트=풋볼섹션] 토트넘의 주장이자 수비수인 레들리 킹[31, 잉글랜드]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선수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레들리 킹은 19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격 은퇴 선언을 했다. 31살의 많지 않은 나이지만, 최근 계속해서 무릎 부상에 시달려온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킹은 2010-11시즌 무릎 부상 여파로 고작 리그 6경기에 출전했고, 지난 시즌에도 15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상당한 고통을 받았던 킹은 끝내 토트넘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은퇴를 결정했다. 킹은 "어릴 때 부터 토트넘을 사랑했었다. 그리고 다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뛰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고, 나는 토트넘 생활이 너무나 즐거웠다"며 "구단 관계자 및 팬들에게 감사하다..
2012.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