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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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경질' 첼시, 버밍엄 시티 꺾고 FA컵 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최근 성적 부진의 이유로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을 전격 경질한 첼시가 버밍엄 시티를 격파하고 뒤늦게 FA컵 8강행에 합류했다. 지난 2월 홈에서 버밍엄 시티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던 첼시는 7일 새벽 세인트 앤드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16강전 재경기에서 2부 리그[챔피언십]의 버밍엄 시티를 2:0으로 물리치고 8강 진출권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떠나고 대신 이번 시즌 수석코치로 활약했던 로베르토 디 마테오가 감독대행직을 수행한 가운데 첼시는 전반전 다소 무기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득점에 실패했지만, 후반 들어 공격이 살아나면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첼시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9분 후안 마타의 선제골로 마침내 버밍엄 시티의 골..
2012.03.07 -
'캡틴' 제라드 "리버풀, 더 이상 승점 잃으면 안 돼"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31, 잉글랜드]가 '빅4' 진입을 노리기 위해서는 남은 시즌 더 이상 승점을 잃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지난 2월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2011-12 시즌 칼링컵 결승에서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 리그] 소속의 카디프 시티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2006년 FA컵 우승 이후 6년 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그러나 리버풀은 지금 칼링컵 우승 기쁨에 취해 있을 때가 아니다. 칼링컵 우승 직후 열린 아스날과의 리그 경기에서 심각한 골 결정적 부재로 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이날 패배로 리버풀은 리그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빅4 진입도 많이 힘들어진 상황. 따라서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2012.03.07 -
벵거 감독 "첼시, AVB에게 시간 더 줬어야"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2, 프랑스] 감독이 최근 성적 부진으로 첼시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된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AVB]에게 좀 더 시간이 주어졌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첼시는 지난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스 보아스 감독의 경실 소식을 발표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낸 비야스 보아스 감독을 해임하고 남은 시즌 로베르토 디 마테오 수석코치가 팀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많은 현직 감독들이 아쉬움을 나타냈고, 15년 넘게 아스날의 지휘하고 있는 벵거 감독 역시 영국 스포츠 전문 방송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비야스 보아스의 경질을 안타까워했다. 벵거 감독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기회도 존재하지 않는..
2012.03.06 -
퍼거슨 감독 "비야스 보아스 경질 소식, 놀랍지 않았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라이벌 첼시의 감독 경질 소식을 접한 뒤 놀라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팀에서 퇴출당한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가 빨리 현장에 돌아오기를 바랐다. 첼시는 4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스 보아스 감독을 경질했다고 발표했다. 경질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첼시는 "이번 시즌 팀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냈고, 앞으로도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았다"라고 전하면서 비야스 보아스 감독을 내칠 수 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지난해 여름 포르투에서의 성공을 등에 업고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새로운 사령탑 부임 후 첼시는 세대 교체에 실패하며 시즌 초반부터 저조한 성적을 기록해 리그 우승 경쟁에서 일찌감치 밀려났고..
2012.03.05 -
맨유, 토트넘에 3:0 완승...맨시티와의 격차는 승점 1점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을 맞아 힘든 승부를 펼친 끝에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다시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점 차이로 추격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5일 새벽[한국시간]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웨인 루니와 애쉴리 영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리그 3연승을 질주하며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의 우승 경쟁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됐다. 또한 토트넘 상대로 11년 연속 무패 행진을 벌였다. 맨유는 2001년 5월 토트넘에 3:1로 패한 뒤로 지금까지 단 1패도 기록하지 않고 있다. 반면,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날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던 토트넘은 맨유..
2012.03.05 -
첼시, 비야스 보아스 감독 경질...성적 부진이 원인
[팀캐스트=풋볼섹션]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구단주로 있는 첼시가 성적 부진의 이유로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34, 포르투갈] 감독을 경질했다. 첼시는 현지 시간으로 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스 보아스 감독과 결별하게 됐다는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팀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고, 앞으로도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았다"면서 비야스 보아스 감독을 경질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첼시는 남은 시즌은 그동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을 보좌했던 로베르토 디 마테오 수석코치가 감독직을 대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포르투갈 명문 FC 포르투를 이끌고 리그 무패 우승, 유로파리그 우승, 컵대회 우승으로 3관왕을 달성한 보아스 감독은 34세의 젊은 나이에 지도력을 인정 받아 2011년 여름 첼시의 사령..
2012.03.04 -
벵거 감독 "반 페르시, 이젠 아스날의 진정한 리더"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주장 로빈 반 페르시[28, 네덜란드]에게 찬사를 보냈다. 아스날은 3일[한국시간] 앤필드에서 열린 '칼링컵 챔피언' 리버풀과 리그 27라운드에서 힘든 승부를 벌인 끝에 2:1의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아스날의 승리는 말 그대로 극적이로 따낸 것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은 리버풀에 밀리던 아스날은 위기의 순간이 계속됐다.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골키퍼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의 자책골로 상대에 선제골까지 실점했다. 페널티킥은 슈체스니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로 막았지만, 코시엘니의 자책골은 아스날로서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이후에도 아스날은 불..
201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