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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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결승골' 맨유, 노르위치에 2:1 신승...박지성 결장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라이언 긱스의 극적인 추가골로 노르위치 시티를 꺾고 어렵게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6일[한국시간]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두 명의 노장 선수들의 활약에 앞세워 홈팀 노르위치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맨유 소속으로 개인 통산 9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은 '살이 있는 전설' 긱스는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맨유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전반 시작 8분 만에 폴 스콜스가 루이스 나니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하며 일찌감치 득점포를 가동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득점 이후 맨유는 거센 반격에 나선 노르위치에 고전을 거듭했고..
2012.02.27 -
맨시티, 블랙번 3:0으로 완파...5연승 질주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가 홈에서 블랙번을 가볍게 물리치고 5연승을 질주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6일 새벽[한국시간]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공격 3인방 마리오 발로텔리, 세르히오 아게로, 에딘 제코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의 완승을 거두었다. 주중에 벌어졌던 포르투와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던 맨시티는 리그 경기에서도 그 분위기를 이어가며 연승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그리고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도 승점 5점으로 벌렸다. 블랙번을 맞아 한 수 위의 전력을 자랑하며 전반전부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맨시티는 전반 30분 '악동' 발로텔리의 선제골로 득점포의 포문을 열었다. 발로텔리는 ..
2012.02.26 -
첼시, 볼튼에 3:0 승...리그 무승 행진 끝
[팀캐스트=풋볼섹션] 위기의 첼시가 약체 볼튼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마침내 리그 무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첼시는 26일[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볼튼과의 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전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1월 선더랜드전 승리 이후 무려 50여일 만에 올린 승전보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리그 무승 행진을 4경기에서 마감했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4위로 복귀했다. 디디에 드록바와 다니엘 스터리지, 후안 마타 등을 선발로 내세운 첼시는 전반전부터 공세에 나서며 볼튼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좀처럼 골을 넣지는 못했다. 전반전은 결국 무득점으로 끝났다. 심기일전하며 다시 후반전에 돌입한 첼시는 후반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가기 ..
2012.02.26 -
실바 "테베즈 복귀, 팀에 큰 도움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다비드 실바[26, 스페인]가 최근 소속팀에 복귀한 카를로스 테베즈[28, 아르헨티나]에 대해 최고의 공격수라고 평가하면서 환영의 인사를 건냈다. 테베즈는 지난해 9월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경기에서 로베로토 만치니 감독의 출전 지시를 거부하면서 논란이 됐다. 항명 파동으로 테베즈는 근신 처분을 받았고, 이후 고국 아르헨티나로 떠났다. 테베즈는 근신 기간이 끝났음에도 복귀하지 않았다. 더 이상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의 선수 생활은 힘들어 보였고,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그는 다시 맨시티로 돌아왔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이 불발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여기에 최근 만치니 감독이 자신을 받아들일..
2012.02.24 -
'지동원 결장' 선더랜드, 아스날 꺾고 FA컵 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동원의 소속팀 선더랜드가 위기에 빠진 아스날을 물리치고 FA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선더랜드는 한국 시간으로 19일 새벽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1-12 FA컵 16강전[5R]에서 아스날을 2:0으로 꺾고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선더랜드는 2003-04 시즌 이후 8년 만에 FA컵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선더랜드의 지동원과 아스날의 박주영이 모두 결장한 가운데 선더랜드는 전반 40분 키에른 리차드손의 선제골로 먼저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차드손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아스날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막판에 터진 리차드손의 골로 리드를 잡은 선더랜드는 후반 중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2분 아스날의 ..
2012.02.21 -
레드냅 감독 "대표팀 겸임 불가능...토트넘에 집중할래"
[팀캐스트=풋볼섹션]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장기 계약 및 겸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지난 9일[한국시간] 존 테리의 주장직 박탈과 관련해 마찰을 빚었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사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카펠로 감독은 인종차별 혐의를 받고 있는 테리의 주장직을 FA가 일방적으로 박탈했다는 이유로 강한 분노를 표출했고, 결국에는 팀을 떠났다. 오는 6월에 개막하는 유로 2012 본선 대회를 앞두고 카펠로 감독이 사임을 결정하면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차기 감독 후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는 현재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레드냅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레드냅 감독 역시 단기적으..
2012.02.17 -
데 부어 감독 "수아레즈, 리버풀 떠나지마"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약스의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이 인종차별에 이어 악수 거부 사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리버풀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25, 우루과이]를 감싸며 현 소속팀를 떠나지 말라고 조언했다. 수아레즈는 지난해 10월에 있었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 중 상대 선수인 패트릭 에브라에게 인종차별적 폭언을 했다는 혐의가 인정돼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8경기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그리고 얼마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 리버풀의 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전세계 축구팬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또 한 건의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인종차별 논란의 두 주인공 수아레즈와 에브라가 재회했다. 두 선수가 경기 전 서로 악수를 할지 여부가 초미의 관..
201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