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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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 "바르샤에 사비가 있다면 우린 스콜스"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이 '백전노장' 폴 스콜스[37, 잉글랜드]의 팀내 영향력은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와 동급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스콜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17년간[1군 기준] 해왔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현역에서 은퇴했다. 그리고는 맨유 2군 코치로 변신을 꾀하며 지도자의 길을 걸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다시 선수로 돌아왔다. 중앙 미드필더들의 줄부상으로 불안해진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묘책을 생각했고, 야심차게 꺼내 든 비장의 카드는 바로 스콜스였다. 스콜스는 스승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고 다시금 맨유의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스콜스는 은퇴 후 2군 선수들과 같이 매일..
2012.02.16 -
토트넘 MF 허들스톤, 또 수술대에 오르며 결국 '시즌 아웃'
[팀캐스트=풋볼섹션] 토트넘의 미드필더 톰 허들스톤[25, 잉글랜드]이 고질적인 발목 부상의 여파로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렵게 됐다. 토트넘은 현지 시간으로 1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7일 허들스톤이 발목 수술을 받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때문에 그의 복귀는 무기한 연기됐다. 허들스톤은 지난해 11월 발목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리고 12월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허들스톤은 순조롭게 재활 치료를 받아오면서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했다. 하지만, 재차 발목 수술을 받게 되면서 일단 이번 시즌 복귀는 힘들어진 상태다. 허들스톤은 이번 시즌 리그 단 2경기에 출전했다. 이에 허들스톤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 "시즌이 끝났다. 금요일에 수술을 받는다. 내 지금 목표는 100%의 몸 상태로..
2012.02.16 -
포르투 회장 "보아스, 첼시 떠나면 인테르로 갈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의 명문 포르투의 핀투 다 코스타 회장이 사면초가의 상황에 처한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34, 포르투갈] 현 첼시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을 지목해 관심을 끈다. 지난해 6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후임으로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보아스 감독은 기대와는 달리 이번 시즌 지지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최근 경질설에 휩싸였다. 보아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첼시는 거듭되는 부진으로 일찌감치 리그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고, 지금은 리그 5위를 유지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리그 4위 진입도 쉽지 않는 상태다. 이처럼 보아스 감독은 포르투를 이끌고 리그 무패 우승과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시즌과는 180도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그런 가운데 포르..
2012.02.14 -
에버튼 DF 베인스 "FA컵에서 좋은 성적 거두고 싶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에버튼의 수비수 레이튼 베인스[27, 잉글랜드]가 올 시즌 FA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를 잇따라 물리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에버튼은 오는 주말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 리그] 소속의 블랙풀과 FA컵 16강전[5R]을 치른다. 에버튼은 이번 경기가 홈에서 열리는 만큼 블랙풀을 꺾고 반드시 8강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에버튼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에버튼은 리그 6경기를 포함해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다. 특유의 끈끈함이 다시 되살아났다. 여기에 팀의 간판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스티븐 피에나르가 임대로 팀에 복귀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피에나르는 첼시전에서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런..
2012.02.14 -
위기의 보아스 감독 "올 시즌 목표는 챔스 진출권 획득"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의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이번 시즌 목표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손에 넣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즌 초반 우승 후보로 여겨지던 첼시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 우승 경쟁에서 밀려난지 오래다.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는 무려 승점 17점이다. 사실상 리그 우승은 불가능하다. 첼시는 리그 3위 토트넘과도 승점 10점 차로 벌어져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행도 어려운 실정이고,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는 극심한 부진을 거듭하고 있어 리그 4위로 시즌을 끝낼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든다.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스날, 뉴캐슬, 리버풀과 4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영국 ..
2012.02.14 -
엔리케 "리버풀, 목표 달성 위해선 홈 승률 높여야"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의 측면 수비수 호세 엔리케[26, 스페인]가 올 시즌 리그 4위 진입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저조했던 홈 경기 승률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지난 두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실패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성적이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2009-10 시즌에는 리그 6위에 머물렀고, 지난 시즌 역시 리그 6위로 마감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리고 올 시즌에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리버풀은 리그 25라운드가 끝난 현재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리그 4위와의 격차가 승점 4점 차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빅4 진입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태다. 그러나 아스날, 첼시, 뉴..
2012.02.14 -
테베즈 "맨시티로 복귀해 신뢰 되찾고 싶어"
[팀캐스트=풋볼섹션] 항명 파동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즈[28, 아르헨티나]가 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테베즈는 지난해 9월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경기에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지시를 어기고 출전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당시 만치니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테베즈가 경기에 뛰려고 하지 않았다.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고 해서 경기 출전을 거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테베즈의 태도에 분개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구단 역시 테베즈에 상당한 실망감을 내비치며 자체 징계를 통해 2주간 근신 처분을 내렸다. 테베즈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출전 거부 사실을 전면 부인했지만, 이미 만치니 감독과 구단이 등을 돌린 상태였다. ..
2012.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