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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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에버튼에 3:0 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라이벌전 중 하나로 꼽히는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에버튼에 완승을 거두었다. 리버풀은 14일 새벽[한국시간] 앤필드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지역 라이벌전에서 거둔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 2연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리버풀은 에버튼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지만, 여전히 리그 4위 아스날과의 격차는 승점 10점으로 벌어진 상태다. 리버풀은 승점 42점을 확보하며 리그 7위를 유지했다. 전반 초반 위협적인 슈팅으로 에버튼의 골문을 두들기던 리버풀은 전반 33분 제라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가기 시작했다. 제라드는 팀 동료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
2012.03.14 -
아스날, 뉴캐슬에 2:1 극적인 역전승...리그 5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주중에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아스날이 뉴캐슬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3위 도약의 기회를 잡았다. 아스날은 한국 시간으로 13일 새벽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4분 하템 벤 아르파에게 먼저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이후 2골을 추가하며 2:1로 승리했다. 특히 결승골이 후반 추가 시간에 나와 그야말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뉴캐슬전에서 어렵게 승점 3점을 획득한 아스날은 리그 5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3위 토트넘을 승점 1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티켓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득점 1위 로빈 반 페르시와 테오 월콧, 알렉스 옥스..
2012.03.13 -
맨유, 웨스트 브롬위치 2:0으로 완파하고 선두 탈환
[팀캐스트=풋볼섹션] 호시탐탐 리그 1위 자리를 노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리그 선두를 탈환하며 자력 우승의 여건을 마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1일 밤[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웨인 루니가 2골을 터뜨리면서 2:0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스완지 시티에 덜미를 잡힌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점 차이로 따돌리고 리그 선두로 복귀했다. 승리의 주역 루니는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PK를 포함한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부상 복귀 후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지성은 출전하지 않았다. 앞서 벌어졌던 빌바오전에서 고전하며 홈 패배를 당한 ..
2012.03.12 -
위기의 첼시, 홈에서 스토크 제압...1:0으로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극심한 부진 탓에 최근 감독까지 경질한 첼시가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어수선한 분위기를 추스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리그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토크 시티를 맞아 후반 23분에 터진 디디에 드록바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첼시는 웨스트 브롬위치전 패배를 만회하며 버밍엄 시티와의 FA컵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드록바는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수비수 존 테리가 부상에서 복귀한 첼시는 디디에 드록바, 살로몬 칼루 등을 앞세워 전반 초반부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 25분에는 스토..
2012.03.11 -
리버풀, 선더랜드에 0:1 패배...지동원은 결장
[팀캐스트=풋볼섹션] '빅4' 진입을 위해 갈길이 바쁜 리버풀이 선더랜드에 발목이 잡히며 또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11일 자정[한국시간] 라이트 오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니클라스 벤트너에게 선제 결승골을 허용하며 선더랜드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리버풀은 리그 3연패의 늪에 빠졌고, 리그 4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부진을 이어가며 리그 4위 진입에 더욱 어렵게 됐다. 경기는 원정팀 리버풀이 주도했다. 리버풀은 루이스 수아레즈를 중심으로 상대의 수비진을 공략했지만, 선더랜드의 수비력은 빈틈이 전혀 없었다. 공격의 날카로움도 부족했다. 리버풀의 공격은 상대의 수비를 뚫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랐다. 반면, 홈팀 선더랜드는..
2012.03.11 -
하만 "포돌스키, 아스날에서 성공할지 의문"
[팀캐스트=풋볼섹션] 전 독일 대표 디트마르 하만[38, 독일]이 쾬른의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26, 독일]의 아스날 이적에 대해 언급하며 성공 여부에 의구심을 품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포돌스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쾰른을 떠나 잉글랜드 명문 클럽인 아스날로 이적한다. 알려진 대로라면 아스날은 포돌스키의 영입을 놓고 벌인 쾰른과의 협상을 마무리했고, 그의 이적료로 1,1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이와 관련해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포돌스키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았다. 벵거 감독은 독일 언론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 물론 포돌스키도 그 중 한 사람이다"라고 말해 그의 이..
2012.03.10 -
토트넘, FA컵 8강 진출 그러나 마냥 기쁘진 않아
[팀캐스트=풋볼섹션] 토트넘이 3부리그 소속의 스티브니지를 꺾고 2년 만에 다시 FA컵 8강에 진출했지만,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바로 부상으로 주축 선수 두 명을 잃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는 토트넘이 8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스티브니지와의 FA컵 16강전 재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라이언 넬센의 파울로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조엘 바이롬에게 선제골을 실점했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9분 수비수 마이클 도슨이 부상을 당하는 불운까지 겪었다. 불안한 출발이었다. 0:1로 뒤지던 토트넘은 전반 26분 저메인 데포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또 부상자가 나왔다. 이번엔 '..
2012.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