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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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감독 "일본? 주전 바꿔도 이길 수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콜롬비아의 호세 페케르만[64, 아르헨티나] 감독이 일본과의 최종전을 앞두고 상대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으면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콜롬비아는 2연승으로 브라질 월드컵 16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그렇지만, 아직 일본과의 대결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콜롬비아와 달리 일본은 이 경기서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16강행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일본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총력전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페케르만 감독은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서 "우리는 내일 가장 위험한 팀을 상대한다. 왜냐하면 일본은 우리를 이겨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자심감도 표출했다. 페케르만 감독은 "선발진을 바꿔도 충분히 일본을 이길 수 있다"라고..
2014.06.24 -
멕시코 감독 "첫 관문 통과해서 기뻐"
[팀캐스트=풋볼섹션] 멕시코 대표팀의 사령탑 미구엘 에레라[46]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것을 대단히 만족스러워 했다. 멕시코는 지역 예선에서 부진을 거듭해오다 플레이오프를 거쳐 간신히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개최국 브라질을 비롯해 크로아티아, 카메룬과 함께 A조에 속한 본선에서는 승승장구하며 6회 연속 16강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첫 상대 카메룬을 1:0으로 제압한 뒤 브라질전에서는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귀중한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16강행 발판을 마련한 값진 결과다. 이어 치러진 크로아티아와의 최종전에서 3:1로 승리, 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에레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주 훌륭한 경기였다"며 "전반전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다소 부족..
2014.06.24 -
아르옌 로벤 "사자처럼 싸워서 승리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아르옌 로벤[30, 바이에른 뮌헨]이 조별 라운드 최종전에서 칠레를 꺾고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스페인과 호주를 차례로 격파하며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난적' 칠레를 제압해야 했고, 24일[한국시간] 벌어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그 목표를 달성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주장 로빈 반 페르시가 빠진 네덜란드는 칠레에 주도권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해야 했다. 하지만, 승리는 네덜란드의 몫이었다.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네덜란드는 후반전 2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예선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
2014.06.24 -
네이마르, 2골 추가하며 득점 선두 복귀
[팀캐스트=풋볼섹션] 네이마르[22, 바르셀로나]가 멕시코전 침묵을 깨고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다시금 득점포를 가동하며 브라질을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 선두 자리도 재탈환했다. 네이마르는 24일[한국시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조별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해 카메룬을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며 에이스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카메룬전 멀티골로 조별 라운드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네이마르는 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오르며 득점왕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지금의 활약상만 꾸준히 보여준다면, 월드컵 우승은 물론이고 득점왕과 골든볼[최우수선수] 수상도 불가능은 아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네이마르는 경기 초반부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카메룬의 수비진을 힘들게 했다.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하던 네이마르는..
2014.06.24 -
'네이마르 2골' 브라질, 카메룬 완파하고 1위로 16강
[팀캐스트=풋볼섹션] '삼바군단' 브라질이 네이마르, 프레드, 페르난디뉴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큰 점수 차로 여유있게 카메룬을 꺾고 16강에 올랐다. 브라질은 24일[한국시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조별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카메룬을 4:1로 가볍게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한 브라질은 B조 2위 칠레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헐크가 다시 선발진에 합류한 가운데 브라질은 네이마르, 오스카, 루이스 구스타보를 앞세워 카메룬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첫 득점은 17분에 나왔다. 네이마르가 구스타보의 도움을 받아 카메룬의 골망을 갈랐다. 구스타보는 왼쪽 측면에서 상대 볼을 가로채 예리한 땅볼 크로스로 네이마..
2014.06.24 -
'전패는 없다' 스페인, 호주에 3:0 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예선 탈락이 결정된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이 최종전에서 호주를 대파하고 체면치레를 했다. 호주는 3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스페인은 24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예선 3차전 경기에서 호주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스페인은 1승 2패라는 성적을 남긴 채 월드컵 무대에서 퇴장하게 됐고, 호주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스페인은 그동안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선수들을 다수 선발진에 포함시켰다. 공격수 다비드 비야를 비롯해 후안프란, 라울 알비올, 페레 레이나 골키퍼가 호주전에 나섰다. 최전방에는 디에고 코스타 대신 페르난도 토레스가 포진했다. 호주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팀 케이..
2014.06.24 -
네덜란드, 칠레 2:0 제압...1위로 16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칠레와의 조별 라운드 마지막 경기서도 승리하며 조 1위로 16강에 가게 됐다. 네덜란드는 24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코린티안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예선 최종전에서 칠레를 2:0으로 꺾고 3전 전승을 기록,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패한 칠레는 예선 3경기서 2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한 양팀이지만,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로빈 반 페르시가 경고 누적으로 결정한 네덜란드는 아르옌 로벤과 디르크 카윗, 저메인 렌스, 웨슬리 스네이더 등을 선발 기용하며 칠레와 맞섰다. 칠레는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와 에두아르두 바르가스 등을 내세웠다. 경기는..
201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