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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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컨디션 최고...더 잘할 수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고공행진 중인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카림 벤제마[26,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컨디션이 최고조에 올라 있다며 활약을 다짐했다. 벤제마는 이번 월드컵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프랑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벤제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렸던 온두라스와의 예선 1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프랑스가 3:0으로 승리하는 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이어 벌어진 스위스와의 경기서도 벤제마의 존재감은 컸다. 벤제마는 스위스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18분 상대의 패스를 가로채 역습을 전개하며 완벽한 패스로 블레이즈 마투이디의 골을 도왔고, 후반 22분에는 골까지 터뜨렸다. 전반전 페널티킥 실축을 만회하는 골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2014.06.22 -
나이지리아, 보스니아에 1:0 승리...오뎀윙기 결승골
[팀캐스트=풋볼섹션] '이글스' 나이지리아가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승리를 따내며 처녀 출전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조별 라운드 조기 탈락의 아픔을 안겼다. 나이지리아는 22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에스타디오 판타날에서 치러진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2차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를 1:0으로 제압하고 승리를 거뒀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맛 보는 월드컵 승리다. 이날 승리로 나이지리아는 16강 전망도 밝혔다. 2경기서 1승 1무를 기록한 나이지리아는 아르헨티나와의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16강에 나갈 수 있다. 반면, 보스니아는 2패를 당하며 탈락이 확정됐다. 이란전과 다르게 피터 오뎀윙기를 선발 출전시킨 나이지리아는 최전방 공..
2014.06.22 -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타이...15골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 축구 대표팀의 베테랑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36, 라치오]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첫 축포를 쏘며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세운 월드컵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클로제는 22일[한국시간] 열린 가나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해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리며 독일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팀이 1:2로 뒤진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베네딕크 회베데스의 헤딩 패스를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교체 출전 2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백전노장의 클로제다. 클로제의 동점골로 독일은 패배를 면하며 가나와 2:2로 비겼다. 이날 가나전에서 나온 클로제의 동점골은 단순한 골이 아니다. 가나전 동점골은 클로제의 월드컵 통산 15번째 득점이다. 월드컵 최다골 기록..
2014.06.22 -
'클로제 최다골' 독일, 가나와 2:2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이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 숨막히는 접전을 벌인 끝에 간신히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독일산 '폭격기' 미로슬라프 클로제는 월드컵 15호 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의 호나우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독일은 22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웅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예선 2차전에서 가나와 두 골씩 주고받으며 2:2로 비겼다. 마리오 괴체의 선제골 이후 연속 실점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클로제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독일은 승점 4점으로 조 선두를 유지했다. 교체 출전해 독일을 구한 클로제는 가나전 동점골로 월드컵에서 개인 통산 15번째 골을 기록했다. 월드컵 최다골 기록과 타이다. 이로써 클로제는 브라질의 골잡..
2014.06.22 -
'메시 결승골' 아르헨티나, 이란에 극적인 1:0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가 자신들을 상대로 철저한 수비 축구를 구사한 이란에 뼈아픈 패배를 안기며 16강에 안착했다. 아르헨티나는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예선 2차전에서 이란을 맞아 다소 고전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의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조별 라운드에서 2승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네덜란드,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에 이은 5번째다. 팀을 승리로 이끈 메시는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해결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반면, 패배한 이란은 탈락의 기로에 섰다. 이란은 경기 내내 수비에 집중하며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잘 ..
2014.06.22 -
시소코 "A매치 첫 골, 너무 기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24, 뉴캐슬]가 스위스를 상대로 터뜨린 자신의 A매치 첫 골에 대해 기뻐하면서 팀이 승리해 만족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프랑스는 21일[한국시간] 열린 스위스와의 브라질 월드컵 E조 2차전 경기에서 무차별한 공격을 퍼부은 끝에 5:2의 완승을 거뒀다. 조별 라운드 2연승이다. 이로써 프랑스는 사실상 16강행을 확정하며 지난 남아공 대회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전반전 올리비에르 지루의 득점을 시작으로 블레이즈 마투이디, 마티유 발부에나의 연속골로 3골 차로 여유있게 앞선 프랑스는 후반전 카림 벤제마와 무사 시소코의 추가골을 더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했다. 마지막 골의 주인공 시소코는 A매치 데뷔골이자 월드컵 첫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시소..
2014.06.21 -
카사노 "우루과이 상대로 멋진 경기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의 백전노장 공격수 안토니오 카사노[38, 파르마]가 코스타리카전 패배를 잊고 마지막 남은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멋진 경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탈리아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2차전에서 북중미 '복병' 코스타리카에 0:1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뿐만 아니라 16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탈리아로선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마리오 발로텔리와 안드레아 피를로를 앞세워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여러 차례 위협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문제는 결정력이었다. 결정적인 찬스에서 최전방 공격수 발로텔리가 잇따라 기회를 놓쳤다. 그러는 사이 코스타리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종료 직전 코스타리카의 주장 브라이언 루이스..
201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