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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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레스 감독 "카비니, 오늘 대단한 일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큰 고비를 넘긴 우루과이의 오스카 타바레스[67] 감독이 일글랜드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27, 파리 생제르맹]를 칭찬했다. 카바니는 20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와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 라운드 2차전에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뛰며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2골을 넣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처럼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하지만, 카바니는 부지런히 경기장을 누비며 공격과 수비에 힘을 보탰다. 전반전에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수아레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이 도움으로 카바니는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타바레스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
2014.06.20 -
일본, 10명 싸운 그리스와 0:0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자신만만해 하던 '사무라이' 일본이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무기력한 공격의 해법을 풀지 못한 채 그리스와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예선 탈락의 위기에 몰린 일본이다. 일본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예선 2차전에서 퇴장으로 한 명이 빠진 그리스와 득점 없이 비겼다. 이로써 일본은 예선 2경기서 고작 승점 1점을 얻으며 16강 진출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는 '에이스' 카가와 신지를 과감히 선발에서 제외시킨 일본은 1차전서 골을 넣은 혼다 케이수케, 오카자키 신지, 오사코 유야 등을 앞세워 그리스 공략에 나섰다. 전반전 잇따라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좋은 분위기를..
2014.06.20 -
'2패' 잉글랜드, 이대로 조기 탈락? 희망은 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가 우루과이에 마저 패하며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기 탈락할 운명에 놓였다. 잉글랜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우루과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예선 2차전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이탈리아전에 이은 대회 두 번째 패배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예선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브라질 월드컵을 마감할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아직 모든게 끝난 것은 아니다. 벼랑 끝의 잉글랜드도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은 분명 존재한다. 열쇠는 '아주리' 이탈리아가 쥐고 있다. 이탈리아의 경기 결과에 따라 잉글랜드의 최종 운명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로선 이탈리아가 잔여 경기에서 승리하길 바라야 하는 입장이다. 일단 잉글랜드가 조 2위로 1..
2014.06.20 -
수아레스, 잉글랜드전 대활약...수술 후유증 없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우루과이가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제물로 브라질 월드컵 예선 탈락의 큰 위기에서 벗어났다. 특급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가 조국 우루과이를 구했다. 우루과이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치러진 브라질 월드컵 D조 2차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에 일격을 당했던 우루과이는 이번 승리로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승리의 중심에는 수아레스가 있었다. 수아레스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잉글랜드전에 선발 출전했고, 2골을 몰아치며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31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래서 에이스가 필요하다. 수아레스는 전반 초반부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고, 전반 39분 골 맛을 봤다. 에딘손 카바니와 만..
2014.06.20 -
발디비아 "스페인전 승리, 칠레의 역사적인 날"
[팀캐스트=풋볼섹션] 칠레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호르헤 발디비아[30, 팔메이라스]가 디펭딩 챔피언 스페인을 물리친 것에 대해 역사적인 날이라고 표현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칠레는 19일[한국시간] 열린 스페인과의 브라질 월드컵 B조 예선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했다. 경기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강한 압박 축구를 구사하며 스페인을 괴롭혔고, 전반전 확실한 두 방으로 어려울 것 같았던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칠레와 스페인의 희비는 완전히 엇갈렸다. 칠레는 조별 라운드 2연승으로 조기에 16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반면, 우승을 노리던 스페인은 네덜란드와 칠레에 거푸 발목이 잡히며 우려했던 예선 탈락이 결정됐다. 경기가 끝난 뒤 발디비아는 기자회견에서 "우승 후보인..
2014.06.20 -
'수아레스 2골' 우루과이, 잉글랜드에 2:1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우루과이가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브라질 월드컵 첫 승을 신고하며 16강의 희망을 이어갔다. 우루과이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2차전 경기에서 돌아온 해결사 루이스 수아레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잉글랜드를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2경기 만에 승점 3점을 획득하며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우루과이의 간판 공격수 수아레스는 2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 에이스의 진정한 힘을 보여줬다. 반면, 잉글랜드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했다. 이탈리아와 우루과이에 모두 패하며 2패를 떠안은 잉글랜드는 사실상 탈락이 유력해졌다. 잉글랜드는 승점 1점도 추가하지 못하고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던 우루..
2014.06.20 -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 꺾고 2연승...16강 눈앞
[팀캐스트=풋볼섹션] 남미의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는 콜롬비아가 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를 제압하고 토너먼트 진출을 눈앞에 뒀다. 콜롬비아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예선 2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조별 라운드에서 2연승을 질주하며 16강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이어 벌어질 일본과 그리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기 확정도 가능하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예선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코트디부아르는 2골을 먼저 내준 뒤 후반 막판 파상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는 못했다. 제르비뉴가 한 골을 만회하며 영패를 면한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콜롬비아에 비록 패했어도 그리스와의 최종전에..
201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