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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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잉글랜드? 수비에 약점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우루과이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가 브라질 월드컵 두 번째 상대인 잉글랜드에는 웨인 루이와 레이튼 베인스와 같은 위협적인 선수가 존재하지만, 수비에 약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남미 예선에서 가까스로 5위에 오른 뒤 플레이오프를 거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된 우루과이는 잉글랜드, 이탈리아, 코스타리카와 함께 어려운 조에 속해 있는 상황이다. 16강 진출을 쉽게 낙관할 수 없는 우루과이다. 그런 가운데 수아레스가 최근 영국 '가디언'을 통해 "잉글랜드는 신구조화가 잘 이뤄진 팀이다. 지금 그들은 성공에 굶주려 있다. 따라서 우리는 신중한 자세로 그들과의 경기에 임해야 한다"라고 경계심을 보이면서도 "하지만, 잉글랜드는 수비에 약점을 갖고 있다. 나는 그런 것들을 잘 알..
2014.06.09 -
임모빌레 "발로텔리와 공존 가능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른 치로 임모빌레[24,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동료이자 경쟁자인 마리오 발로텔리와 충분히 공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모빌레는 9일[한국시간] 월드컵이 개최되는 브라질 현지에서 치러진 클럽팀 플루미넨세와의 평가전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이탈리아에 승리를 안겼다. 결승골을 포함해 3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이탈리아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임모빌레는 이탈리아 언론 '미디아세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공격수로서 골을 넣기 위해서 존재한다. 오늘 경기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자신의 활약으로 따낸 플루미넨세전 승리에 기뻐했다. 이어 임모빌레는 대표팀 내에서 경쟁 중인 이탈리아의 간판 공격수 발로텔리와의 공존 여부에 대해 "나는 ..
2014.06.09 -
이탈리아, 브라질 현지 프로팀과의 대결서 5:3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가 브라질로 건너가 치른 현지 클럽 플루미넨세와의 평가전에서 8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정식 A매치는 아니였지만, 모처럼 승리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간] 브라질 세리에 A의 플루미넨세를 상대로 최종 전력 점검에 나섰고, 이 경기서 5:3으로 승리했다. 앞서 벌어졌던 스페인, 아일랜드,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서 단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던 이탈리아로선 이번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했다. 주전급 선수들을 선발에서 제외한 이탈리아는 전반 23분 먼저 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마르코 파롤로와 치로 임모빌레, 로렌조 인시네 세 명의 선수가 선제골을 합작했다. 파롤로와 임모빌레가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고, 인시네..
2014.06.09 -
프랑스, '약체' 자메이카에 8골 폭격...8:0 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디디에 데샹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아트사커' 프랑스가 한 수 아래의 자메이카에 무차별한 공격을 가하며 8골 차의 대승을 거두고 월드컵 대비 모의고사를 무사히 마쳤다. 최근 치러진 평가전 4경기서 3승 1무의 성적을 냈다. 프랑스는 9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8: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프랭크 리베리가 결장한 가운데 골잡이 카림 벤제마를 비롯해 블레이즈 마투이디, 앙트완 그리에츠만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경기는 홈팀 프랑스의 일방적이었다. 프랑스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17분 요한 카바예가 선제골을 넣었고, 이어 마투이디와 벤제마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달아났다...
2014.06.09 -
리히슈타이너 "스위스, 월드컵서 깜짝 놀라게 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스위스 축구 대표팀의 베테랑 수비수 스테판 리히슈타이너[30, 유벤투스]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자신이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럽의 '다크호스' 스위스는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비교적 쉬운 조에 속하며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스위스의 조추첨 행운은 본선에서도 이어졌다. 스위스는 에콰도르, 온두라스, 프랑스와 함께 E조에 편성, 충분히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에 리히슈타이너는 스위스의 경쟁력을 설명하며 16강 진출에 의욕을 불태웠다. 리히슈타이너는 7일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 'FIFA.COM'을 통해 게재된 인터뷰에서 "스위스는 인구에 비해 유능한 인재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사실, 강팀과의 전력 차는 크지 않다고 본..
2014.06.09 -
'멀티골' 비야 "주전? 내 역할에 충실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의 간판 스트라이커 다비드 비야[32, 뉴욕 시티]가 엘살바도르전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내는 한편, 브라질 월드컵을 향한 주전 경쟁을 위해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스페인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로 건너가기 전 미국에서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마지막 평가전을 가졌다. 경기는 스페인의 2:0 완승으로 종료됐다. 승리의 주역은 2골을 몰아친 비야였다. 비야는 디에고 코스타에 밀려 선발 출전의 기회는 잡지 못했지만, 후반전 교체로 나서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득점이 없던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스페인에 리드를 안겼고, 후반 막판에는 멋진 플레이로 추가골까지 넣었다. 경기가 끝난 뒤 비야는 스페인 일간지..
2014.06.08 -
스페인-아르헨티나, 나란히 평가전서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는 스페인, 아르헨티나가 최종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반면, '종가' 잉글랜드는 온두라스와 득점없이 비겨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먼저 스페인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랜드로버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다비드 비야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비야는 후반 교체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하며 스페인의 완승을 이끌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를 최전방에 배치한 스페인은 경기를 주도했지만, 엘살바도르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스페인은 후반전 3명의 선수를 동시에 기용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고, 후반 15분 결실을 맺었다. 비야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비야의..
201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