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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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레전드' 달글리시 감독 전격 경질
[팀캐스트=풋볼섹션] 케니 달글리시가 리버풀의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리버풀은 달글리시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리버풀이 16일 밤[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달글리시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달글리시 감독은 1991년 리버풀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후 22년 만에 다시 한 번 팀에서 쫒겨나며 자신의 커리어에 큰 오점을 남겼다. 달글리기 감독은 지난해 1월 위기에 빠진 친정팀을 구제하기 위해서 리버풀로 돌아왔다. 로이 호지슨 감독 후임으로 리버풀을 사령탑에 오른 달글리시는 이번 시즌 칼링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FA컵에서는 결승 진출이라는 나름 만족스러운 성과를 이끌어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부진의 책임을 피해 가지는 못했다. 리버풀은 들쑥날쑥한 ..
2012.05.17 -
[종료]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순위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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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치니 감독 "맨시티, 리그 우승할만 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타이틀을 획득한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3일[한국시간]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었다. 리그 결승전과 다름이 없었다. 맨시티는 전반 막판 수비수 파블로 사발레타가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섰지만, 후반전 내리 2골을 실점하며 리그 우승이 점점 멀어져갔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에 맨시티의 저력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맨시티는 패색이 짙던 경기 종료 직전에 에딘 제코와 세르지오 아게로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으며 극적으로 리그 우..
2012.05.14 -
나스리 "맨시티 이적, 옳은 결정이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24, 프랑스]가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기뻐하며 지난 시즌 아스날을 떠난 자신의 결정이 옳았음을 강조했다. 나스리는 지난 시즌 아스날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적을 결심한 이유는 우승이었다. 나스리는 맨시티로의 이적이 확정된 후 "나는 우승을 위해 맨시티로 왔다"라고 밝히며 우승을 향한 강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그도 그럴 것이 2008년 여름 잉글랜드 명문 아스날에 입단했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나스리는 아스날에서 단 한 차례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하지만, 맨시티에서는 이적 1년 만에 리그 우승이라는 기쁨을 맛봤다. 맨시티는 13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2012.05.14 -
'PFA 올해의 선수' 반 페르시, 30골로 첫 EPL 득점왕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 소속의 골잡이 로빈 반 페르시[28, 네덜란드]가 리그 최종전에서 침묵했지만, 생애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시즌을 마감했다. 아스날은 13일[한국시간] 웨스트 브롬위치를 상대로 리그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3:2 원정팀 아스날의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토트넘과 뉴캐슬의 추격을 뿌리치고 리그 3위를 확정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번 시즌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한 아스날의 반 페르시는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나 리그 30골로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2004년 여름 아스날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은 지 8년 만이다. 아스날 선수로는 6시즌 만에 득점왕을 차지하게 됐다. 2005-06시즌 아스날의..
2012.05.14 -
아스날, 리그 3위로 시즌 마감...챔스 출전권 확보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과 토트넘 두 북런던 클럽이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리그 4위로 시즌을 마감한 토트넘의 경우는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결과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 있다. 아스날은 13일[한국시간] 허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3:2로 승리하며 리그 3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토트넘과 뉴캐슬을 따돌리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게 됐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무 1패의 조저한 성적을 기록하며 불안하게 3위 자리를 지키던 아스날은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경기에 따라 자칫 리그 5위로 추락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이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출발은 좋았..
2012.05.14 -
볼튼, 스토크와 2:2 무승부...강등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이청용의 소속팀 볼튼이 울버햄튼, 블랙번과 함께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2부 리그인 챔피언십으로 내려가게 됐다. 볼튼은 13일[한국시간] 원정 경기로 치러진 2011-12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스토크 시티와 2:2 무승부를 기록해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볼튼은 리그 18위를 그대로 유지하며 강등이 확정됐다. 2001-02시즌 이후 11년 만이다. 시즌 막판 부상에서 복귀한 이청용은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하며 10분 정도를 뛰었지만, 팀을 위기에서 구하지는 못했다. 경기 시작 12분 만에 스토크 시티의 조나단 월터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볼튼은 전반 38분 행운의 동점골을 터뜨렸다. 골문 앞에서 상대..
2012.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