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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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부상 복귀...웨스트 브롬위치전 교체 출전
[팀캐스트=풋볼섹션] 마침내 그가 돌아왔다. 시즌 개막 전 다리 골절 부상을 당했던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시즌 종료를 앞두고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이청용은 6일[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리그 37라운드 경기에 후반 교체로 출전해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해 8월 부상을 당한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지난 4일 2군 경기를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한 이청용은 웨스트 브롬위치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른 감이 없지 않았지만,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팀 사정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리고 후반 35분 출격 명령이 떨어졌다. 이청용은 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마틴 페트로프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장을 찾은 볼튼 팬들은 기립 박수로 기나긴 재활을 거쳐 복귀한 이청용..
2012.05.07 -
맨시티, 뉴캐슬 격파하고 리그 선두 고수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가 '난적' 뉴캐슬을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6일[한국시간] 원정 경기로 치러진 뉴캐슬과의 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접전을 벌인 끝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갔다. 맨시티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뉴캐슬을 맞아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친 맨시티는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전에 돌입했다. 맨시티는 후반 들어 공세를 퍼부으며 뉴캐슬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럼에도 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후반 중반이 넘어선 상황에서도 0:0의 승부를 계속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상대의 골문을 두드리던 맨시티는 후반 25..
2012.05.07 -
첼시, 리버풀 2:1로 꺾고 FA컵 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첼시가 FA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는 한국 시간으로 6일 새벽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하미레스와 디디에 드록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2년 만에 다시 FA컵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첼시의 통산 7번째 FA컵 우승이다. 반면, 칼링컵 우승에 이어 FA컵 우승까지 노렸던 리버풀은 FA컵 결승전에서 아쉽게 첼시에 패하며 더블 달성에는 실패했다. 경기 초반은 첼시가 경기를 주도했다. 드록바와 살로몬 칼루, 후안 마타, 프랭크 램파드 등을 선발로 내세운 첼시는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 갔다..
2012.05.06 -
아스날, 노르위치와 아쉬운 3:3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갈 길이 바쁜 아스날이 노르위치 시티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또 다시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아스날은 5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노르위치 시티와 3:3으로 비겼다. 첼시전을 시작으로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다. 위건전 패배를 포함하면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이다. 이로써 아스날은 리그 3위 자리를 내줄 위기에 직면했다. 노르위치전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아스날은 리그 4-5위 토트넘과 뉴캐슬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하며 두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5위로 추락할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이날 모처럼 벤치 멤버로 이름을 올린 박주영은 소속팀 아스날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면서 내심 출전도 기대됐지만, 경기에는 ..
2012.05.06 -
드록바 "첼시에서의 8년, 내 인생 최고의 순간"
[팀캐스트=풋볼섹션]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는 첼시의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34, 코트디부아르]가 8년 동안 몸담았던 소속팀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드록바는 최근 영국 국영방송 'BBC 1'의 '그레이엄 노튼 쇼'에 출전해 첼시를 향한 무한 사랑을 과시했다. 드록바는 "나는 첼시를 사랑한다. 지난 8년간 첼시에서 쌓은 선수로서의 경력을 비롯해 첼시에서의 생활 등 모든 것이 내 인생의 최고였다"면서 "돈이 없어도 내 곁에는 가족과 함께 나를 언제나 지지해주는 사람들과 팬들이 있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만족감을 나타냈다. 드록바는 이번 시즌으로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때문에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차기 행선지로는 '아시아의 맨체스터 시티'로 불리는 중국 슈퍼리그의..
2012.05.05 -
제라드 "FA컵 우승, 리그 부진 만회할 수 있는 기회"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31, 잉글랜드]가 FA컵 우승에 강한 열망을 드러내며 시즌 2관왕 달성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지지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현재 리그 8위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컵대회에서는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리그에서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지만, 컵대회에서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지난 2월 칼링컵 결승에서 카디프 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지금 FA컵 결승에도 진출한 상태다. 이로써 리버풀은 2000-01시즌 이후 11년 만에 다시 한 번 컵대회 더블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리그 부진으로 실망하고 있을 팬들에게도 큰 기쁨을 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에 제라드는 기필코 FA컵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
2012.05.05 -
만치니 감독 "베일 영입하는 일 없을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토트넘의 측면 미드필더 가레스 베일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지만, 그가 팀을 현 소속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며 최근 제기된 영입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그동안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의 엄청난 자금력을 등에 업고 거물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꾀했다. 그들의 선수 영입 프로젝트는 지금도 진행 중에 있다. '1,500억 사나이'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 아스날의 로빈 반 페르시 등이 맨시티와 연결되고 있으며 토트넘의 베일과 루카 모드리치 등도 맨시티의 레이더 안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갑..
2012.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