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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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콧 2골' 아스날, 북런던 더비서 토트넘에 5:2 역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이 북런던 더비에서 라이벌 토트넘을 상대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리그 4위 자리를 다시 되찾았다. 아스날은 26일 밤[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앙숙 토트넘을 맞아 전반전 먼저 2골을 실점했지만, 이후 내리 5골을 폭발시키며 5:2의 역전승을 거두었다. 리그 득점 1위인 아스날의 주장 로빈 반 페르시는 동점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고,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부진한 플레이로 혹평을 받았던 테오 월콧은 후반전 2골을 넣는 맹활약으로 자신의 진가를 재확인 시켰다. 라이벌 매치에서 시원스러운 역전승을 기록한 아스날은 최근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당한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며 분위기 반전에..
2012.02.27 -
'긱스 결승골' 맨유, 노르위치에 2:1 신승...박지성 결장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라이언 긱스의 극적인 추가골로 노르위치 시티를 꺾고 어렵게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6일[한국시간]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두 명의 노장 선수들의 활약에 앞세워 홈팀 노르위치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맨유 소속으로 개인 통산 9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은 '살이 있는 전설' 긱스는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맨유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전반 시작 8분 만에 폴 스콜스가 루이스 나니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하며 일찌감치 득점포를 가동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득점 이후 맨유는 거센 반격에 나선 노르위치에 고전을 거듭했고..
2012.02.27 -
맨시티, 블랙번 3:0으로 완파...5연승 질주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가 홈에서 블랙번을 가볍게 물리치고 5연승을 질주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6일 새벽[한국시간]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공격 3인방 마리오 발로텔리, 세르히오 아게로, 에딘 제코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의 완승을 거두었다. 주중에 벌어졌던 포르투와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던 맨시티는 리그 경기에서도 그 분위기를 이어가며 연승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그리고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도 승점 5점으로 벌렸다. 블랙번을 맞아 한 수 위의 전력을 자랑하며 전반전부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맨시티는 전반 30분 '악동' 발로텔리의 선제골로 득점포의 포문을 열었다. 발로텔리는 ..
2012.02.26 -
첼시, 볼튼에 3:0 승...리그 무승 행진 끝
[팀캐스트=풋볼섹션] 위기의 첼시가 약체 볼튼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마침내 리그 무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첼시는 26일[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볼튼과의 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전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1월 선더랜드전 승리 이후 무려 50여일 만에 올린 승전보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리그 무승 행진을 4경기에서 마감했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4위로 복귀했다. 디디에 드록바와 다니엘 스터리지, 후안 마타 등을 선발로 내세운 첼시는 전반전부터 공세에 나서며 볼튼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좀처럼 골을 넣지는 못했다. 전반전은 결국 무득점으로 끝났다. 심기일전하며 다시 후반전에 돌입한 첼시는 후반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가기 ..
2012.02.26 -
실바 "테베즈 복귀, 팀에 큰 도움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다비드 실바[26, 스페인]가 최근 소속팀에 복귀한 카를로스 테베즈[28, 아르헨티나]에 대해 최고의 공격수라고 평가하면서 환영의 인사를 건냈다. 테베즈는 지난해 9월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경기에서 로베로토 만치니 감독의 출전 지시를 거부하면서 논란이 됐다. 항명 파동으로 테베즈는 근신 처분을 받았고, 이후 고국 아르헨티나로 떠났다. 테베즈는 근신 기간이 끝났음에도 복귀하지 않았다. 더 이상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의 선수 생활은 힘들어 보였고,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그는 다시 맨시티로 돌아왔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이 불발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여기에 최근 만치니 감독이 자신을 받아들일..
2012.02.24 -
데 부어 감독 "수아레즈, 리버풀 떠나지마"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약스의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이 인종차별에 이어 악수 거부 사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리버풀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25, 우루과이]를 감싸며 현 소속팀를 떠나지 말라고 조언했다. 수아레즈는 지난해 10월에 있었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 중 상대 선수인 패트릭 에브라에게 인종차별적 폭언을 했다는 혐의가 인정돼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8경기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그리고 얼마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 리버풀의 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전세계 축구팬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또 한 건의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인종차별 논란의 두 주인공 수아레즈와 에브라가 재회했다. 두 선수가 경기 전 서로 악수를 할지 여부가 초미의 관..
2012.02.17 -
퍼거슨 감독 "바르샤에 사비가 있다면 우린 스콜스"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이 '백전노장' 폴 스콜스[37, 잉글랜드]의 팀내 영향력은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와 동급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스콜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17년간[1군 기준] 해왔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현역에서 은퇴했다. 그리고는 맨유 2군 코치로 변신을 꾀하며 지도자의 길을 걸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다시 선수로 돌아왔다. 중앙 미드필더들의 줄부상으로 불안해진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묘책을 생각했고, 야심차게 꺼내 든 비장의 카드는 바로 스콜스였다. 스콜스는 스승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고 다시금 맨유의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스콜스는 은퇴 후 2군 선수들과 같이 매일..
2012.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