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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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 "반 페르시, 이젠 아스날의 진정한 리더"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주장 로빈 반 페르시[28, 네덜란드]에게 찬사를 보냈다. 아스날은 3일[한국시간] 앤필드에서 열린 '칼링컵 챔피언' 리버풀과 리그 27라운드에서 힘든 승부를 벌인 끝에 2:1의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아스날의 승리는 말 그대로 극적이로 따낸 것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은 리버풀에 밀리던 아스날은 위기의 순간이 계속됐다.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골키퍼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의 자책골로 상대에 선제골까지 실점했다. 페널티킥은 슈체스니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로 막았지만, 코시엘니의 자책골은 아스날로서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이후에도 아스날은 불..
2012.03.04 -
'리그 선두' 맨시티, 안방에서 볼튼 2:0으로 격파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가 약체 볼튼을 물리치고 쾌조의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4일 자정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19위 볼튼과의 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행운의 상대 자책골과 마리오 발로텔리의 추가골을 묶어 2:0의 완승을 거두었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리그 4경기를 포함 6연승을 기록했고,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를 승점 5점으로 벌리며 계속해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전 밤 늦게까지 친구들과 유흥을 즐긴 것이 발각된 맨시티의 악동 발로텔리는 후반전 추가골을 터뜨리며 속죄했다. 볼튼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맨시티는 전반전 많은 득점 찬스를 잇따라 놓쳤지만, 전반 23분 수비수 가엘 클리시의 ..
2012.03.04 -
'첫 홈 패배' 리버풀, 리그 4위 어려울 듯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승점 사냥에 실패한 리버풀이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어렵게 됐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앤필드 홈 경기장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내리 2골을 실점하며 1:2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는 리버풀이 이번 시즌 홈에서 기록한 첫 패배다. 아스날전 역전패로 리버풀은 리그 4위의 꿈도 점점 멀어져갔다. 리그 4위 아스날과의 격차가 승점 10점으로 벌어졌기 때문이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자력으로는 4위에 오를 수 없다. 따라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로의 복귀가 희박해졌다. 리버풀은 앞선 두 시즌에도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
2012.03.04 -
'반 페르시 2골' 아스날, 리버풀에 2:1 극적인 역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이 로빈 반 페르시의 득점포를 앞세워 리버풀 원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아스날은 3일[한국시간] 앤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힘든 경기를 벌였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주장 반 페르시의 추가 결승골로 2:1의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반 페르시는 허벅지 부상 중에도 선발 출전해 전반전 동점골에 이어 후반전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리그 2연승을 질주했고, 토트넘과 리버풀을 상대로 모두 역전승을 기록하며 상승세의 분위기로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스날의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 초반부터 홈팀 리버풀의 무서운 공세에 ..
2012.03.03 -
만치니 감독 "테베즈, 2주 후에는 1군 경기 출전 가능"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소속팀으로 돌아온 카를로스 테베즈에 대해 2주 정도의 기간이 지난 후에는 실전 경기에 투입할 수 있으리라 예상했다. 테베즈는 지난해 9월 출전 거부로 만치니 감독을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구단과 등을 돌리며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 됐다. 하지만, 최근 팀에 다시 돌아와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를 하면서 그라운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28일에 있었던 프레스톤 노스 엔드와의 리저브 경기에 선발 출전해 45분을 활약하며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돌입했다. 그런 가운데 만치니 감독은 볼튼과의 리그 2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2일[현지시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테베즈를 기용할 수 있는 시점을 2주 후로 내다봤다. 만치니 감..
2012.03.03 -
첼시 DF 루이스 "램파드 비판한 적 없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의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24, 브라질]가 팀 동료인 프랭크 램파드[33, 잉글랜드]를 비판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램파드는 지난달 26일 홈에서 열린 볼튼과의 리그 26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 출전 횟수가 줄어든 것에 대해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에게 불만을 표시하며 둘 사이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음을 인정했다. 램파드는 "대부분의 선수들은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면서 "비야스 보아스 감독과의 사이가 그닥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지난해 여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후임으로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요 근래 성적 부진의 이유로 경질설이 나오고 있고, 더불어 일부 선수들과의 불화설까지 제기되..
2012.03.02 -
리버풀, 승부차기 끝에 카디프 꺾고 칼링컵 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6년간 지속되오던 리버풀의 무관 징크스가 드디어 깨졌다. 리버풀이 7년 만에 결승에 오른 칼링컵 결승전에서 챔피언십 소속의 카디프 시티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리버풀은 한국 시간으로 27일 새벽[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칼링컵 결승전에서 카디프 시티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리버풀은 지난 2002-03 시즌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한 이후 9년 만에 리그컵 챔피언에 올랐다. 리그컵 통산 8번째 우승이다. 역대 우승팀 중 최다 우승 기록이기도 하다. 스티븐 제라드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즈, 앤디 캐롤 등 정예 멤버를 모두 선발로 내세운 리버풀은 전반 19분 카디프의 조이..
201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