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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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선더랜드에 0:1 패배...지동원은 결장
[팀캐스트=풋볼섹션] '빅4' 진입을 위해 갈길이 바쁜 리버풀이 선더랜드에 발목이 잡히며 또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11일 자정[한국시간] 라이트 오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니클라스 벤트너에게 선제 결승골을 허용하며 선더랜드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리버풀은 리그 3연패의 늪에 빠졌고, 리그 4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부진을 이어가며 리그 4위 진입에 더욱 어렵게 됐다. 경기는 원정팀 리버풀이 주도했다. 리버풀은 루이스 수아레즈를 중심으로 상대의 수비진을 공략했지만, 선더랜드의 수비력은 빈틈이 전혀 없었다. 공격의 날카로움도 부족했다. 리버풀의 공격은 상대의 수비를 뚫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랐다. 반면, 홈팀 선더랜드는..
2012.03.11 -
토트넘, FA컵 8강 진출 그러나 마냥 기쁘진 않아
[팀캐스트=풋볼섹션] 토트넘이 3부리그 소속의 스티브니지를 꺾고 2년 만에 다시 FA컵 8강에 진출했지만,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바로 부상으로 주축 선수 두 명을 잃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는 토트넘이 8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스티브니지와의 FA컵 16강전 재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라이언 넬센의 파울로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조엘 바이롬에게 선제골을 실점했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9분 수비수 마이클 도슨이 부상을 당하는 불운까지 겪었다. 불안한 출발이었다. 0:1로 뒤지던 토트넘은 전반 26분 저메인 데포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또 부상자가 나왔다. 이번엔 '..
2012.03.08 -
'감독 경질' 첼시, 버밍엄 시티 꺾고 FA컵 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최근 성적 부진의 이유로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을 전격 경질한 첼시가 버밍엄 시티를 격파하고 뒤늦게 FA컵 8강행에 합류했다. 지난 2월 홈에서 버밍엄 시티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던 첼시는 7일 새벽 세인트 앤드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16강전 재경기에서 2부 리그[챔피언십]의 버밍엄 시티를 2:0으로 물리치고 8강 진출권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떠나고 대신 이번 시즌 수석코치로 활약했던 로베르토 디 마테오가 감독대행직을 수행한 가운데 첼시는 전반전 다소 무기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득점에 실패했지만, 후반 들어 공격이 살아나면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첼시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9분 후안 마타의 선제골로 마침내 버밍엄 시티의 골..
2012.03.07 -
'캡틴' 제라드 "리버풀, 더 이상 승점 잃으면 안 돼"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31, 잉글랜드]가 '빅4' 진입을 노리기 위해서는 남은 시즌 더 이상 승점을 잃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지난 2월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2011-12 시즌 칼링컵 결승에서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 리그] 소속의 카디프 시티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2006년 FA컵 우승 이후 6년 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그러나 리버풀은 지금 칼링컵 우승 기쁨에 취해 있을 때가 아니다. 칼링컵 우승 직후 열린 아스날과의 리그 경기에서 심각한 골 결정적 부재로 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이날 패배로 리버풀은 리그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빅4 진입도 많이 힘들어진 상황. 따라서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2012.03.07 -
벵거 감독 "첼시, AVB에게 시간 더 줬어야"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2, 프랑스] 감독이 최근 성적 부진으로 첼시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된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AVB]에게 좀 더 시간이 주어졌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첼시는 지난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스 보아스 감독의 경실 소식을 발표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낸 비야스 보아스 감독을 해임하고 남은 시즌 로베르토 디 마테오 수석코치가 팀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많은 현직 감독들이 아쉬움을 나타냈고, 15년 넘게 아스날의 지휘하고 있는 벵거 감독 역시 영국 스포츠 전문 방송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비야스 보아스의 경질을 안타까워했다. 벵거 감독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기회도 존재하지 않는..
2012.03.06 -
맨유, 토트넘에 3:0 완승...맨시티와의 격차는 승점 1점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을 맞아 힘든 승부를 펼친 끝에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다시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점 차이로 추격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5일 새벽[한국시간]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웨인 루니와 애쉴리 영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리그 3연승을 질주하며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의 우승 경쟁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됐다. 또한 토트넘 상대로 11년 연속 무패 행진을 벌였다. 맨유는 2001년 5월 토트넘에 3:1로 패한 뒤로 지금까지 단 1패도 기록하지 않고 있다. 반면,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날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던 토트넘은 맨유..
2012.03.05 -
첼시, 비야스 보아스 감독 경질...성적 부진이 원인
[팀캐스트=풋볼섹션]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구단주로 있는 첼시가 성적 부진의 이유로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34, 포르투갈] 감독을 경질했다. 첼시는 현지 시간으로 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스 보아스 감독과 결별하게 됐다는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팀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고, 앞으로도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았다"면서 비야스 보아스 감독을 경질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첼시는 남은 시즌은 그동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을 보좌했던 로베르토 디 마테오 수석코치가 감독직을 대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포르투갈 명문 FC 포르투를 이끌고 리그 무패 우승, 유로파리그 우승, 컵대회 우승으로 3관왕을 달성한 보아스 감독은 34세의 젊은 나이에 지도력을 인정 받아 2011년 여름 첼시의 사령..
201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