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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파나마 꺾고 8강 합류...바르가스-산체스 2골
[팀캐스트=풋볼섹션] 디펜딩 챔피언 칠레가 파나마의 돌풍을 잠재우고 마지막 남은 8강 티켓을 거머쥐며 대회 2연패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칠레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D조 최종전에서 파나마를 4:2로 꺾었다. 이 승리로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한 칠레는 조 2위를 확보하며 8강에 올랐다. 간판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는 파나마를 상대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앞서 끝난 2경기서 침묵을 지킨 산체스는 8강 운명이 걸린 파나마전에서 동료 에두아르도 바르가스와 함께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먼저 기선 제압을 한쪽은 파나마였다. 파나마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잡았다. 미구엘 카마르고가 기습..
2016.06.15 -
'신의 손'에 당한 브라질, 페루에 패하며 코파 탈락
[팀캐스트=풋볼섹션]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또 자존심을 구겼다.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코파 아메리카에서 조별 라운드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브라질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B조 마지막 경기에서 페루에 0:1로 패했다. 이 패배로 예선 3경기에서 1승 1무 1패[승점 4점]의 성적을 기록한 브라질은 3위에 머물며 예선 탈락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다. 비기기만 해도 8강행이 가능했던 브라질은 지난 아이티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자랑한 필리페 쿠티뉴를 비롯해 윌리안, 루카스 리마, 가브리엘 바브로사 등을 선발 출격시키며 페루와 대결을 벌였다. 경기는 브라질의 우세한 흐름으로 흘렀다. 브..
2016.06.13 -
미국, 파라과이 꺾고 1위로 8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코파 아메리카 8강 진출국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대회 개최국 미국이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같은 조의 콜롬비아는 코스타리카에 패하고도 2위 자릴 지키며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미국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A조 예선 최종전에서 파라과이에 1:0의 신승을 거뒀다. 미국의 해결사 클린트 뎀프시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8강에 올려놓았다. 이 승리로 미국은 예선 3경기에서 2승 1패 승점 7점을 기록했다. 미국은 콜롬비아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근소하게 앞서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패한 파라과이는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8강을 ..
2016.06.12 -
데샹 감독 "프랑스, 포그바에 의존 안 해"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 2016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프랑스 대표팀의 디디에 데샹 감독이 팀의 간판으로 자리를 잡은 폴 포그바[23, 유벤투스]에 대해 칭찬하면서도 의존증은 없음을 밝혔다. 포그바는 더이상 유망주가 아니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지네딘 지단의 뒤를 이을 '아트사커'의 중원 사령관으로 입지를 다져나가는 중이며, 지금까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31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하고 있다. 포그바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과 넓은 시야, 패싱력, 해결사 기질까지 다양하면서도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다. 플레이는 우아하고 화려하다. 과거 지단의 모습을 빼다박았다. 경기장에서 가끔 욱하는 성격까지 닮았다. 이에 프랑스 국민..
2016.06.10 -
수아레스 빠진 우루과이, 코파 2패로 조기 탈락
[팀캐스트=풋볼섹션] 코파 아메리카 최대 우승국 우루과이가 베네수엘라에 덜미를 잡히며 조기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에이스' 루이스 수아레스의 공백은 큰 타격이었다. 우루과이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치러진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C조 2차전에서 베네수엘라에 0:1로 패했다. 1차전에서도 멕시코에 진 우루과이로선 뼈아픈 패배다. 이날 패배로 우루과이는 대회 2패를 기록하며 탈락이 확정됐다. 이어 벌어진 멕시코와 자메이카의 경기서 멕시코가 승리하며 마지막 희망이 사라졌다.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지던 우루과이의 씁쓸한 퇴장이다. 1차전 패배로 승리가 절실했던 우루과이는 에딘손 카바니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모습을 ..
2016.06.10 -
대한민국, 레바논에 1:0 신승...이정협 결승골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이 새해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공격수 이정협은 '버저비터' 결승골을 터뜨리며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했다. 대한민국은 24일 저녁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7차전 경기서 레바논을 한 골 차로 제압하고 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대한민국은 예선 전승[7전 7승]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무실점 기록도 멈추지 않았다. 대한민국은 예선 7경기에서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는 완벽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일찌감치 최종 예선행을 확정한 대한민국은 편안한 마음으로 레바논전에 임했다. 대한민국은 주심의 휘슬이 울리자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예상대로다. 손흥민이 빠진 가운데 황의..
2016.03.25 -
'수아레스 해트트릭' 바르샤, 클럽 월드컵 결승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예상대로였다. 이변은 없었다. 바르셀로나가 아시아 챔피언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가볍게 물리치고 클럽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17일 저녁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행에 성공했다. 이로써 바르샤는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세계 최고 골잡이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결장한 가운데 수아레스를 최전방에 내세운 바르샤는 전반 초반부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수아레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이반 라키티치를 중심으로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하며 여러 차례 기회를..
201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