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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모나코 돌풍 잠재우고 결승 선착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명가 유벤투스가 AS 모나코의 추격을 뿌리치고 꿈의 무대로 불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2015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일궈낸 쾌거다. 유벤투스는 1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AS 모나코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1-2차전 합계 4:1의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원정 1차전을 승리한 유벤투스는 안방에서 벌어진 2차전에서도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가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초반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는 불운을 겪었지만, 전반 33분 마리오 만주키치의 선제골로 앞섰다. 만주키치는 자신의 헤딩슛이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오자 재차 왼..
2017.05.10 -
UEFA, 베일 빠지고 호날두 포함한 유로 '베스트 11' 발표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축구연맹이 유로 2016 토너먼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선발해 꾸린 '베스트 팀'과 대회 'MVP'를 발표했다. 여름 한 달 동안 세계 축구팬을 즐겁게 했던 '미니 월드컵' UEFA 유로 2016이 막을 내렸다. 이번 유로 2016에서는 메이저대회 무관의 포르투갈이 개최국 프랑스를 꺾고 사상 첫 우승을 일궈냈고, 유럽 축구의 약체 웨일스와 아이슬란드가 돌풍을 일으키는 등 재미와 감동 그리고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진 대회로 기억에 남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결승전이 끝난 뒤 대회 MVP와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먼저 MVP에는 프랑스의 앙트완 그리즈만이 뽑혔다. 이로써 그리즈만은 대회 득점왕에 이어 MVP에도 선정되며 개인 타이틀 2관왕을 차지했다. 유로..
2016.07.12 -
루이스 나니 "포르투갈, 위대한 일 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에서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는 포르투갈의 '살림꾼' 루이스 나니[29, 발렌시아]가 결승 진출을 정말로 기뻐하며 대만족감을 나타냈다. 유로 2016 개막 후 아슬아슬한 행보를 걷던 포르투갈이 결승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웨일스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12년 전 실패했던 유로 우승에 재도전의 기회를 얻었다. 결승까지 오는 길은 험난했다. 첫 경기부터 삐걱거렸다. 약체 아이슬란드와 비긴 것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헝가리를 상대로도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별 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그러고도 16강에 진출했다. 승리 없이 16강에 나간 유일한 팀이었다. 운 좋게 진출한 토너먼트에서도 어려움은..
2016.07.07 -
호날두 "결승전서 우승의 눈물 흘리고 싶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손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중요한 순간에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며 포르투갈을 유로 결승에 올려 놓았다. 이렇게 된 이상 목표는 오직 하나다. 우승이다. 포르투갈은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준결승에서 웨일스의 돌풍을 잠재우고 2:0의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포르투갈은 12년 만에 유로 결승에 진출하며 사상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004년 결승에서는 그리스에 덜미를 잡히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포르투갈이다. 포르투갈의 결승행은 '에이스' 호날두의 활약이 컸다. 호날두는 준결승에서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기록, 포르투갈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조별 리그 ..
2016.07.07 -
유로 16강 확정...최고의 빅매치는 이탈리아 대 스페인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로 2016의 조별 라운드가 끝나고 16강 진출국이 모두 가려졌다. 올라올 팀은 올라왔다. 큰 이변은 없었지만, 처녀 출전국이 무려 세 팀이나 포함됐다. 프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로 2016은 지난 대회와 달리 참가국이 기존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었다. 때문에 각 조 1-2위 외에도 6개 조 상위 3위 4개 팀이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됐다. 그 행운을 잡은 주인공이 누군지 알아보자. 일단 개최국 프랑스가 속한 A조는 단 두 팀이 16강에 진출했다. 우승 후보 중 하나인 프랑스와 스위스가 나란히 조 1-2위에 차지하며 16강에 안착했다. B조에서는 돌풍의 웨일스가 1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이어 잉글랜드와 슬로바키아가 각각 ..
2016.06.23 -
이니에스타 "이탈리아, 방심할 수 없는 상대"
[팀캐스트=풋볼섹션]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 바르셀로나]가 16강 상대로 정해진 이탈리아에 대해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긴장의 끈을 바짝 조였다. 스페인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유로 2016 D조 3차전에서 역전패의 수모를 겪었다. 크로아티아에 1:2로 졌다. 먼저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리드했지만, 세르히오 라모스가 페널티킥[PK]을 실축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으며 승리를 놓쳤다. 그 결과 스페인은 1위가 아닌 2위로 16강에 올랐고, 본격적인 우승 경쟁이 시작되는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만나게 됐다. 게다가 대진표상 줄줄이 우승 후보들과 만난다. 죽음의 조에서 탈출하니 죽음의 대진이 스페인을 맞이했다. 단 한 번의 패배가 엄청난 재앙을 몰고 왔다..
2016.06.22 -
크로아티아 감독 "우연 아니다...우리도 강한 팀"
[팀캐스트=풋볼섹션] 크로아티아의 사령탑 안테 카치치[62] 감독이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을 꺾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밝혔다. 크로아티아가 유로 2016 죽음의 'D조'에서 최종 승자가 됐다. 크로아티아는 22일[한국시간] 끝난 스페인과의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크로아티아는 스페인을 끌어내리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극성팬들로 인해 실격을 당할 뻔했던 크로아티아의 대반전이다. 루카 모드리치를 비롯해 마리오 만주키치 등 주요 에이스가 선발에서 빠진 크로아티아는 전반 초반 스페인에 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니콜라 칼리니치와 이반 페리시치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수문장 다니엘 수바시치 골키퍼는 페널티킥을 선방하며 팀..
201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