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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 "발롱도르 무관? 부당하다 생각 안 해"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 바르셀로나]가 지금껏 단 한 번도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부당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니에스타는 팬은 물론이고 감독, 선수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미드필더다. 최대 강점은 역시 패싱력이다.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침투 패스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스페인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의 전매특허 패스 축구 일명 '티키타카'는 이니에스타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성공할 수 있었다. 유로 2016에서도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사비 에르난데스와 사비 알론소가 떠난 스페인의 중원을 홀로 받치고 있지만, 그들의 공백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그게 이니에스타의 힘이다. 조별 리그 2경기에서는 연속해서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기도 ..
2016.06.20 -
호날두 "PK 실축, 축구의 일부분이다"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의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오스트리아전에서 범한 페널티킥[PK] 실축에 대해 축구의 일부분이라고 강조하며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포르투갈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로 2016 F조 오스트리아와의 2차전에서 숱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0:0의 무승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같은 결과다. 이에 포르투갈은 조별 리그 탈락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고, 16강을 위해서는 마지막 상대인 헝가리를 반드시 꺾어야 하는 부담까지 떠안았다. 오스트리아와의 경기 전 포르투갈은 아이슬란드전에서 되풀이 했던 기회를 놓치는 실수를 두 번 다시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포르투갈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보다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고..
2016.06.19 -
이니에스타 "스페인, 터키전 경기력은 만점"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 바르셀로나]가 터키전에서 완벽한 경기를 했다며 지금의 여세를 몰아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겠고 밝혔다. 스페인이 유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스페인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터키와의 D조 2차전에서 3:0의 승리를 따냈다. 이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한 스페인은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유로 3연패의 대업을 위해 한 발 더 내디뎠다. 경기는 스페인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페인은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알바로 모라타와 놀리토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모라타는 후반 한 골을 더 추가하며 터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날 선발 출전해 변함 없는 활약을 이어가며 2경기 연속 '맨 오브 매치'에 선정된 미..
2016.06.18 -
이탈리아, 스웨덴에 1:0 신승...에데르 결승골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주리' 이탈리아가 스웨덴을 꺾고 개최국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로 유로 본선 16강 진출을 확정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이탈리아는 17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스타디움 무니시팔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E조 2차전에서 스웨덴과 지루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1:0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공격수 에데르가 답답한 경기 흐름을 깨고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2승을 기록하며 남은 아일랜드와의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16강행을 확정했다. 반면, 스웨덴은 후반 막판을 버티지 못하고 실점하며 패해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조별 리그 2경기서 1무 1패를 거둔 스웨덴은 벨기에와의 최종전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다. 박빙의..
2016.06.17 -
'우승 후보' 독일, 폴란드와 0:0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니나 다를까, '전차군단' 독일이 또 폴란드와의 경기서 고전하며 무승부에 만족했다. 패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독일은 17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C조 2차전 경기에서 폴란드와 접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역시나 폴란드는 지역 예선 때처럼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나란히 승점 1점을 추가한 독일과 폴란드는 승점 4점을 기록했다. 순위는 변동 없이 독일이 선두를 유지했고, 폴란드가 골득실에서 밀리며 조 2위를 지켰다. 16강 진출은 아직 안갯속이다. 경기는 독일이 주도했지만, 일방적인 흐름은 아니었다. 저력의 폴란드도 수비만 하지는 않았다. 공격시에는 상당히 위협적이었다. 그러면서 치열한 승부가 전개됐다. 한가지 ..
2016.06.17 -
베일 '실망스럽지만, 최선을 다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웨일스의 가레스 베일[26, 레알 마드리드]이 잉글랜드전 역전패에 대해 실망스럽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설명했다. 웨일스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B조 2차전에서 잉글랜드에 1:2로 패배했다. 잉글랜드가 1차전에서 그랬던 것처럼 추가 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실점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은 나쁘지 않았다. 단단한 수비력을 과시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선제골도 터뜨렸다. 해결사 베일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먼저 리드를 잡았던 웨일스다. 유로 처녀 출전국 웨일스의 반란이다. 하지만, 거기까지. 웨일스는 후반 들어 지나치게 수비에 치중했고, 이게 화를 불렀다. 후반 11분 제이미 바디에게 동점골을 실점한 데 이어 경기 종료 직전 ..
2016.06.17 -
'결승골' 스터리지 "믿기지 않아...기분 최고"
[팀캐스트=풋볼섹션] 웨일스와의 경기서 극적인 버저비터를 성공시킨 잉글랜드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26, 리버풀]가 승리에 기뻐하는 한편, 아직 경기가 남았다며 진중한 태도를 취했다. 잉글랜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렸던 유로 2016 B조 웨일스와의 2차전에서 제이미 바디와 스터리지의 연속골에 힘입어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고 예선 탈락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날 승리로 조 선두에 오른 잉글랜드는 슬로바키아와의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전반전은 실망스러웠다. 우세한 경기를 하고도 득점에 실패했고, 전반 막판에는 웨일스의 가레스 베일에게 선제골까지 헌납하며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완전히 달라졌다. 바디와 스터리지가 교체 투입되며 공격의 실마리..
201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