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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선택' 데미첼리스 "신뢰에 보답하겠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 불안 해소를 위해 긴급 수혈된 중앙 수비수 마르틴 데미첼리스[32, 아르헨티나]가 자신을 신뢰해준 모든 사람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경기장 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데미첼리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이로써 데미첼리스는 말라가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한지 2개월여 만에 다시 맨시티로 팀을 옮기게 됐다. 올여름에만 세 개 클럽의 유니폼을 입은 셈이다. 또한, 아르헨티나에서 처음 사제지간의 연을 맺은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과의 끈끈한 우정도 잉글랜드에서 계속 이어간다. 데미첼리스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명마 리버 플레..
2013.09.03 -
스네이더, 바이날둠 대체자로 대표팀 복귀
[팀캐스트=풋볼섹션] 터키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웨슬리 스네이더[29]가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에 다시 복귀했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2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성명서를 발표해 부상을 당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을 대표팀에서 제외하고 대신 스네이더를 추가 소집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스네이더는 지난 6월 이후 3개월여 만에 다시 대표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스네이더는 A매치 90경기[25골] 이상을 소화했을 정도로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선수다. 하지만,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대표팀 내 입지가 상당 부분 줄어든 모습이다. 소속팀 갈라타사라이에서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한 탓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스네이더는 지난 8월 포르투갈전 명단에서도 제외됐고, 이번에도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다행..
2013.09.03 -
'맨유 이적' 펠라이니 "맨유 입단은 어린 시절의 꿈"
[팀캐스트=풋볼섹션] 마루앙 펠라이니[25, 벨기에]가 어렸을 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며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알렉스 퍼거슨 후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난 시즌까지 에버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애제자' 펠라이니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친정팀 에버튼에서 이적료가 터무니 없다는 핑계로 협상에 임하지 않으며 번번이 펠라이니 영입에 실패했다. 이대로 펠라이니 영입은 물건너 가는 듯했다. 그런데 이적시장 마지막 날, 그토록 원하던 펠라이니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올여름 이렇다 할 영입이 없었던 맨유로선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파워 넘치는 플레이의 펠라이니가 가..
2013.09.03 -
9월 A매치, 브라질 월드컵 본선행의 운명은?
[팀캐스트=풋볼섹션]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9월 세계 각 지역에서는 수 많은 A매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과 평가전이 이곳저곳에서 치러진다. 그 중 가장 관심을 끄는 몇 경기를 꼽아봤다. 아시아 예선?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 vs 요르단]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은 지난 6월에 일찌감치 끝났다. 하지만, 아직 플레이오프가 남았다. 최종예선 A, B조 3위를 차지한 우즈베키스탄과 요르단이 본선행 마지막 관문인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가기 위해서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대한민국에 골득실에서 밀려 아쉽게 본선 직행에 실패한 우즈베키스탄은 6일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킹 압둘라흐 스타디움에서 B조 3위 요르단을 상대로..
2013.09.03 -
'복귀' 카카 "밀란에 다시 돌아와 너무 기뻐"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4년 만에 친정팀 AC 밀란으로 복귀한 카카[31, 브라질]가 다시 돌아오게 된 것에 대해 기뻐하며 앞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카는 2009년 부푼 기대감을 안고 AC 밀란에서 스페인 최고 명문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후 부진과 부상이 되풀이되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4년 동안 레알에서 뛰었지만, 존재감은 거의 없었다. 카카는 레알에서 120경기에 출전해 29골을 넣는 데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올여름 새로운 전력들이 속속 팀에 합류하면서 팀 내 입지는 더욱 좁아졌고, 카카로선 결단을 내려야만 했다. 그의 선택은 밀란 복귀였다. 밀란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레알과 협상을 벌이며 카카 복귀를 추진했고, 마침내 합의를 이끌..
2013.09.03 -
아스날, 레알에서 외질 영입...5년 계약
[팀캐스트=풋볼섹션] 이스코와 가레스 베일의 잇단 합류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크게 좁아진 메수트 외질[24, 독일]이 전격 아스날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아스날은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외질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잉글랜드 현지 언론에서는 외질이 5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적료는 약 4,200만 파운드[720억 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름 내내 지지부진한 영입 실적을 냈던 아스날은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경험과 재능을 두루 갖춘 외질을 낚아채며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레알에서 설 자릴 잃은 외질은 잔류 대신 아스날행을 택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벵거 감독은 "외질을 영입하게 되어서 무척이..
2013.09.03 -
'레알 입단' 베일 "챔스 우승 위해서 이적"
[팀캐스트=풋볼섹션] 가레스 베일[24, 웨일스]이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가 우승 특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레알은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베일의 영입을 확정했다. 베일은 레알과 6년 계약을 맺었고, 등번호는 전 소속팀 토트넘에서 사용하던 11번을 받았다. 베일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1억 유로[약 1,4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 최고액의 이적료다.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가 된 베일은 2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레알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정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적 배경 등을 설명하며 각오를 다졌다. 먼저 베일은 돈 때문에 레알행을 택한 것은 결코 아니라고 주장했..
2013.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