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651)
-
프란델리 감독 "미래 결정된 것 없어...예선에 집중"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체사레 프란델리[56, 이탈리아]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 이후 퇴임한다는 보도를 일축하며 당장 앞으로 다가온 유럽 예선 2연전에만 온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주요 언론들은 최근 프란델리 감독이 내년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 뒤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후임까지 거론했다. 현재 일본과 AC 밀란을 이끌고 있는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과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등이 프란델리 감독 후임으로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프란델리 감독은 불가리아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의 미래에 대해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무 것도 없다"며 "지금은 승점 3점을 획득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만약 뭔가 결정을 내렸다면 정식 발표가 있을 것..
2013.09.06 -
'이적설' 나니, 맨유서 계속 뛴다...5년 재계약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측면 공격수 루이스 나니[26, 포르투갈]가 숱한 이적설을 뒤로하고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올드 트래포드에서 5년 더 머무르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5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니와 5년 재계약을 맺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나니는 오는 2018년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 예상하지 못했던 장기계약이다. 나니는 재계약 후 "맨유에서 뛰는 것은 최고의 경험이다. 여기 처음 왔을 때, 이렇게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며 매 시즌 우승컵을 거머쥐고 싶다. 감독님은 나에게 믿음을 보여줬고, 앞으로 팀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2013.09.06 -
포돌스키 "외질, 아스날에 완벽한 선수"
[팀캐스트=풋볼섹션] 루카스 포돌스키[28, 독일]가 앞으로 아스날에서 함께 뛰게 된 메수트 외질[24, 독일]에 대해 팀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수라고 평가하며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스날은 올여름 '빅 사이닝'을 단행하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이적시장 막바지까지의 성과는 형편이 없었다. 야야 사노고와 마티유 플라미니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것이 전부였다. 스타급 선수의 입단을 학수고대하던 팬들은 실망을 넘어 크게 분노했다. 이런 팬들의 반응에 정신을 차린 것일까? 아스날은 이적시장 마감 직전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계적인 미드필더 중 하나인 외질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외질을 데리고 오는 데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약 2,000만 유로]를 훌쩍 뛰어넘는 5,000만 유로[약 725억 원]를 썼다..
2013.09.06 -
'메시에 도전장' 리베리 "발롱도르는 나의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프랭크 리베리[30, 프랑스]가 발롱도르를 받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며 5연속 수상을 노리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를 향해 과감히 도전장을 던졌다. 리베리는 지난 시즌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을 3관왕으로 이끌며 유럽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쟁쟁한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기에 만족할 리베리가 아니었다. 리베리는 내친김에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FIFA 발롱도르 수상도 내심 기대하고 있다. 대표팀 합류 후 가진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 뜻을 전했다. 리베리는 "발롱도르를 받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지난 시즌 경기장 안팎에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훌륭한 일을 했다. 동료들과 함..
2013.09.05 -
라모스 "외질은 동료이자 친구였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27, 스페인]가 아스날로 떠난 메수트 외질[24, 독일]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새로운 곳에서의 성공을 기원했다. 외질은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아스날로 이적하며 레알과 작별했다. 이로써 외질의 레알 생활은 3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외질은 지난 2010년 베르더 브레멘에서 레알로 이적한 뒤 주전을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올여름 이스코와 가레스 베일이 잇따라 영입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외질은 결국 이적을 택했고, 대표팀 동료인 루카스 포돌스키와 페어 메르테자커가 뛰고 있는 아스날로 팀을 옮겼다. 전력 보강이 절실했던 아스날은 통 큰 투자로 외질을 영입하며 이적시장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레알 동료들은..
2013.09.04 -
케디라 "맨유 제안 있었지만, 구단에서 거절"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26, 독일]가 이적 마감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제안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코페'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중원 보강을 목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케디라 영입을 노렸다. 4,000만 유로의 이적료까지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영입에는 실패했다. 레알이 메수트 외질을 아스날에 보내기로 결정하는 바람에 맨유의 제안을 단박에 거절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케디라는 독일 언론을 통해 "맨유의 제안? 레알이 거절했다. 이미 끝난 일이다. (그것에 대해)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라고 맨유의 오퍼가 사실임을 밝힌 뒤 "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충분한 대화를..
2013.09.03 -
전현직 레알맨들, 이구동성으로 베일 칭찬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네딘 지단 수석코치를 비롯해 세르히오 라모스, 조세 무리뉴 전 감독이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가레스 베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베일은 올여름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갈아치우며 토트넘을 떠나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럽 현지 언론들이 추정한 그의 몸값은 1억 유로[약 1,450억 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09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로 이적할 당시 받은 9,400만 유로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레알은 베일의 영입을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천문학적 이적료를 토트넘에 지불했지만, 베일이 앞으로 그에 합당한 활약을 해주리라 굳게 믿고 있다. 베일은 '에..
2013.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