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651)
-
'패장' 자케로니 감독 "일본, 평소답지 않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삼바군단' 브라질에 완패의 수모를 당한 일본 축구 대표팀의 알베로토 자케로니[60, 이탈리아] 감독을 비롯해 카가와 신지, 요시다 마야 등 주축 선수들이 결과에 크게 낙담했다. 일본은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개막한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첫 경기서 개최국 브라질을 상대로 맞아 3골을 실점하며 0:3으로 완패했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해외파를 대거 선발 기용했으나 브라질을 넘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다. 경기 초반부터 불안했다. 일본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브라질의 공격수 네이마르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끌려갔고, 후반 막판 두 골을 더 내준 끝에 결국 3골 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카가와와 대표팀의 실질적인 에이..
2013.06.16 -
'개막전 승리' 스콜라리 감독 "만족스러운 결과"
[팀캐스트=풋볼섹션] 컨페더레이션스컵 개막전에서 일본을 대파한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경기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브라질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치러진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예선 1차전에서 네이마르, 파울리뉴, 조의 연속골에 힘입어 아시아 '챔피언' 일본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브라질은 준결승 진출 전망을 환히 밝히며 남은 경기 대활약을 예고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장 기쁜 것은 경기 결과다. 결승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회 초반부터 좋은 성과를 얻었다. 아직 문제점을 모두 보완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문제를 해결하면 우린 엄청난 팀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2013.06.16 -
피를로 "100번째 A매치서 승리하고 싶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34, 유벤투스]가 컨페더레이션스컵 멕시코전 필승의 각오를 전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에서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이 개막한 가운데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이끄는 A조에 속한 이탈리아가 멕시코와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탈리아도, 멕시코도 승리를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피를로 역시 자신의 통산 A매치 100번째 경기가 될 멕시코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싶다고 밝혔다. 피를로는 이번 멕시코전에 출전하면 이탈리아 선수로는 5번째로 FIFA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하게 된다. 현재 그는 A매치 99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 중이다. 피를로는 언론 인터..
2013.06.16 -
프란델리 감독 "멕시코 상대로 좋은 경기 펼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주리'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체사레 프란델리[55, 이탈리아] 감독이 멕시코와의 일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히며 승리에 대한 염원을 숨기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스페인과 함께 유럽 대표로 1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에서 막을 올린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하고 있다. 개최국 브라질을 비롯해 멕시코, 일본과 함께 A조에 편성된 이탈리아는 17일 새벽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프란델리 감독은 경기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명한 경기장을 방문하게 되어 흥분된다. 누구나 꿈에 그리는 무대다"며 "(이곳에서) 우린 좋은 경기를 하고 싶은 생각 뿐이다. 물론 이기고 싶기도 하다. 멕시코는 잘 짜여진 팀이다. 그라운드에서 치열한 주도권 싸움이 벌어..
2013.06.16 -
'탕아' 아드리아누 "발로텔리, 메시급 선수로 성장 가능"
[팀캐스트=풋볼섹션] 한때 브라질 대표팀의 주포로 활약했던 아드리아누[31]가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2]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며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리오넬 메시에 버금가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드리아누는 수년간 이탈리아 세리에 A 무대에서 뛰며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불렸다. 하지만, 갖은 기행을 저지르고 방탕한 삶을 전전하다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한지 오래다. 현재는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해 은퇴의 기로에 섰다. 그런 그가 과거 인테르나치오날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옛 동료 발로텔리에게 조언을 건넸다.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자신과 다른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발로텔리 역시 아드리아누와 마찬가지로 천부적인 축구 재능 뒤에 숨어 있는 악동 기..
2013.06.16 -
이탈리아, 네덜란드에 승리...U-21 결승서 스페인과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U-21 대표팀이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를 제압하고 U-21 챔피언십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스라엘 페타흐 티크바에 있는 하모사바 스티다움에서 치러진 UEFA U-21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1:0으로 격파하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9년 만에 이 대회 결승에 오르며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결승전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이다. 경기 시작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양 팀은 후반 중반까지 골을 넣지 못한 채 접전을 이어갔다. 팽팽한 균형이 깨진 것은 후반 34분이었다. 이탈리아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버풀 소속의 공격수 파비오 보리니가 득점에 성공했다. 보리니..
2013.06.16 -
'개최국' 브라질, 일본에 3:0 대승...네이마르 결승골
[팀캐스트=풋볼섹션] '삼바축구' 브라질이 컨페더레이션스컵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브라질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예선 1차전에서 일본에 3:0으로 승리했다. 일본전에서 가볍게 승점 3점을 획득한 브라질은 조 선두로 나서며 4강 진출 전망을 밝혔다. 반면, 일본은 홈팀 브라질의 막강 화력에 무릎을 꿇으며 세계 축구의 높은 벽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이른 시간에 개최국 브라질의 첫 골이 터졌다. 전반 4분 네이마르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일본의 골문을 열었다. 네이마르는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프레드가 가슴으로 떨어뜨려준 것을 받아 그대로 오른발 하프 발리슛을 시도해 대회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2013.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