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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2골' 토트넘, 웨스트 햄에 극적인 3:2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토트넘이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다시 한 번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업튼 파크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웨스트 햄에 3:2의 승리를 거뒀다. 후반 45분에 터진 가레스 베일의 결승골에 힘입은 짜릿한 승리다. 이로써 토트넘은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승점을 쌓으며 첼시를 제치고 리그 3위로 도약했다.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는 베일은 이날 혼자 2골을 몰아넣는 맹활약을 펼치며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리그 4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간 베일은 리그 총 15골로 득점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
2013.02.26 -
세스크 "득점을 목표로 싸울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5, 스페인]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준결승 2차전에서 골을 넣고 이기기 위해서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최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의 '엘 클라시코' 2연전을 앞두고 있다. 먼저 이번 주중에 홈에서 국왕컵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원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바 있는 바르샤로선 득점 없이 비기기만 하더라도 원정골 우선 원칙에 따라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그런 가운데 파브레가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 경기에서는 반드시 득점이 필요하다. 1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우리는 골을 넣기 위한 플레이를 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원래 하던대로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어 그는 준..
2013.02.26 -
엘 샤라위 "더비전 무승부, 유감스럽다"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공격수 스테판 엘 샤라위[20, 이탈리아]가 밀란 더비에서 골을 넣은 것에 대해선 기쁘게 생각하지만, 무승부라는 경기 결과에는 실감감을 감추지 못했다. AC 밀란은 25일[한국시간] 쥐세페 메아짜에서 열린 2012-13 이탈리아 세리에 A 26라운드 경기에서 지역 라이벌인 인테르나치오날레[이하 인테르]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밀란은 올 시즌 두 번의 밀란 더비를 모두 무승부로 장식하게 됐다. 전반전 엘 샤라위의 선제골로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밀란은 번번이 추가 득점에 실패한 뒤 후반전 인테르의 에제키엘 스켈로토에게 동점골을 실점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고 말았다. 이날 선제골의 주인공 엘 샤라위는 경기 종료 후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
2013.02.26 -
데뷔전 치른 베컴 "특별한 밤이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7, 잉글랜드]이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치른 프랑스 리그 1 데뷔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베컴은 얼마 전 파리 생제르맹[PSG]과 단계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무대로 복귀했다. 그리고 25일[이하 한국시간] 마침내 데뷔전을 치렀다. 베컴은 마르세유와의 리그 26라운드 경기에 후반 교체로 출전해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2:0 승리를 도왔다. 경기 막판에는 날카로운 패싱력을 선보이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추가골을 간접적으로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뒤 베컴은 스포츠 전문 방송사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팀이 승리해서 매우 기쁘다. 나에게는 특별한 밤이었다"며 "팬들로부터 믿기 어려울 정도의 환대를 받았다. 그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2013.02.26 -
페페 "바란, 2년 내 최고 수비수로 성장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페페[29, 포르투갈]가 신예 라파엘 바란[19, 프랑스]에 대해서 엄청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극찬했다. 바란은 19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지만, 현재 스페인 최고 명문인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로 활약하며 꾸준히 출전 횟수를 늘려가고 있다. 지난 1월[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준결승 1차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경기 막판 천금과 같은 동점골을 작렬시키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하기도 했다. 이런 그의 모습을 흐믓하게 지켜보는 이가 있었다. 바로 페페였다. 페페는 스페인 일간지 '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란은 무척이나 겸손하다. 그리고 가늠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2013.02.26 -
하파엘 "긱스, 함께 뛴 선수 중 단연 최고"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측면 수비수 하파엘 다 실바[22, 브라질]가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한 '백전노장' 라이언 긱스[39, 웨일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긱스는 불혹의 나이를 넘긴 지금도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과거 전성기 때처럼 빠르고 날카로운 측면 돌파를 하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없지만, 그의 왼발은 여전히 예리하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렸던 퀸즈 파크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그런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긱스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후반전에는 왼발 슈팅으로 골까지 넣어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가 끝난 뒤 하파엘은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를 통해 "긱스는 믿기 어려운 선수다. 그와 관련해서는 좋은 이야기 ..
2013.02.26 -
벵거 감독 "좋은 선수만 있으면 당장 영입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3, 프랑스] 감독이 비싼 선수를 영입하는 것보다 재능이 있고 정말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벵거 감독은 어린 선수를 데리고 와서 스타플레이어로 만드는 재주가 탁월한 명장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조금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산티 카소를라, 루카스 포돌스키처럼 경험과 실력을 두루 겸비한 선수들을 영입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는 이유가 있다. 아스날은 매년 이적시장이 열릴 때마다 팀의 주축 선수를 다른 팀으로 이적시키고 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미르 나스리, 로빈 반 페르시 등이 팀을 떠났다. 이에 팬들은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으며, 벵거 감독은 에이스 이적에 따른 전력..
201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