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
[CA 2011] 우루과이, 페루 꺾고 12년 만에 결승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2011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따돌리고 4강에 올랐던 우루과이가 1999년 이후 12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우루과이는 한국 시간으로 20일 오전 스타디오 라 플라타에서 열린 페루와의 준결승전에서 루이스 수아레즈의 두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우루과이는 1999년 파라과이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 뒤 12년 만에 다시 코파 아메리카 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기쁨을 만끽하며 최다 우승 기록[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각각 14회]을 경신할 수 있게 됐다. 우루과이는 전반전부터 상대보다 우세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쉽게 페루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우루과이는 최전방 공격진에 포진된 디에고 폴란과 수아레즈가 ..
2011.07.20 -
[CA 2011] '골대 강타' 칠레, '案'에 패하며 8강 탈락
[팀캐스트=풋볼섹션] FIFA 랭킹 27위의 칠레가 복병으로 떠오른 베네수엘라에 2011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 진출권을 내주며 8강에서 탈락했다. 앞서 열린 8강전에서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브라질 등이 줄줄이 4강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코파 아메리카 첫 우승을 노리고 있던 칠레마저 골대 불운의 영향을 받으며 베네수엘라에 1:2로 졌다. 경기는 빠른 공격 스피드를 자랑한 칠레가 압도했다. 칠레는 알렉시스 산체스, 움베르트 수아조, 아르투로 비달로 이어지는 공격진의 공격력으로 경기 내내 베네수엘라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선제골은 칠레가 아닌 베네수엘라에서 먼저 나왔다. 역습으로 간간이 공격을 시도하던 베네수엘라는 전반 34분 프리킥 찬스에서 나온 수비수 오스왈도 비즈카론도의 헤딩골로 먼저 득점포를 ..
2011.07.18 -
[CA 2011] 브라질, 승부차기 모두 실패...파라과이에 0:2 패
[팀캐스트=풋볼섹션] 개최국 아르헨티나에 이어 '삼바축구'의 브라질도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2004년과 2007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브라질은 조별 예선에서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한국 시간으로 18일 새벽에 열린 파라과이와의 8강전에서 통한의 승부차기 패배를 기록했다. 이미 조별 예선에서 한 차례 맞대결을 벌인 바 있는 브라질과 파라과이 두 팀의 8강전 경기는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브라질은 경기 시작부터 라미레스의 중거리슛으로 파라과이의 골문을 두드렸고, 전반 6분에는 네이마르의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경기 초반에 나온 두 번의 슈팅 모두 상대 골대를 벗어나면서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다. 이후에도 브라질..
2011.07.18 -
[CA 2011] '개최국' 아르헨, 승부차기 끝에 우루과이에 패
[팀캐스트=풋볼섹션] '코파 아메리카' 최다 우승[14회]에 빛나는 2011년 대회 개최국 아르헨티나가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아르헨티나는 17일 에스타디오 로페즈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1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4:5로 패하며 18년 만에 노리던 우승 꿈을 놓쳤다. 코파 아메리카 통산 14회 우승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맞대결은 경기 시작부터 뜨거운 공방전이 불을 뿜었다. 조별 예선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팀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와 곤잘로 이구아인, 세르지오 아게로 등을 공격진에 포진시키며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이에 맞선 우루과이는 환상의 공격 듀오인 루이스 수아레즈와 디에고 폴란을 비롯해 알바로 페레이라, 디..
2011.07.17 -
[CA 2011] 'A조 1위' 콜롬비아, 8강전서 페루에 무릎꿇어
[팀캐스트=풋볼섹션] '2011 코파 아메리카'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던 콜롬비아가 8강전에서 페루에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콜롬비아는 한국 시간으로 17일 새벽에 열린 C조 3위 페루와의 8강전에서도 위협적인 공격을 과시하며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지난 시즌 17골로 UEFA 유로파리그 득점왕에 오른 골잡이 라다멜 팔카오를 비롯해 프레디 구아린, 구스타보 라모스, 산체스 모레노 등이 콜롬비아의 공격 선봉에 나섰다. 콜롬비아는 전반 초반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 페루에 밀리며 다소 주춤거렸다. 하지만, 전반 중반을 넘어서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팔카오는 페루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에도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그럼에도 두 팀의 경기에서는 좀처럼 ..
2011.07.17 -
[EURO 2012 Q] 독일, 예선 7연승...사실상 본선 진출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이 유로 2012 예선에서 무패 행진을 계속하며 조기에 본선행을 사실상 확정했다. 독일은 한국 시간으로 8일 새벽 원정 경기로 치러진 아제르바이잔과의 A조 예선 7차전에서 3:1의 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날 승리로 독일은 승점 21점을 확보해 조 2위를 달리고 있는 벨기에를 10점 차이로 따돌리며 조 선두를 지켰다. 독일은 한 수 아래의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초반 연이은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던 독일은 전반 30분 메수트 외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전반 41분 마리오 고메즈의 추가골로 아제르바이잔과의 격차를 벌렸다. 전반전에만 두 골을 폭발시킨 독일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던 경기는 전반 종료 직전에 터진 ..
2011.06.09 -
블래터 회장, 'FIFA 회장' 4선에 성공...임기는 2015년까지
[팀캐스트=풋볼섹션]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서 4선에 성공했다. 블래터 회장은 현지 시간으로 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회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203표 가운데 과반수가 넘는 186표를 얻어 4회 연속 당선됐다. 이로써 블래터 회장은 오는 2015년까지 FIFA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당초 아시아축구연맹[AFC]의 모하메드 빈 함맘 회장과 FIFA 회장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함맘 회장이 최근 뇌물 혐의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아 이번 회장 선거에는 블래터 회장 홀로 출마해 승리를 거뒀다. 블래터 회장은 지난 1998년 주앙 아벨란제 후임으로 처음 FIFA 회장직에 올랐다. 이후 2002년과 2007년에 실시된 회장 선거에서 ..
201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