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이탈리아 [ITA](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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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에리 감독 "아직 할 일이 많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인터 밀란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0, 이탈리아] 감독이 AC 밀란과의 더비 매치를 앞두고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 밀란에 리그 우승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이번 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16일 새벽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올 시즌 리그 첫 맞대결이다. 인테르로선 선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시즌 중반으로 가면서 조금씩 예년의 모습을 되찾은 인테르는 승점 29점을 확보하며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리그 1위 밀란과의 격차는 불과 8점 차이다. 간격을 많이 좁혔다. 그리고 인테르가 밀란에 또 이겨야 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최근 3경기 연속 밀란에 연패를 ..
2012.01.12 -
로마, 컵대회에서 피오렌티나에 완승...8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AS 로마가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로마는 한국 시간으로 12일 새벽 홈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와의 코파 이탈리아 16강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11년 연속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주말 키에보 베로나전에서 페널티킥으로 2골을 뽑아낸 주장 프란체스코 토티는 이날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로마는 전반전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후반전은 달랐다. 로마는 후반 시작 8분 만에 터진 에릭 라멜라의 선제골로 팽팽하던 경기 흐름을 깨뜨렸다. '제2의 메시'로 불리는 라멜라는 박스 안에서 토티가 옆으로 내준 것을 골로 연결했다. 선제골의 주인공 라멜라는 후반 2..
2012.01.12 -
엔리케 로마 감독 "완벽한 승리였어"
[팀캐스트=풋볼섹션] AS 로마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41, 스페인]이 키에보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거둔 승리에 상당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AS 로마는 8일 저녁[한국시간]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키에보 베로나와의 2011-12 세리에 A 17라운드에서 페널티킥으로 2골을 터뜨린 캡틴 프란체스코 토티의 활약에 힘입어 2:0의 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2012년 새해 첫 경기에서 기록한 첫 승리다.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게 된 로마는 리그 6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종료 후 엔리케 감독은 이탈리아 '미디어셋 프리미엄 칼치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과에 만족한다. 어려운 팀을 상대했지만, 오늘 우리는 강했다. 완벽했다. 우리가 구사하는 축구를 의심..
2012.01.09 -
밀란, 아탈란타전서 승리...로마-유베도 승점 3점 추가
[팀캐스트=풋볼섹션] 리그 1위 AC 밀란을 비롯해 유벤투스, 우디네세 등 이탈리아 세리에 A 상위권 팀들이 모두 자국 새해 첫 공식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최근 중동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AC 밀란은 아탈란타와의 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의 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밀란은 전반 21분 알렉산드레 파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선제골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밀란은 추가골 사냥에 애를 먹었지만, 후반 37분에 터진 케빈 프린스 보아텡의 추가골에 힘입어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으며 2:0의 승리를 낚았다.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을 기록한 밀란은 레체를 1:0으로 격파한 유벤투스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2012.01.09 -
'백전노장' 수비수 네스타 "은퇴? 아직 일러"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명가 AC 밀란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알레산드로 네스타[36, 이탈리아]가 현역 은퇴는 아직 이르다며 계속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를 대표했던 수비수 네스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AC 밀란과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은퇴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올해 3월이면 나이도 36살이 되고 잦은 부상에도 시달리고 있어 일각에서는 네스타의 은퇴를 이미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선수 본인은 다음 시즌에도 그라운드를 누빌 것이라는 강한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 네스타는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즌 종료 후 구단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현재로선 은퇴할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은퇴설을 일축했다. 그는 이어 친..
2012.01.05 -
밀란 FW 파투 "난 밀란 선수" 이적설 일축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골잡이 알렉산드레 파투[22, 브라질]가 최근 자신과 연결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과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강력히 부정하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계속되는 부진으로 파투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의 불화설이 제기되면서 꾸준히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는 구단은 유럽의 새로운 큰손으로 불리는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이다. 프랑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새롭게 부임한 카를로 안첼로 감독을 앞세워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옛 제자 파투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의 카카 등을 영입을 원하고 있다. PSG는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도 노렸지만, 끝내 불발됐다. 여기에 파투의 영입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파투 역시 ..
2012.01.05 -
즐라탄 "테베즈 영입 반갑지만, 카사노가 그립다"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간판 골잡이로 자리를 잡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카를로스 테베즈를 환영한다는 뜻을 전하면서도 얼마전 심장 수술을 받으며 사실상 시즌 아웃된 팀 동료 안토니아 카사노가 빨리 복귀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디펜딩 챔피언 밀란은 심장 수술을 받은 카사노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테베즈를 영입하려고 움직이고 있다. 카사노가 이번 시즌 복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밀란의 영입 후보로 떠오른 테베즈는 지난해 9월 감독의 출전 지시를 거부한 이후 팀을 무단 이탈하며 이적 수순을 밟고 있는 중이다. 이에 밀란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테베스 영입을 위한 맨체스터 시티와의 협상에 들어갔다. 그러나 영입 작업이..
201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