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이탈리아 [ITA](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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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싸운 라치오, 체세나에 3:2 역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라치오가 한 명이 부족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력을 발휘하며 체세나에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라치오는 한국 시간으로 10일 새벽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체세나와의 이탈리아 세리에 A 리그 경기에서 전반전 2골을 실점하고 수비수 압둘라이 콘코가 퇴장을 당하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후반전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라치오는 승점 39점을 확보하며 리그 3위 우디네세를 승점 2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라치오는 경기 초반 경기를 주도하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그러나 먼저 득점포를 가동한 쪽은 원정팀 체세나였다. 라치오는 전반 14분 체세나의 공격수 아드리안 무투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실점 후 곧바로 골잡이 밀로..
2012.02.10 -
밀란 FW 즐라탄, 유벤투스전 포함 3경기 못 뛴다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0, 스웨덴]가 나폴리전에서 상대 수비수를 때리고 퇴장을 당한 가운데 이탈리아 축구협회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밀란 이적 후 벌써 3번째 퇴장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5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세리에 A 2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9분 만에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이브라히모비치가 후반전 두 팀 선수들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나폴리의 살바토레 아로니카의 뺨을 때렸기 때문. 이후 이브라히모비치는 주심으로부터 곧바로 퇴장을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이후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밀란과 나폴리의 경기에서 나온 문제의 장면을 확인한 뒤 현지 시간으로 6일 상대 선수를 때리고 퇴장을 당한 이브라히모비..
2012.02.07 -
라니에리 "인테르, 로마 상대도 되지 못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인터 밀란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AS 로마전에서 당한 완패에 대한 적지 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은 지난 5일[한국시간] AS 로마 원정 경기로 치러진 리그 22라운드에서 0:4로 패했다. 경기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홈팀 로마에 시종일관 끌려가는 모습이었다. 전반 13분 로마의 수비수 주앙에게 선제골을 내준 인테르는 전반 41분과 후반 3분 파비오 보리니에게 연속골을 실점하며 그대로 무너졌다. 인테르는 후반 막판 로마의 보얀 크르키치에게 또 한 골을 허용하며 최종 스코어 0:4라는 치욕적인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로써 인테르는 팔레르모전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 4실점하며 수비력에 큰 문제점을 드러냈고, 리그 3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부진..
2012.02.06 -
유벤투스, 시에나와 득점 없이 비겨...리그 21경기 무패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세리에 A 1위 유벤투스가 시에나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시즌 리그 무패 기록을 21경기로 늘렸다. AS 로마는 인터 밀란을 완파하며 승점 3점을 챙겼고, AC 밀란과 나폴리는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유벤투스는 5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시에나와의 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린 끝에 골 사냥에 실패하며 0:0으로 비겼다.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시에나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유벤투스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고, 유벤투스는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리그 2위 밀란과의 승점 1점 차이를 그대로 유지했다. 같은 시간 홈에서 나폴리를 상대한 밀란은 후반 중반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
2012.02.06 -
요베티치 "언젠가 발롱도르 수상하고 싶어"
[팀캐스트=풋볼섹션] 피오렌티나에서 활약 중인 스테판 요베티치[22, 몬테네그로]가 언젠가는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FIFA 발롱도르를 수상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유럽의 '특급 유망주'로 손꼽히는 요베티치가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요베티치는 "장기적인 목표로 발롱도르를 수상하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큰 두려움은 없다. 현 소속팀에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내가 해야 하는 일에 대한 준비는 모두 끝났다"며 앞으로 좀 더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서 성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소속팀에 대해서는 "팀에 문제는 없다. 다만 불행하게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 뿐이다. 그러나 서서히 ..
2012.02.05 -
'계약해지' 크레스포 "팀에 짐이 되고 싶지 않았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 에르난 크레스포[36]가 소속팀에 짐이 되고 싶지 않아 파르마와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의 파르마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레스포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 1월 제노아에서 친정팀 파르마로 복귀한 크레스포는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젊은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리그 4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지난 11월에 있었던 헬라스 베로나[2부 리그]와의 코파 이탈리아컵 경기에 출전 한 이후 2개월 넘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파르마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롭운 공격진을 보강함에 따라 크레스포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2012.02.03 -
델 피에로, 올 시즌 끝으로 유벤투스 떠날 듯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명문 유벤투스의 살아 있는 전설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37, 이탈리아]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을 마친 뒤 프랑스나 미국 무대로 진출할 전망이다. 델 피에로는 유벤투스가 재계약을 포기함에 따라 올 여름 현역 은퇴를 하거나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불가피하다. 이에 이탈리아 일간지 '투토 스포르트'는 델 피에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유벤투스를 떠나 프랑스 또는 미국 MLS 무대로 진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또 델 피에로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투토 스포르트'는 유럽의 신흥 부호로 떠오른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데이비드 베컴의 소속팀 LA 갤럭시, 그리고 티에리 앙리가 몸담고..
2012.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