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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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라이벌 맨시티에 완패...홈 19연승 마감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충격적인 1:6 완패의 수모를 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한국 시간으로 24일 저녁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지역 라이벌전에서 후반전 수비수 조니 에반스가 퇴장을 당한 가운데 무려 6골을 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오던 홈 연승 행진을 19경기에서 마감했다. 그리고 리그 선두 탈환도 실패로 끝났다. 맨유는 2010년 4월 첼시와의 경기에서 패한 후 1년 6개월여 만에 홈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맨유의 전반전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올 시즌 최소 실점을 자랑하는 맨시티의 수비벽을 넘기에는 ..
2011.10.24 -
리버풀, '승격팀' 노르위치와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안방에서 승격팀 노르위치 시티를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섰던 리버풀이 아쉽게 비겨 첼시, 뉴캐슬 등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리버풀은 22일 앤필드에서 노르위치와 리그 9라운드를 치렀다. 부상에서 복귀한 주장 스티븐 제라드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즈, 딕 카윗, 크렉 벨라미 등 빠른 스피드를 갖춘 공격수들로 선발진을 꾸린 리버풀은 전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쉽게 노르위치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일방적으로 경기를 주도했음에도 불구 리버풀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선제골 사냥이 쉽지 않았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칠 것 같았다. 그 순간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벨라미가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추가 시간에 나온 골이다. 벨라미의 슛은 상대 수비수에 맞고 ..
2011.10.23 -
퍼거슨 감독 "1:0 승리도 좋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대량 득점에 이은 승리만큼이나 1:0으로 승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면서 많은 골보다는 적은 실점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맨유는 리그 7경기를 치르면서 24골을 터뜨렸다. 경기당 3골 이상을 넣고 있는 셈이다. 반면, 실점은 5실점에 불과하다. 그러나 리그 7경기 중 4경기에서 상대에 골을 허용하면서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달 홈에서 열린 바셀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2라운드에서는 무려 3골을 실점하며 불안한 수비력을 여과 없이 노출했다. 이와 관련해 퍼거슨 감독도 수비 강화의 필요..
2011.10.10 -
'리버풀 레전드' 한센 "수아레즈, 최고의 영입"
[팀캐스트=풋볼섹션] 과거 리버풀의 중앙 수비수[1977-1991]로 활약했던 레전드 앨런 한센이 우루과이 출신의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즈 영입에 대해 '최고의 영입'이라고 언급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아레즈는 지난 1월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를 떠나 부진에 허덕이던 리버풀로 전격 이적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서 득점왕에 오르는 등의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했던 수아레즈는 리버풀 이적 후에도 매서운 공격력을 자랑하며 데뷔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는 기량으로 소속팀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면서 리그 7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뜨리고 있다. 수아레즈를 앞세운 리버풀은 리그 7라운드 현재 4승 1무 2패로 리그 5위를 달리는 중이다..
2011.10.08 -
토트넘,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서 2:1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라이벌전인 북런던 더비에서 해리 레드냅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아스날을 꺾었다. 토트넘은 화이트 하트 레인 홈 경기장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리그 7라운드에서 라파엘 반 더 바르트의 선제골에 이어 카일 워커의 추가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12점을 확보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리버풀에 이어 리그 6위에 올랐고, 패한 아스날은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두 팀의 라이벌 매치답게 경기 초반부터 치열하게 전개됐다. 홈팀 토트넘은 강한 압박으로 전반전 주도권을 잡아갔다. 전반 7분 미드필더 스콧 파커의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을 시작의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맞선 아스날은 전반전 토트넘의 기세에 눌리며 주춤했다. 좀처럼 ..
2011.10.03 -
첼시, 볼튼에 5:1 승리...램파드 해트트릭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가 볼튼 원정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리그 3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리그 꼴찌 볼튼은 완패의 수모를 당하면서 리그 6연패의 극심한 부진에 허덕였다. 첼시는 2일 저녁[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튼과의 리그 7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프랭크 램파드와 2골을 터뜨린 다니엘 스터리지의 활약으로 5:1의 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날 첼시의 공격력은 매서웠다. 지난 주중에 열렸던 발렌시아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2차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둔 첼시는 볼튼을 상대로 전반에만 4골을 폭발시키며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첫 골은 전반전 2분도 채 지나기 전에 나왔다. 첼시는 코너킥 상황에서 램파드의 크로스를 스터리지가 헤딩골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았다. 경기 시..
2011.10.02 -
'첫 선발' 박지성, 노르위치전에서 리그 첫 도움 기록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박지성이 7경기 만에 올 시즌 첫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도왔다. 이적생 애쉴리 영과 나니에 밀려 리그에서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하던 박지성은 1일 홈에서 열린 노르위치 시티와의 리그 7라운드에는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시즌 리그 첫 선발 출전이었다. 리그에서 모처럼 선발 기회를 얻은 박지성은 노르위치를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막판 대니 웰벡의 추가골을 돕는 플레이로 수많은 홈팬들 앞에서 자신의 진가를 재확인시켰다. 후반전 선수 교체에 따른 변화로 왼쪽에서 오른쪽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기며 여러 포지션의 역할을 수행한 박지성은 팀이 1:0의 불안한 리드를 ..
2011.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