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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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MF' 피레, "앙리가 미국 진출 권하고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톤 빌라에 소속된 프랑스 출신의 미드필더 로베르 피레[37]가 다음 시즌 미국 MLS[메이저리그사커]에서 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가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아스톤 빌라와 단기 계약을 체결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복귀한 피레는 이번 시즌 리그 9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의 차기 행선지로 미국행이 거론되고 있다. 아스날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했던 티에리 앙리[뉴욕 레드불스]가 피레의 미국 진출을 권유하고 있는 것. 이에 피레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앙리가 나에게 미국에서 함께 뛸 생각이 없냐며 전화했었다. 아직 공식적으로 제안이 오지는 않았고 앙리와의 전화 통화 당시에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2011.05.20 -
루니 "맨시전 골은 평생 잊지 못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전 공격수 웨인 루니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 루니는 18일 저녁에 열린 구단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올해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루니는 지난 2월 12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33분 환상적인 오버헤트킥으로 추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맨유 팬들로부터 68%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FIFA가 2009년부터 매년 전세계 축구팬의 투표로 선정하는 'FIFA 올해의 골[푸스카스 어워드]' 후보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진 골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맨시티전에서 나온 루니의 골..
2011.05.20 -
맨유 DF 퍼디난드 "1-2명으론 메시 막을 수 없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앙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상대인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를 경계 대상 1호로 지목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준결승에서 독일의 살케 04를 6:1로 대파하고 2년 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2008-09 시즌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다. 당시 맨유는 사무엘 에투와 리오넬 메시에게 연속골을 실점하며 0:2로 패해 2년 연속 유럽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와의 리턴 매치를 앞둔 맨유의 퍼디난드는 잉글랜드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경기장 어느 곳에서든 상대를 괴롭힐 수 있다. 그와 같은 선수를 수비하는 것은 1-2명으로는 부족하다. 팀 전체가 대처해야 한..
2011.05.18 -
아스날 감독, "많은 경기 일정이 경기력 저하시켰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시즌 막판 반복되는 부진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놓친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이 소속팀 경기력 저하 요인으로 빡빡하고 많은 경기 일정을 꼽았다. 아스날은 얼마 전까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우승 경쟁을 펼쳐왔다. 그러나 중요한 시즌 막바지에 힘을 발휘하지 못하며 올 시즌도 무관의 한을 풀지 못했다. 버밍엄 시티와의 칼링컵 결승전에서 패하며 절호의 우승 기회를 놓친 아스날은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서도 패해 일찌감치 우승 꿈을 접었고, FA컵 8강전 역시 맨유에 0:2로 패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마지막 우승 희망이던 리그에서는 뒷심 부족을 극복하지 못하고 리그 3위까지 추락했다. 한국 시간으로 16일 새벽이 끝난 아스톤 빌라와..
2011.05.17 -
맨시티 MF 실바 "이번 시즌 활약에 만족해"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출신의 공격수 다비드 실바가 잉글랜드 무대 데뷔 시즌에 거둔 팀 성적과 자신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지난해 여름 발렌시아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했던 실바는 올 시즌 리그 33경기를 포함해 총 48경기에서 6골 1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 것과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헌을 세웠다. 이에 실바는 14일 스토크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을 마친 후 자국 스포츠 신문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FA컵 우승도 우승이지만, 팀이 올 시즌 좋은 결과로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한 것이 크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음 한 달은 컨디션이 별로였다. 그러나 이후 몸상태가 점점 ..
2011.05.15 -
테베즈 "다음 시즌 팀에 남는 건 어려울 듯"
[팀캐스트=풋볼섹션] '향수병 종결자' 카를로스 테베즈가 다음 시즌 맨체스터 시티 잔류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팀을 떠날 것임을 암시했다. 테베즈는 지난 2009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재계약에 실패하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했다. 데뷔 첫 시즌 리그 23골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던 테베즈는 올 시즌에도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9골을 기록해 맨시티의 공격 핵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지독한 향수병에 시달리며 끊임없는 이적설과 함께 이른 나이에 은퇴설까지 흘로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부상에서 돌아와 14일 FA컵 결승전 선발 출전하며 맨시티의 우승을 도운 테베즈는 경기가 끝난 이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 시즌 팀에 남는 것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
2011.05.15 -
맨유 FW 루니 "블랙번전 PK골, 팬들에게 바치겠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잡이 웨인 루니가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하는 PK 동점골을 터뜨렸다. 루니는 14일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시즌 37라운드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함께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시작 4분 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블랙번의 수비진을 곤경에 빠뜨렸던 루니는 0:1로 뒤진 후반 28분 에르난데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루니의 동점골로 블랙번과 1:1 무승부를 거둔 맨유는 2년 만에 다시 리그 정상에 오르며 통산 12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1부 리그는 총 19회 우승]을 확정했다. PK골로 맨유의 리그 우승을 이끈 루니는 경기가 끝난 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려운 시기도 있었..
2011.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