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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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PS 2경기 연속골...시애틀전 1G 1A 기록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프리시즌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7:0 완승을 도왔다. 박지성은 21일 오전[한국 시간]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열린 미국 MLS 클럽 시애틀 선더스와의 친선 경기에 후반 교체로 출전해 1골 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뉴잉글랜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이다. 이번 경기에서 박지성은 전반전에 나온 마이클 오웬의 골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전 라이언 긱스와 교체되어 경기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후반 교체 출전과 동시에 측면이 아닌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한 박지성은 후반 20분 애쉴리 영이 벤치로 물러나자 측면으로 자리를 옮겨 보다 적극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후반 25분에는 웨인 루니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프리 시즌 2경기 연속 공격 포인..
2011.07.21 -
지동원, 하노버전 70분 활약...팀은 1:3 완패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번 여름 선더랜드에 입단한 지동원이 프리시즌 두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지동원은 현지 시간으로 20일 독일 분데스리가에 속한 하노버 96과의 친선 경기에서 70분을 활약했지만, 골은 넣지 못했다. 지난 17일 독일 3부 리그 클럽인 아르미니아 빌프펠트와의 경기를 통해 선더랜드 입단 후 데뷔전을 치렀던 지동원은 입단 동기생인 데이비드 본, 크렉 가드너, 스테판 세세뇽 등과 함께 하노버전에 나서 호흡을 맞췄다. 경기는 하노버의 완승으로 끝났다. 지동원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선더랜드는 노르웨이 출신의 공격수 모하메드 압델라우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끌려갔다. 그리고 곧바로 추가골을 상대에 내줬다. 선더랜드 수비진이 선제골 실점 2분 만에 하노버의 얀 슐라우드라프에게 또 한 골을 허용..
2011.07.21 -
비에이라, 맨시티 생활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
[팀캐스트=풋볼섹션] 백전노장 패트릭 비에이라가 2011-12 시즌 개막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35살의 나이에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4일 비에이라의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비에이라가 앞으로 선수가 아닌 새로운 직책으로 팀에 잔류할 것이라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맨시티의 구단 관계자는 "비에이라가 앞으로 맨시티와 스폰서십을 맺고 있는 회사들과 접촉하며 일할 것이고, 유소년 축구 개발도 주도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비에이라 제2의 축구 인생을 예고했다. 이에 비에이라는 "이 역할들은 나에게 있어 새로운 도전이다. 맨시티 구단이 나에게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지만, 이곳에는 경험이 ..
2011.07.15 -
박지성, 프리시즌 첫 경기서 쐐기골 작렬...팀은 4:1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새 시즌 개막으로 앞두고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국 투어에 나선 '그레이트 박' 박지성이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맨유와의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박지성은 한국 시간으로 14일 미국 보스턴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 레볼루션[MLS]와의 친선 경기에 후반전 교체로 출전했다. 박지성은 마이클 오웬, 페데리코 마케다가 연이은 골을 터뜨리며 3:1로 팀이 앞선 후반 30분 마이클 캐릭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측면이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장을 누비던 박지성은 후반 35분 라이언 긱스의 패스를 받은 뒤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박지성이 쐐기골을 터뜨린 맨유는 최종 스코어 4:1로 뉴잉글랜드를 완파하고 프리시즌에..
2011.07.15 -
'은퇴 선언' 스콜스, 지도자로 맨유에 계속 남는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살아 있는 전설로 활약해온 미드필더 폴 스콜스가 현지 시간으로 31일 공식적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까지 적극적으로 나서며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스콜스와의 재계약을 기대했다. 그러나 올해 36살의 스콜스를 잡는 데 실패했다. 스콜스는 현지 시간으로 30일에 열린 프리미어리그 우승 퍼레이드를 마친 다음 날 자신의 현역 은퇴 소식을 발표했다. 스콜스는 "쉽게 결정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이 현역에서 물러나는 것이 적기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하며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이어 "맨유에서 오랫동안 성공적인 경력을 쌓으며 보낼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19번째 리그 우승을 한 팀에 공헌할 수 있었던 것도 엄청난 명예다..
2011.05.31 -
피레, "아스톤 빌라에 괜히 왔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해 11월 아스톤 빌라[이하 빌라]와 6개월 단기 계약을 체결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돌아왔던 프랑스 출신의 미드필더 로베르 피레[37]가 빌라의 실망스러운 처우에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비야레알을 떠나 개인 훈련을 실시하며 새 소속팀을 물색하던 피레는 2010년 11월 제라드 훌리에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빌라로 이적했다. 피레는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으면서 2006년 아스날에서 비얄레알로 팀을 옮긴 후 4년여 만에 다시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복귀했다. 그러나 기대만큼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이미 전성기가 지난 나이 탓도 있었지만,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피레 역시 이 부분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피레는 잉글랜드 '데일..
2011.05.27 -
베컴 "올드 트래포드에 다시 선 것은 환상적"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리킥의 마법사' 데이비드 베컴[36, LA 갤럭시]이 절친한 게리 네빌의 은퇴 경기를 위해 맨체스터를 방문, 실로 오랜만에 다시 올드 트래포드 그라운드를 누볐다. 베컴은 한국 시간으로 25일 새벽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네빌의 은퇴 경기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상징인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베컴이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뛴 것은 2003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무려 8년 만이다. 지난 시즌 AC 밀란 소속으로 맨유와 맞붙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이후 1년여 만에 또 한 번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한 베컴은 백넘버 7번을 단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축구 명문 유벤투스를 상대..
201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