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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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멀티골' 박지성 "너무 행복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울버햄튼과의 시즌 11라운드에서 두 골을 터뜨리면서 팀 승리를 견인한 박지성[29,대한민국]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지성은 한국 시간으로 6일 밤늦게 열린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전후반 막판에 잇따라 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도왔다. 후반전에 터진 결승골은 승리를 간절히 바라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천금과 같았다. 박지성의 진가가 다시 한 번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울버햄튼을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낸 박지성은 지난 2007년 3월 볼튼전에서 두 골을 터뜨린 이후 무려 44개월여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경기 두 골을 기록하게 됐다. 이러한 박지성의 맹활약에 현지 언론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호평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방송사인 '스카이 스포츠'는 "두 골을 넣은 박지성은 ..
2010.11.07 -
퍼거슨 감독 "하그리브스 부상, 믿을 수 없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오웬 하그리브스가 장기 부상을 이겨내고 6개월 만에 다시 녹색 그라운드 위에 섰다. 하그리브스는 6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시즌 11라운드에 선발 출전하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하그리브스는 전반 시작 5분 만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남은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불운이었다. 또 부상에 찾아온 것이다. 두 번의 무릎 수술과 계속되는 복귀 지연으로 상당한 심적 부담을 안았던 하그리브스는 이번 시즌 첫 출전한 경기에서 또 부상을 당해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그리브스는 고개를 숙인 채 경기장을 떠났다. 이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울버햄튼전 승리 이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하그리브스의 출전은 도박이었다. 훈련에서는 정말..
2010.11.07 -
박지성, 이적설 뒤로하고 실역으로 존재감 과시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울버햄튼과의 시즌 11라운드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며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냈다. 박지성은 6일[이하 한국 시간]에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울버햄튼전에서 전반과 후반 막판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 주역으로 우뚝 섰다. 박지성은 지난 주중에 열린 부르사포르[터키]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도움을 포함해 최근 열린 4경기에서 3골 1도움의 활약을 선보이면서 초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박지성의 이런 활약은 얼마 전까지 거듭되는 부진에 허덕이며 팀내 입지가 또 한 번 급격하게 흔들렸기 때문에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박지성은 이번 시즌 개막전 독일행이 거론되면서 이적설에 휘말렸다. 그리고 시즌 중에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신임을 ..
2010.11.07 -
박지성, 울버햄튼전 멀티골 기록...리그에서도 득점포 가동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시아의 '별' 박지성의 최근 상승세가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박지성은 울버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전반 막판 선제골을 기록하며 올 시즌 리그 첫 골과 함께 후반 막판 극적인 결승골까지 성공시켰다. 지난 주중에 열린 부르사포르[터키]와의 경기에서 가브리엘 오베르탄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챔피언스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던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리그 1-2호 골을 동시에 터뜨리는 멀티골까지 성공시켜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활약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번 시즌 칼링컵에서 이미 울버햄튼을 상대로 골을 터뜨린 바 있어 같은 상대와의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박지성이 터뜨린 선제골은 맨유에는 상당히 중요했다. 맨유는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2010.11.07 -
이청용, PK 얻어내 리그 3호 도움 기록...베일에 판정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볼튼 원더러스의 이청용이 최근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던 가레스 베일[토트넘]과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었다. 이청용은 한국 시간으로 6일 밤에 열린 토트넘과의 시즌 11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특유의 감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럽 챔피언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 현지 언론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만점 플레이어'로 거듭난 상대 가레스 베일의 공격력도 팀 동료 그레타르 라픈 스테인손과 함께 협력 수비로 완벽하게 봉쇄했다. 이청용의 활약은 후반전에 더욱 빛났다. 이청용은 후반 들어서도 공격과 수비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공격 진영에서는 날카로운 패싱력을 앞세워 위협적인 공격을 이끌었고 약점으로 꼽혀오던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유지했다. ..
2010.11.07 -
'해트트릭' 제라드, 유로파리그서 오랜만에 에이스 본능 발휘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연승 기록을 세웠던 리버풀이 유로파리그에서는 대역전극을 펼쳐 보이며 승리의 함성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리버풀은 4일[이하 현지 시간] 앤필드 홈 경기자에서 열린 나폴리[이탈리아]와의 유로파리그 예선 4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반전을 좋지 못했다. 페르난도 토레스가 출전 명단에서 제외한 가운데 스티븐 제라드, 루카스도 벤치에 앉힌 리버풀은 중앙 수비진이 붕괴되면서 전반 28분 나폴리의 공격수 에제퀴엘 이반 라베찌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공격의 날카로움도 전혀 보여주지 못한 리버풀은 결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밀란 요바노비치를 빼고 제라드를 투입해 반격에 나섰다. 제라드의 출전으로 공격력이 살아난 리버풀은 맹공을 퍼부으며..
2010.11.05 -
맨시티 만치니 감독 "정말 운이 없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헤르 포즈난과의 경기에서 패한 이후 실망스러운 기색을 숨기지 못한 가운데 많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5일 새벽 유로파리그 예선 4차전에 나섰다. 맨시티는 홈팀 포즈난과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전반 30분 상대에 먼저 선제골을 실점했다. 1:0으로 끌려가던 맨시티는 후반 들어서 곧바로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의 골로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러나 후반 막판 포즈난에 연속골을 실점하며 최종 스코오 1:3으로 패하면서 유로파리그 A조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맨시티는 특히 후반 41분에 내준 포즈난의 역전골이 맨시티의 수비수 데드릭 보야타가 헤딩으로 걷어낸 볼이 상대 선수의 머리에 맞고 실점으로 연결되는 불운을 겪었다. 이에 만치니 ..
201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