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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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 리버풀, 호지슨 감독 전격 경질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잉글랜드 축구 명문 클럽인 리버풀이 로이 호지슨 감독을 경질했다. 리버풀은 한국 시간으로 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지슨 감독과의 계약을 파기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는 소식과 함께 팀의 레전드인 케니 달글리시가 팀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7월 라파엘 베니테즈 전 감독을 대신해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호지슨 감독은 풀럼에서의 영광을 재현하지 못한 채 성적 부진의 이유로 씁쓸하게 팀을 떠나는 불명예를 안고 말았다. 호지슨 감독은 아스날과의 시즌 개막 경기에서부터 삐걱거렸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막판 페페 레이나의 어이없는 자책골로 다잡은 승리를 놓쳤고 이어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는 0:3으로 완패를 당했..
2011.01.09 -
박지성, 팬들이 뽑은 '맨유 12월의 선수'에 선정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팬들이 뽑은 1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해 11월에 이은 두 달 연속 맨유 이달의 선수로 뽑히는 영예를 안은 것이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된 팬 투표에서 무려 40%의 지지율을 얻으며 골잡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8%]와 입단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안데르손[15%] 등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월에 열린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던 박지성은 발렌시아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포함해 12월 3경기를 출전한 것이 전부다. 하지만, 박지성이 그 3경기를 통해 보여준 경기력은 다시 한 번 홈팬들의 신뢰를 이끌어냈고 더 나아가 팀 동료들의 두터운 신임까지..
2011.01.07 -
맨시티,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유벤투스는 탈락
[팀캐스트=풋볼섹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가 오스트리아의 레드 불 잘츠부르크를 완파하고 유로파리그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2일 새벽 홈에서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A조 예선 5차전에서 마리오 발로텔리의 2골과 아담 존슨의 골로 3:0의 완승을 거두고 2년 만에 유로파리그[UEFA 컵 기록 포함] 32강전에 올랐다. 맨시티는 A조 최약체로 꼽히는 잘츠부르트전에서 전반 18분 선발 출전한 발로텔리의 선제골로 먼저 득점포를 가동했다. 발로텔리의 골로 리드를 잡은 맨시티는 손쉬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유로파리그 1승을 노리는 잘츠부르크의 공세도 매서웠다. 선제골 이후 원정팀 잘츠부르크와 팽팽한 공방전을 벌이던 맨시티는 후반 20분 발로텔리의 추가골에..
2010.12.02 -
맨유, 리그 꼴찌 웨스트 햄에 패하며 칼링컵 탈락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주말 블랙번을 상대로 7:1 승리를 거두고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꼴찌에 덜미를 잡히며 칼링컵 8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맨유는 한국 시간으로 12월 1일 새벽 업튼 파크에서 열린 웨스트 햄과의 2010-2011 칼링컵 8강전[5라운드]에서 0:4로 완패해 3연속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블랙번전에서 5골을 터뜨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웨인 루니, 나니 등을 출전 명단에서 제외시킨 맨유는 칼링컵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던 박지성도 벤치에 앉히며 웨스트 햄과의 칼링컵 8강전에 자신만만했다. 가브리엘 오르베르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등을 선발로 내세운 맨유는 전반 초반 오베르탄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손과 골대에 잇따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지만..
2010.12.01 -
캐러거, 부상으로 내년 2월 말에나 복귀할 듯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의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가 토트넘과의 시즌 15라운드에서 당한 어깨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캐러거는 지난 주말에 벌어진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수비로 실점을 막는 등의 활약을 선보였지만, 경기 막판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고 상당한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팀은 1:2로 역전패했다. 이와 관련해 캐러거는 토트넘전이 끝난 이후 현지 시간으로 3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주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수술은 3개월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 이전에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고 있지만, 확실하게 부상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다." 라고 전하며 부상 결장 소식을 밝혔다. 캐러거는 이어 "2월 말이나 3월 ..
2010.12.01 -
박지성, 리그 15R에서 3호골 작렬...맨유는 7:1 대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박지성이 21일 만이 다시 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박지성은 한국 시간으로 27일 밤늦게 열린 블랙번과의 시즌 15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골을 터뜨리며 팀의 7:1 승리를 도왔다. 지난 주중에 열린 레인저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 결장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박지성은 이날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전반 초반 활발한 측면 플레이로 팀 공격에 힘을 실어주던 박지성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소강상태에 빠졌지만, 전반 23분 부상에서 돌아온 웨인 루니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중앙 쪽으로 돌파해 루니와 2:1 패스를 주고받은 박지성은 블랙번의 폴 로빈슨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리그 3호 골을 기록했다. 박지성은..
2010.11.28 -
이청용, 볼튼과 재계약...기간은 2013년까지
[팀캐스트=풋볼섹션]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볼튼 원더러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이청용은 오는 2013년까지 볼튼 유니폼을 입고 리복 스타디움에 머물 수 있게 됐다. 볼튼은 현지 시간으로 2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과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고 이와 관련해 오웬 코일 감독과 구단 모두 만족감을 나타냈다. 코일 감독은 "이청용의 재계약은 클럽에 굉장한 일이다. 그는 팀플레이에 아주 능하고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그가 볼튼에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 라고 전하며 이청용의 재계약에 누구보다도 기뻐했다. 지난해 FC 서울에서 볼튼으로 이적했던 이청용은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데뷔 첫해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데뷔..
2010.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