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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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작렬' 아스날, 노리치 시티에 극적인 3:1 역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이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서 뒷심을 작렬하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노리치 시티에 3:1 역전승을 했다. 이 승리로 아스날은 리그 4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3위에 올랐다. 그러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청신호를 켰다. 부상에서 돌아온 잭 윌셔를 비롯해 올리비에르 지루, 제르비뉴, 산티 카소를라, 아론 램지 등을 선발로 내세운 아스날은 전반전 상대에 단 한 차례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야 했다. 골 운이 따르지 않는 모습이었다. 전반 23분 지루의 결정적인 슈..
2013.04.14 -
'뎀바 바 환상골' 첼시, 맨유 꺾고 FA컵 4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물리치고 FA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는 1일 저녁[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FA컵 8강전 재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1:0으로 격파, 2년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첼시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FA컵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첼시는 4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결승행을 다툰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유력한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으로 트레블 달성에 실패한 맨유는 FA컵에서도 4강에 오르지 못하며 더블 우승의 기회 역시 놓치고 말았다. 맨유는 최근 FA컵 우승과는 유독 인연이 없다. 2003-04시즌 우승 이후 9시즌 연속 FA..
2013.04.01 -
토트넘, '난적' 스완지 물리치고 3위 복귀
[팀캐스트=풋볼섹션] 최근 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다소 주춤했던 토트넘이 스완지 시티를 꺾고 리그 3위를 재탈환했다. 토트넘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티 스티다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완지 시티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첼시를 승점 2점 차로 따돌리고 리그 3위로 복귀했다. 치열한 '빅4' 경쟁 중인 토트넘으로선 정말로 값진 승리다. 지난 화요일[26일] 카타르를 상대로 A매치를 치른 스완지의 미드필더 기성용은 후반 교체로 출전해 리그 3호[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후반전 조나단 데 구즈만 대신 투입된 기성용은 절묘한 ..
2013.03.31 -
맨시티, 뉴캐슬에 4:0 대승...맨유는 선더랜드 격파
[팀캐스트=풋볼섹션]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치러진 리그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간만에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뉴캐슬을 대파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31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을 포함해 4골을 폭발시키며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지만,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간격을 좁히지는 못했다. 맨시티는 맨유[77점]에 승점 15점이 뒤진 채 리그 2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사실상 리그 우승이 어려워진 맨시티다.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즈와 에딘 제코, 간판 미드필더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 등을 선발로 내세운 홈팀 맨시티는 전반 시작과 함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고,..
2013.03.31 -
아게르 "로저스 감독, 리버풀에 우승 안겨줄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의 간판 수비수 다니엘 아게르[28, 덴마크]가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반드시 팀에 우승을 안겨줄 것이라고 주장하며 무한한 신뢰감을 나타냈다. 리버풀은 잉글랜드 최고의 명문 클럽 중 하나다. 통산 18번의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고, FA컵과 리그컵 등에서도 많은 타이틀을 획득했다. 유럽 무대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잉글랜드 클럽으로는 가장 많은 5회 우승을 차지했고, UEFA컵[유로파리그 전신]에서도 3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모두 오래전 일이다. 리버풀은 최근 몇 년간 하향세를 타며 그저 그런 팀으로 전락했다. 지난 세 시즌 리그 성적이 이를 대변하고 있다. 2009-1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리버풀은 단 한 번도 빅4에 들어가지 못했다. 지난해 리..
2013.03.22 -
'원더보이' 오웬, 그라운드 떠난다...은퇴 선언
[팀캐스트=풋볼섹션] 한때 유럽 무대를 호령했던 '작은 거인' 마이클 오웬[33, 잉글랜드]이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선언했다. 오웬은 자신의 개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퇴 소식을 발표했다. 오웬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다"라고 운을 뗀 뒤 "나는 축구 선수로 많은 경험을 했고, 그것은 나에게 큰 행운이었다. 지금이 은퇴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는 판단이 들었다"라며 은퇴를 결정했다. 이어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선수로 뛸 수 있게 도와준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감독 및 동료, 그리고 팬들이 없었다면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 유스팀을 거쳐 지난 1997년 3월 정식으로 1군 무대에 데뷔한 오웬은 이후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꾸..
2013.03.19 -
뉴캐슬 감독 "맥마나만의 태클은 끔찍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앨런 파듀 감독이 수비수 마사디오 아이다라에게 살인태클을 시도한 위건 미드필더 칼럼 맥마나만의 거친 플레이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뉴캐슬은 18일[한국시간]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과의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뉴캐슬은 리그 13위에 머물렀고, 강등권 위험에서도 벗어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수비수까지 잃었다. 전반 13분 수비수 마티유 드뷔시가 부상을 당한 가운데 대신 교체 출전한 아이다라마저 상대의 무자비한 태클에 고통을 받으며 들것이 실려나가야만 했다. 아이다라를 그라운드에 쓰러뜨린 선수는 위건의 맥마나만이다. 맥마나만은 볼을 걷어내려다 그만 아이다라의 무릎을 향해 태클을 시도하게 됐고, 아이다..
2013.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