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2028)
-
볼튼, 스토크와 2:2 무승부...강등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이청용의 소속팀 볼튼이 울버햄튼, 블랙번과 함께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2부 리그인 챔피언십으로 내려가게 됐다. 볼튼은 13일[한국시간] 원정 경기로 치러진 2011-12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스토크 시티와 2:2 무승부를 기록해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볼튼은 리그 18위를 그대로 유지하며 강등이 확정됐다. 2001-02시즌 이후 11년 만이다. 시즌 막판 부상에서 복귀한 이청용은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하며 10분 정도를 뛰었지만, 팀을 위기에서 구하지는 못했다. 경기 시작 12분 만에 스토크 시티의 조나단 월터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볼튼은 전반 38분 행운의 동점골을 터뜨렸다. 골문 앞에서 상대..
2012.05.14 -
맨유, 리그 최정전에서 승리했으나 우승은 놓쳐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을 다음 시즌으로 미루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더랜드와의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경기에서 웨인 루니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지만, 리그 우승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넘겨줬다. 이로써 맨유는 2004-05시즌 이후 7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감하는 수모를 겪었다.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맨유의 우승이 유력했다. 아니 확정적이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비보가 날아들었다. 패색이 짙던 맨체스터 시티가 후반 추가 시간에 2골을 넣으며 퀸즈 파크에 3:2로 승리한 것. 때..
2012.05.14 -
맨시티, 퀸즈 파크 물리치고 첫 'EPL' 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이것이 축구다'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최종전에서 지옥과 천당을 오가며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마침내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3일[한국시간]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만 2골을 넣으며 3:2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44년 만에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됐고, 1992년 출범한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만들었다. 이날 경기는 드라마틱한 승부였다. 그야말로 '어메이징'한 경기가 펼쳐졌다. 맨시티는 퀸즈 파크를 상대로 승리하면 자력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퀸즈 파크가 잔류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홈 경기임에도 불구..
2012.05.14 -
유벤투스, 아탈란타 꺾고 리그 무패 대기록 달성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벤투스의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우승이 더욱 값진 의미를 갖게 됐다. 유벤투스가 아탈란타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무패 우승 신화를 쓴 것이다. 21년 만에 다시 세리에 A에서 무패 우승팀이 나왔다. 유벤투스는 13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11-12 세리에 A 38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리그 무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1991-92시즌 AC 밀란에 이어 두 번째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아탈란타를 상대로 리그 최종전을 치른 유벤투스는 전반 초반 선제골을 터뜨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유벤투스는 전반 10분에 터진 루카 마로네의 골로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마로네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
2012.05.13 -
무리뉴 감독 "올 시즌 평점? 10점 만점에 9점"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 리가] 정상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훌륭하게 이번 시즌을 보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2패 만을 기록[37R 기준]하며 라이벌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를 제치고 스페인 챔피언에 등극했다. 무려 4년 만에 올린 쾌거다. 레알은 지난 2007-08시즌 이후 바르샤의 독주를 막는 데 실패하며 3년 연속 리그 2위에 머무르며 이를 갈았고, 마침내 올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레알은 리그 한 경기를 남겨둔 현재 라 리가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승점 100점'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마요르카와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라 리가의 새 역사를 쓰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은 있다. 특..
2012.05.13 -
AC 밀란, 노장들 줄줄이 탈퇴...반 봄멜도 떠난다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 소속의 노장 선수들이 올 여름 줄줄이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 출신의 미드필더 마르크 반 봄멜[35]도 고국 네덜란드로 복귀한다. 반 몸멜이 12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밀란을 떠나 네덜란드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노인클럽'으로 불렸던 AC 밀란의 주축 멤버로 활약한 4명의 노장 선수가 잇따라 팀을 떠나게 됐다. 반 봄멜에 앞서 수비수 알렉산드로 네스타를 시작으로 젠나로 가투소, 필리포 인자기가 차례로 올 시즌을 마친 뒤 밀란을 떠난다고 공표한 바 있다. 반 봄멜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스타와 인자기, 가투소처럼 10년 이상 뛴 것은 아니지만, 나 역시 밀란을 떠나는 것은 매우 괴로운 일이다. 가족을 위해 이..
2012.05.13 -
도르트문트, 컵대회에서 뮌헨 대파...2관왕 달성
[팀캐스트=풋볼섹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분데스리가 우승에 이어 독일 DFB-포칼[FA컵]에서도 챔피언에 오르며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도르트문트는 13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1-12 DFB-포칼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무려 5골을 폭발시킨 끝에 5:2의 대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리그와 컵대회를 동시에 석권하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더블[2관왕]'을 기록하게 됐다. 반면, 독일 축구 명가 뮌헨은 리그에 이어 컵대회에서도 도르트문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치며 다시 한 번 자존심을 구겼다. 올 시즌 국내 대회에서 무관의 수모를 당한 뮌헨은 오는 20일 열리는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명예 회복에 나..
2012.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