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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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인자기. 친정팀 밀란 지휘봉 잡는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명문 구단인 AC 밀란이 필리포 인자기[40, 이탈리아]에게 막중한 임무를 부여했다. 바로 인자기를 1군 감독직에 앉힌 것. AC 밀란은 9일 저녁[한국시간] 구단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인자기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인자기는 절친한 친구인 클라렌스 세도르프로부터 지휘봉을 넘겨받으며 앞으로 밀란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밀란은 이번 시즌 총체적인 부진에 허덕이다 이탈리아 세리에 A 8위에 머물렀다. 구단 명성에 걸맞지 않은 초라한 성적이다. 이 때문에 시즌 도중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경질을 당했고, 시즌이 끝난 뒤에는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세도르프 감독이 팀을 떠나고 말았다. 그 빈자리는 이제 인자기가 채운다. 인..
2014.06.09 -
아스날, 무관 징크스 깨고 9년 만에 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거너스' 아스날이 마침내 왕좌의 자리에 올랐다. FA컵 결승전에서 헐시티를 극적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무려 9년 만이다. 아스날은 1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의 축구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FA컵 결승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헐시티를 3:2로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헐시티에 먼저 두 골을 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우승에 대한 투지를 불태운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004-05시즌 FA컵 우승 후 지난 9년간 무관의 악몽을 겪었던 아스날은 이번 우승으로 그동안 우승하지 못했던 한을 말끔히 씻었다. 또한, FA컵 통산 11회 우승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
2014.05.18 -
첼시, 선더랜드에 역전패...홈 무패 마감
[팀캐스트=풋볼섹션] 시즌 막바지, 우승을 위해 승점 1점이 아쉬운 상황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강등권의 선더랜드에 발목을 잡혔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에서 선더랜드에 1:2 패배했다. 사무엘 에투의 선제골로 먼저 리드를 잡은 첼시지만, 이후 선더랜드에 내리 두 골을 실점하며 역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첼시는 리그 선두 리버풀에 최대 승점 5점 차[리버풀이 35R 승리시]로 뒤쳐지게 됐다. 리그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우승 적신호가 켜졌다. 첼시는 남은 경기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자력 우승이 힘들다. 뿐만 아니라 수년 간 이어오던 홈 무패 행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첼시는 그동안 홈..
2014.04.20 -
'캡틴' 제라드 "FA컵 탈락? 실망할 필요 없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33, 잉글랜드]가 FA컵 탈락을 잊고 리그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3-14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홈팀 아스날에 1:2로 무릎을 꿇으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아스날에 먼저 2골을 실점하고 후반전 제라드가 한 골을 따라붙었지만, 패배의 늪을 피해가지 못했다. 경기 후 제라드는 지역 언론 '리버풀 에코'를 통해 "실망할 필요가 없다. 승리할 수 있는 경기를 하더라도 이기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번 경기가 좋은 예다"라고 말하며 아스날전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였다. 이어 그는 "지금 우리는 어떠한 상대와도 싸울 수 있다. 기회는 충분히 만들어지고 있다"라고 자신감..
2014.02.18 -
아스날, 리버풀에 2:1 승리...FA컵 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이 안방에서 리버풀을 꺾고 FA컵 8강에 오르며 지난 번 굴욕패를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아스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리버풀에 2:1로 승리했다. 지난 8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당한 리버풀전 1:5 대패의 수모를 말끔히 씻어내는 승리였다. '난적' 리버풀을 물리치고 8강에 오른 아스날은 에버튼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에버튼은 전날 벌어진 16강 경기에서 스완지 시티를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아스날과 에버튼의 8강전은 다음달 9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치러진다. 아스날은 전반전 리버풀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며 투지를 불태웠다. 홈에선 결코 질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2014.02.17 -
맨시티, 첼시 꺾고 FA컵 8강...선더랜드도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잉글랜드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를 격침했다. 리그에서 2패를 당한 뒤 FA컵에서 마침내 첼시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첼시를 2:0으로 격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 스테판 요베티치와 사미르 나스리가 연속골을 넣으며 첼시를 무너뜨렸다. 당초 예상과 달리 양팀 모두 다수의 정예 멤버들로 선발진을 구성했다. 맨시티는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 빈센트 콤파니 등이 출격했고, 첼시는 에당 아자르, 윌리안, 하미레스 등이 선발로 나섰다. 먼저 기선 제압에 성공한 쪽은 홈팀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
2014.02.16 -
'박지성 활약' PSV, 헤라클레스 잡고 5위 도약
[팀캐스트=풋볼섹션] 최근까지 심각한 부진에 허덕이던 PSV 에인트호벤이 박지성의 부상 복귀 후 상승세를 타며 리그 5위에 올랐다. 박지성은 부상에서 돌아온 뒤로 매 경기 선발 출전해 노련함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에인트호벤은 15일 새벽[한국시간] 안방에서 열린 2013-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24라운드 경기서 헤라클레스 알메로를 2:1로 제압,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리그 3연승이다. 순위도 한 계단 높아졌다. 6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 박지성은 이날도 선발로 나서 풀타임에 가까운 88분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왼쪽 측면에 배치된 박지성은 눈에 띄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공수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했다. 홈팀 에인트호벤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경..
201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