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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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에 도전장' 리베리 "발롱도르는 나의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프랭크 리베리[30, 프랑스]가 발롱도르를 받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며 5연속 수상을 노리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를 향해 과감히 도전장을 던졌다. 리베리는 지난 시즌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을 3관왕으로 이끌며 유럽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쟁쟁한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기에 만족할 리베리가 아니었다. 리베리는 내친김에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FIFA 발롱도르 수상도 내심 기대하고 있다. 대표팀 합류 후 가진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 뜻을 전했다. 리베리는 "발롱도르를 받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지난 시즌 경기장 안팎에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훌륭한 일을 했다. 동료들과 함..
2013.09.05 -
라모스 "외질은 동료이자 친구였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27, 스페인]가 아스날로 떠난 메수트 외질[24, 독일]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새로운 곳에서의 성공을 기원했다. 외질은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아스날로 이적하며 레알과 작별했다. 이로써 외질의 레알 생활은 3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외질은 지난 2010년 베르더 브레멘에서 레알로 이적한 뒤 주전을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올여름 이스코와 가레스 베일이 잇따라 영입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외질은 결국 이적을 택했고, 대표팀 동료인 루카스 포돌스키와 페어 메르테자커가 뛰고 있는 아스날로 팀을 옮겼다. 전력 보강이 절실했던 아스날은 통 큰 투자로 외질을 영입하며 이적시장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레알 동료들은..
2013.09.04 -
케디라 "맨유 제안 있었지만, 구단에서 거절"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26, 독일]가 이적 마감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제안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코페'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중원 보강을 목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케디라 영입을 노렸다. 4,000만 유로의 이적료까지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영입에는 실패했다. 레알이 메수트 외질을 아스날에 보내기로 결정하는 바람에 맨유의 제안을 단박에 거절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케디라는 독일 언론을 통해 "맨유의 제안? 레알이 거절했다. 이미 끝난 일이다. (그것에 대해)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라고 맨유의 오퍼가 사실임을 밝힌 뒤 "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충분한 대화를..
2013.09.03 -
전현직 레알맨들, 이구동성으로 베일 칭찬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네딘 지단 수석코치를 비롯해 세르히오 라모스, 조세 무리뉴 전 감독이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가레스 베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베일은 올여름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갈아치우며 토트넘을 떠나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럽 현지 언론들이 추정한 그의 몸값은 1억 유로[약 1,450억 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09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로 이적할 당시 받은 9,400만 유로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레알은 베일의 영입을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천문학적 이적료를 토트넘에 지불했지만, 베일이 앞으로 그에 합당한 활약을 해주리라 굳게 믿고 있다. 베일은 '에..
2013.09.03 -
'맨시티의 선택' 데미첼리스 "신뢰에 보답하겠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 불안 해소를 위해 긴급 수혈된 중앙 수비수 마르틴 데미첼리스[32, 아르헨티나]가 자신을 신뢰해준 모든 사람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경기장 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데미첼리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이로써 데미첼리스는 말라가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한지 2개월여 만에 다시 맨시티로 팀을 옮기게 됐다. 올여름에만 세 개 클럽의 유니폼을 입은 셈이다. 또한, 아르헨티나에서 처음 사제지간의 연을 맺은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과의 끈끈한 우정도 잉글랜드에서 계속 이어간다. 데미첼리스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명마 리버 플레..
2013.09.03 -
'맨유 이적' 펠라이니 "맨유 입단은 어린 시절의 꿈"
[팀캐스트=풋볼섹션] 마루앙 펠라이니[25, 벨기에]가 어렸을 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며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알렉스 퍼거슨 후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난 시즌까지 에버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애제자' 펠라이니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친정팀 에버튼에서 이적료가 터무니 없다는 핑계로 협상에 임하지 않으며 번번이 펠라이니 영입에 실패했다. 이대로 펠라이니 영입은 물건너 가는 듯했다. 그런데 이적시장 마지막 날, 그토록 원하던 펠라이니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올여름 이렇다 할 영입이 없었던 맨유로선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파워 넘치는 플레이의 펠라이니가 가..
2013.09.03 -
'복귀' 카카 "밀란에 다시 돌아와 너무 기뻐"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4년 만에 친정팀 AC 밀란으로 복귀한 카카[31, 브라질]가 다시 돌아오게 된 것에 대해 기뻐하며 앞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카는 2009년 부푼 기대감을 안고 AC 밀란에서 스페인 최고 명문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후 부진과 부상이 되풀이되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4년 동안 레알에서 뛰었지만, 존재감은 거의 없었다. 카카는 레알에서 120경기에 출전해 29골을 넣는 데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올여름 새로운 전력들이 속속 팀에 합류하면서 팀 내 입지는 더욱 좁아졌고, 카카로선 결단을 내려야만 했다. 그의 선택은 밀란 복귀였다. 밀란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레알과 협상을 벌이며 카카 복귀를 추진했고, 마침내 합의를 이끌..
2013.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