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연맹 [UCL-UEL](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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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이켈, "모두가 바르셀로나와의 재대결 기다리고 있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90년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문장으로 활약했던 덴마크 국적의 피터 슈마이켈[47]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재대결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옛 소속팀 맨유에 대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슈마이켈은 현지 시간으로 22일 카탈루니 지역 라디오 방송인 '카탈루냐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결승전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고 있다. 그러나 상대가 세계 최고의 팀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바르셀로나가 상대인 만큼 현실적으로 다가가지 않으면 안된다." 라고 말하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친정팀 맨유에 당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이어 "2년 전 맨유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자신들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그 후 2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
2011.05.23 -
과르디올라, "선수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뛰길"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조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29일로 예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정신 무장을 주문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일 팀 훈련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그리고 과거 선수 시절 웸블리 구장에서 경험한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억을 되살리며 선수들에게 조언했다. 그는 "내가 웸블리서 열린 결승전에 출전했을 때 이것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었다. 이번 결승전에도 선수들이 그런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 결승까지 오르는 것은 정말로 대단한 일이다. 일부 선수는 5년간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던 적이 있다. 따라서 우린 이번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 라고 말하며 선..
2011.05.21 -
이니에스타 "긱스와 스콜스는 살아있는 전설"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두 노장 선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니에스타는 현지 시간으로 20일 구단 TV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에 대해 "살아있는 전설이다." 라고 전한 가운데 "두 선수는 많은 경기에 출전했고 수많은 기록을 깨뜨렸다. 그리고 많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며 맨유에서 이룬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어 "긱스와 스콜스는 매 경기 환상적인 프로페셔날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은 우리나 성공을 꿈꾸는 어린 선수들의 표본이 된다. 이 두 선수에게는 배울 점이 많다." 라고 극찬했다. 이니에스타는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이 두 선수를 언급했다. 스페인..
2011.05.21 -
바르샤 FW 메시 "맨유, 우리와 같은 수준의 팀"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그들과의 경기는 꿈의 결승전" 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도 독일의 살케 04의 돌풍을 잠재우고 2년 만에 다시 결승전에 올랐다. 이로써 두 팀은 2008-09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2년 전 로마에서의 좋은 기억[맨유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떠올리며 맨유와의 리턴 매치에서 챔피언스리그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의 특급 골잡이 메시는 영국 일간지 '텔..
2011.05.20 -
'최연소 우승 감독' 비야스 보아스 "우승해 기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감독이 포르투갈 리그 무패 우승도 모자라 소속팀 포르투를 유로파리그 챔피언에도 올려놓았다. 포르투는 19일 새벽[한국 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같은 포루트갈 클럽인 브라가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포르투는 전반 44분에 터진 골잡이 라다멜 팔카오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고 유로파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포르투는 2004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뒤 7년 만에 다시 유럽 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고, 사령탑 비야스-보아스는 최연소 감득으로 유럽 대회에서 우승하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더 나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었기 때문에 조금은 실망스럽다. 그..
2011.05.19 -
'결승골' 팔카오 "득점왕보다 팀 우승이 더 중요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번 시즌 무패 기록으로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에서 챔피언에 올랐던 포르투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도 우승컵을 차지했다. 포르투는 한국 시간으로 19일 새벽 아비바 스타디움[아일랜드-더블린]에서 열린 브라가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브라가와 공방전을 벌이던 포르투는 전반 44분 프레디 구아린이 올려준 크로스를 콜롬비아 출신의 골잡이 라다멜 팔카오가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7년 만에 다시 유럽 대회에서 우승 기쁨을 누렸다. 이날 포르투의 우승을 확정하는 결승골을 터뜨린 팔카오는 이번 대회에서 무려 18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도 올랐다. 이에 팔카오는 경기가 끝난 뒤 가진 포르투갈 일간지 '아 볼라'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행복하다. 특별한 순간이다. 나를 이 자리에 있게 해..
2011.05.19 -
[10-11 UEL] 포르투, 결승전에서 브라가 꺾고 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찾아온 득점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는다.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개인 득점 기록을 새롭게 쓴 포르투의 라다멜 팔카오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헤딩 결승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포르투에 우승을 안겼다. 포르투갈 두 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2010-2011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 위치한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번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에서 무패로 리그 우승을 차지한 포르투와 리그 4위로 시즌을 마감한 브라가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했다. 유로파리그 토너먼트에서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한 포르투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경기는 90분 동안 팽팽하게 이어졌다. 포르투는 리그 득점왕 헐크를 비롯해 유로파리그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는 라다멜 팔카오, 마누엘 바렐라,..
2011.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