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연맹 [UCL-UEL](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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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 발언' 부스케츠, 증거 불충분으로 징계 모면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세르지오 부스케츠가 인종 차별 발언으로 징계 위기에 놓였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의 징계를 모면했다. 부스케츠는 지난 4월에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상대 수비수 마르셀루에게 '원숭이'라는 인종 차별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마르셀루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영상 자료와 함께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들은 당사자의 증언을 토대로 증거물을 UEFA측에 제출하며 부스케츠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이에 UEFA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전 세계적으로 금기시되고 있는 인종 차별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부스케츠에 대한 진상 조사를 벌였다. 그리고 현지 시간으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UEF..
2011.05.17 -
[10-11 UEL] 포르투-브라가, 나란히 결승전에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2010-2011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포르투갈 팀들의 맞대결로 열리게 됐다. 한국 시간으로 6일 새벽 끝난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포르투와 브라가가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1차전에서 비야레알을 상대로 골잔치를 벌였던 포르투는 스페인 원정에서 2:3으로 패했지만, 준결승 1-2차전 합계 7:4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포르투는 전반 17분 비야레알의 카니에게 먼저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포르투는 전반 39분 마테오 무사키오의 자책골로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1:1로 마친 포르투는 후반 시작과 함께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3분에 터진 유로파리그 득점 1위 라다멜 팔카오의 추가골로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이 골로 사실상 결승 진출에 쐐기를 박은..
2011.05.07 -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2011.05.04]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 살케 04에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도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한국 시간으로 5일 새벽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살케 04[이하 살케]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안토니오 발렌시아, 대런 깁슨, 안데르손의 득점포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준결승 1-2차전 합계 6:1로 살케를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해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먼저 결승행을 확정한 바르셀로나와 유럽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됐다. 원정 1차전에서 승리한 맨유는 이날 웨인 루니와 리오 퍼디난드, 박지성 등을 출전 명단에서 제외시킨 가운데 라이언 긱스, 패트릭 에브라, 하비에르 ..
2011.05.05 -
랑닉 감독 "팀의 성장세에 맨유전 희망 건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살케 04의 랄프 랑닉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내면서 역전승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살케 04는 홈에서 열린 준결승 1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완패를 당했다.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선방으로 전반을 무실점으로 막았던 살케 04는 후반전 라이언 긱스와 웨인 루니에게 연속골을 실점하며 0:2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살케 04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의 꿈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고, 홈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한국 시간으로 5일 새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준결승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랑닉 감독은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다. 지난주 패했지만, 그 경기를 통해 많이 배웠고 결과가 어떻게..
2011.05.04 -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살케 04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격파하고 먼저 결승에 오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국 시간으로 5일 새벽 홈에서 살케 04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독일 원정에서 거둔 2:0 승리로 살케 04[이하 살케]보다 결승 진출이 유리한 상황이다. 더욱이 맨유는 1차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살케를 압도했던 터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 역시 매우 희망적이다. 웨인 루니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등이 주축이 된 공격진은 전후반 90분 동안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고 리오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 등이 호흡을 맞춘 수비진은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쳤다. 마이클 캐릭, 안토니오 발렌시아 등 중원에서의 공격과 수비 지원도 든..
2011.05.04 -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2011.05.03]
[팀캐스트=풋볼섹션] 조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가 2008-09 시즌 우승 이후 2년 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 새벽[한국 시간] 캄프 누 홈 경기장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1-2차전 합계에서 3:1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두 팀의 경기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바르셀로나가 경기를 주도했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부상에서 복귀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비롯해 리오넬 메시, 다비드 비야, 사비 에르난데스 등을 앞세워 특유의 정교한 패싱 게임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0분 이후 매서운 공세를 퍼부으며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1차전에서 2골을 터뜨린 챔피언스..
2011.05.04 -
'챔스 11골' 메시, 레알전서 반니-푸스카스 기록 뛰어 넘을까?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소속팀의 결승 진출뿐만 아니라 또 하나의 기록 경신을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2회 연속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메시는 이번 시즌에도 준결승 1차전이 끝난 현재 11골로 득점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어 3연속 득점왕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메시는 한국 시간으로 4일 새벽 홈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준결승 2차전에서 한 골을 더 추가한다면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최다골인 12골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최다골은 수 십 년이 지난 지금도 유럽 최고의 골잡이로 칭송받고 있는 헝가리 출신의 공격수 페렌크 푸스카스와 네덜란드 국적의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각각 레알 마드리..
201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