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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이번 챔스 결승전에선 웃을 때 됐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에선 삼세번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삼세번의 사전적 의미는 '더도 덜도 없이 꼭 세번'이란 뜻이다. 우린 이 삼세번을 주로 가위바위보로 내기를 결정하는 순간 많이 외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박지성의 삼세번은 가위바위보와는 비교하기 힘든 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연결되고 있다.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모든 끝난 현재 한국 시간으로 29일 새벽에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준비가 한창이다. 박지성에게 있어 이번 결승전은 벌써 세 번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다. 이로써 박지성은 삼세번이라는 단어에 담겨있는 세 번의 기회 중 이제 한 번의 기회밖에 남지 않은 셈이 됐다. 앞선 두 번의 기회..
2011.05.26 -
맨유 MF 캐릭, "2009년보다 경험 풍부해졌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마이클 캐릭이 챔피언스리그 결승 상대인 바르셀로나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캐릭은 2009년 로마에서 벌어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하는 영예를 누렸다. 그러나 2009년 결승전 당시 중원에서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를 번번이 놓치며 사무엘 에투의 선제골 빌미를 제공했던 쓰라린 기억이 있어 그 누구보다도 이번 바르셀로나와의 재대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캐릭은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만의 장점을 살려 플레이한다면 충분히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강한 팀 ..
2011.05.26 -
FW 데포,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
[팀캐스트=풋볼섹션]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저메인 데포[28]가 부상 여파로 6월 4일로 예정된 스위스와의 유로 2012 예선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데포는 지난 23일 팀 동료 피터 크라우치와 함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대표팀 명단 발표 하루 만에 소집 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운을 겪었다. 대표팀 제외 이유는 부상이다. 'ESPN 사커넷'은 "저메인 데포가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구단 의료진이 작은 골절 부상을 입은 데포의 대표팀 소집이 어려울 것 같다는 소견을 축구협회에 전했기 때문이다." 이라고 잉글랜드 훈련 캠프장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잉글랜드 축구협회도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포를 대표팀에서 제외한다는 소식을 발표했고, 추..
2011.05.26 -
[2011 ACL] 수원-서울, 전북에 이어 나란히 8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전북이 이어 수원과 서울도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조별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하며 16강전을 홈에서 치른 두 팀은 25일 열린 16강전[단판 승부]에서 나란히 일본 J리그 클럽을 완파하고 8강행을 확정 지었다. 수원은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나고야 그램퍼스와 대결을 벌였다. 수원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개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공격수 하태균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전반 23분 '왼발이 달인' 염기훈이 헤딩 선제골을 터뜨려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염기훈은 왼쪽 측면에서 이용래가 올려준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수원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에 나온 염기훈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수원은 후반 11분 이상호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8강 진출에 청신호..
2011.05.26 -
위팔루시 "아게로, 레알행 원하고 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 수비수 토마스 위팔루시가 팀 동료인 세르지오 아게로의 레알 마드리드행을 거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아랍에미리트 알 와슬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디에고 마라도나의 사위로 잘 알려진 아게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겠다고 밝히며 이적을 선언했다. 그러나 소속팀 아틀레티코는 "아직까지 아게로 영입을 공식적으로 제안이 없었다."라고 주장하며 아게로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선수와 구단이 서로 의견 충돌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아틀레티코의 수비수 위팔루시가 아게로의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위팔루시는 '라디오 스포르티바'와의 인터뷰에서 "3-4개월 전부터 우린 그가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
2011.05.25 -
퍼거슨 감독 "바르셀로나, 2년 전보다 더 강해졌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29일[한국 시간]로 예정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상대인 바르셀로나를 향해 경계의 눈빛을 보냈다. 올 시즌 통산 12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거머쥔 퍼거슨 감독은 24일 팀 훈련을 마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만나게 될 바르셀로나에 대해 2년 전보다 더 강해졌다는 견해를 밝히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지금 바르셀로나는 200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 때보다 더 강해졌다. 조직력도 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그날 경기에서의 승리로 유럽 챔피언에 오르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8일[현지시간] 경기에서는 수비와 공격에서 얼마나 집중력을 유지하느냐가 두 팀의 승패를..
2011.05.25 -
베컴 "올드 트래포드에 다시 선 것은 환상적"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리킥의 마법사' 데이비드 베컴[36, LA 갤럭시]이 절친한 게리 네빌의 은퇴 경기를 위해 맨체스터를 방문, 실로 오랜만에 다시 올드 트래포드 그라운드를 누볐다. 베컴은 한국 시간으로 25일 새벽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네빌의 은퇴 경기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상징인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베컴이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뛴 것은 2003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무려 8년 만이다. 지난 시즌 AC 밀란 소속으로 맨유와 맞붙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이후 1년여 만에 또 한 번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한 베컴은 백넘버 7번을 단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축구 명문 유벤투스를 상대..
201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