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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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브라질, 스위스와 1:1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삼바군단이 주춤했다. 브라질이 먼저 득점을 하고도 스위스와 무승부를 거두며 고개를 숙였다. '에이스' 네이마르는 침묵했다. 브라질은 18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E조 1차전서 스위스와 1:1로 아쉽게 비겼다. 승리를 목표로 했던 브라질로서는 실망스러운 결과다. 상대 스위스는 웃었다. 스위스는 선제골을 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후반전에 터진 동점골에 힘입어 브라질전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큰 산을 안전하게 넘어선 스위스다. 경기는 예상과 다르지 않았다. 브라질의 일방적인 흐름 속에 스위스가 간간이 역습을 시도했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필리페 쿠티뉴, 윌리안, 가브리엘 제수스가 공격진으로 나선 브라..
2018.06.18 -
베일 벗은 E조, 독일보다 더 무서운 멕시코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이 속한 러시아 월드컵 E조 그룹들의 전력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스웨덴전 승리가 더욱 절실해 졌다.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독일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렸다. 대한민국과 경기를 하는 팀이라서 국내 언론이나 축구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은 경기다. 그리고 이 경기를 지켜본 국내 축구팬들은 한숨이 절로 나왔다. E조 최강으로 평가받는 독일도 독일이지만, 대한민국의 두 번째 상대인 멕시코의 전력이 상상을 추월했기 때문이다. 멕시코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독일을 상대로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오히려 공격을 주도하며 진정한 '멕시칸 파워'를 보여줬다. 빠르고 적극적인 공격은 제롬 보아텡과 마츠 훔멜스 걸출한 두 명..
2018.06.18 -
'챔피언' 독일, 멕시코에 덜미...0:1 패배
[팀캐스트=풋볼섹션]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무너졌다.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에 나선 독일이 결정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멕시코에 무릎을 꿇었다. 쉽게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다. 독일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1차전에서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넘어서지 못하고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독일은 앞으로 남은 두 경기에서 총력전을 벌여야 하는 부담감을 떠안게 됐다. 그중 한 경기는 대한민국과의 맞대결이다. 거함 독일을 물리친 멕시코는 유리한 16강 고지를 점령했다. 우승 후보 독일을 상대로 절대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값진 승리를 따낸 멕시코는 월드컵 7회 연속 16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독일은 경기 초반부터 멕시코와 ..
2018.06.18 -
세르비아, 코스타리카에 1:0 승리...콜라로프 결승골
[팀캐스트=풋볼섹션] 세르비아가 코스타리카를 꺾었다. 주장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는 절묘한 왼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세르비아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세르비아는 17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의 코스모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E조 예선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1:0으로 제압, 승점 3점을 얻었다. 이로써 세르비아는 강호들과의 일전을 앞두고 먼저 1승을 챙기며 16강 진출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패한 코스타리카의 상황은 다르다. 지난 브라질 대회에서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던 코스타리카는 첫 경기부터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고, 그 결과 예선 통과가 쉽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남은 브라질, 스위스전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획득해야 16강이 가능하다. 지금의 경기력이면 미션 임파..
2018.06.17 -
즐라탄 "프랑스, 벤제마를 뽑았어야 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스웨덴 출신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에서 고전한 프랑스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카림 벤제마를 대표팀에 뽑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지난 16일[한국시간] 호주를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 1차전을 치렀다. 이 경기서 프랑스는 앙트완 그리즈만과 폴 포그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2:1의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우승 후보로서는 부족함이 없지 않았다. 특히 최전방 공격진의 무게감이 덜했다. 확실한 해결사의 부재다. 이에 즐라탄은 'beIN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벤제마가 프랑스 대표팀에 없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라고 운을 뗀 뒤 "그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이고,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
2018.06.17 -
'PK 실축' 메시 "나 때문에 비겼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의 '캡틴' 리오넬 메시[30, 바르셀로나]가 아이슬란드전 무승부에 대해 강한 책임감을 느꼈다. 그도 그럴 것이 결정적인 페널티킥[PK]을 놓치는 등 기대 이하의 플레이로 팀에 아무런 보탬이 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예선에서 아이슬란드와 맞붙었다. 결과는 예상을 빗나갔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고, 아르헨티나는 승점 1점을 얻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최전방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렸을 때만 해도 무난하게 승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곧바로 불안한 수비를 노출하며 동점골을 실점했다. 여기서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일방적인 공격에도 추가골이 나올 기미가 없었다. 설상가상으..
2018.06.17 -
'스위스전 주장' 마르셀루 "캡틴 완장, 특별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삼바군단' 브라질의 새 주장으로 임명된 마르셀루[30, 레알 마드리드]가 주장 완장은 특별하다며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드디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격한다. 첫 상대는 스위스다. 브라질은 18일 새벽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스위스와 조별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초호화 선수단을 자랑하는 브라질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언제나 그렇듯 축구공은 둥글다. 누가 이길지는 경기가 끝나봐야 안다. 분위기는 좋다. 브라질은 지난해 9월 '라이벌' 아르헨티나에 패한 뒤 A매치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게다가 올해 들어서는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소속팀에서 부상을 당했던 '에이스' 네이마르까지 돌아와..
2018.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