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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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 "맨유, 2년 전과 다른 건 호날두의 존재 여부"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조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없는 상황에서도 우승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상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경계심을 잃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23일 기자 회견을 열고 오는 29일[한국 시간]으로 예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아이슬란드에서 발생한 화산 폭발 여파로 런던까지 비행기가 아닌 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고, 2년 전 맨유와 현재의 맨유의 큰 차이는 호날두의 존재 여부라고 언급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가 이전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은 호날두가 없다는 것이다. 나에게 있..
2011.05.24 -
과르디올라, "선수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뛰길"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조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29일로 예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정신 무장을 주문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일 팀 훈련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그리고 과거 선수 시절 웸블리 구장에서 경험한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억을 되살리며 선수들에게 조언했다. 그는 "내가 웸블리서 열린 결승전에 출전했을 때 이것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었다. 이번 결승전에도 선수들이 그런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 결승까지 오르는 것은 정말로 대단한 일이다. 일부 선수는 5년간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던 적이 있다. 따라서 우린 이번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 라고 말하며 선..
2011.05.21 -
이니에스타 "긱스와 스콜스는 살아있는 전설"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두 노장 선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니에스타는 현지 시간으로 20일 구단 TV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에 대해 "살아있는 전설이다." 라고 전한 가운데 "두 선수는 많은 경기에 출전했고 수많은 기록을 깨뜨렸다. 그리고 많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며 맨유에서 이룬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어 "긱스와 스콜스는 매 경기 환상적인 프로페셔날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은 우리나 성공을 꿈꾸는 어린 선수들의 표본이 된다. 이 두 선수에게는 배울 점이 많다." 라고 극찬했다. 이니에스타는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이 두 선수를 언급했다. 스페인..
2011.05.21 -
바르샤 FW 메시 "맨유, 우리와 같은 수준의 팀"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그들과의 경기는 꿈의 결승전" 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도 독일의 살케 04의 돌풍을 잠재우고 2년 만에 다시 결승전에 올랐다. 이로써 두 팀은 2008-09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2년 전 로마에서의 좋은 기억[맨유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떠올리며 맨유와의 리턴 매치에서 챔피언스리그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의 특급 골잡이 메시는 영국 일간지 '텔..
2011.05.20 -
카시야스·비야, 엘 클라시코 충돌은 대표팀과 별개
[팀캐스트=풋볼섹션] '세계 챔피언' 스페인 축구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 골키퍼와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다비드 비야가 현지 시간으로 16일 수도 마드리드에서 열린 한 프로모션 행사에 참가해 엘 클라시코 더비로 불거진 대표팀 선수들의 불화설을 부정했다. 스페인 프로 리그에서는 매년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렇다 보니 두 팀의 경기에서는 늘 선수들간의 충돌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고 올 시즌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번 시즌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과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포함해 무려 5번의 맞대결을 벌였다. 특히 신경이 날카로워진 시즌 막판에 벌어진 4연전에서 지나친 승부욕으로 경기장 안에서는 물론이고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잡음이..
2011.05.17 -
'인종 차별 발언' 부스케츠, 증거 불충분으로 징계 모면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세르지오 부스케츠가 인종 차별 발언으로 징계 위기에 놓였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의 징계를 모면했다. 부스케츠는 지난 4월에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상대 수비수 마르셀루에게 '원숭이'라는 인종 차별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마르셀루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영상 자료와 함께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들은 당사자의 증언을 토대로 증거물을 UEFA측에 제출하며 부스케츠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이에 UEFA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전 세계적으로 금기시되고 있는 인종 차별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부스케츠에 대한 진상 조사를 벌였다. 그리고 현지 시간으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UEF..
2011.05.17 -
바르샤, 라반테 꺾고 3연속 프리메라리가 정상 등극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하 라 리가]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가 시즌 36라운드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하며 통산 21번째 자국 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바르셀로나는 한국 시간으로 12일 새벽 레반테와 시즌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두 팀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지만,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리그 2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를 승점 6점으로 벌린 바르셀로나는 남은 리그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라 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남은 리그 두 경기[데포르티포, 말라가]에서 모두 패하고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동률을 이루더라도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레알 마드리를 앞서 조기에 라 리가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이번 우승으로 바르셀로나는 3연속 라 리가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
201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