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307)
-
'승격' 비야레알, 오사수나 완파하고 개막 3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강등 1년 만에 다시 1부 리그로 돌아온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의 시즌 초 행보가 거침이 없다. 개막 후 쾌조의 3연승을 질주하며 과거의 명성을 조금씩 되찾아가는 모습이다. 비야레알은 1일[한국시간] 원정 경기로 치러진 2013-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경기에서 오사수나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날 승리로 비야레알은 리그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과시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경기에서 진 오사수나는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오사수나는 비야레알전 패배로 3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비야레알과는 완전히 다른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는 오사수나다. 비야레알의 상승세는 이번 경기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비야레알은 순도 높은 결정력을 뽐..
2013.09.01 -
레알, 친선전서 알 사드에 5:0 승리...라울 선제골 작렬
[팀캐스트=풋볼섹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카타르의 알 사드와 치른 친선경기에서 막강 화력을 뽐내며 완승을 거뒀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레알 마드리드의 살아있는 전설 라울 곤잘레스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알 사드와의 친선전에서 5골을 폭발시킨 끝에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친정팀 레알의 유니폼을 입고 뛴 '전설' 라울 곤잘레스는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서른 후반의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베르나베우로 돌아온 라울이 주장 완장을 찬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이케르 카시야스 골키퍼 등 정예 멤버들이 총출동한 레알은 전반 23분 선취 득점을 하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라울이 골을 터뜨렸다. 라..
2013.08.23 -
네이마르 "공식전서 첫 득점 올려 정말 기뻐"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네이마르[21, 브라질]가 이적 후 치른 첫 공식전에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하는 귀중한 동점골을 넣은 것에 대해 크게 기뻐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3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 1차전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1:1로 비겼다. 전반 12분 아틀레티코의 골잡이로 변신한 다비드 비야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21분 네이마르의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네이마르는 다니엘 알베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좀처럼 열리지 않던 홈팀 아틀레티코의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네이마르의 공식전 첫 골이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스페인 일간지 '..
2013.08.22 -
비야레알 감독 "개막전 승리는 노력의 결과"
[팀캐스트=풋볼섹션]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의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48, 스페인] 감독이 1부 승격 후 치른 첫 경기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 흡족해 하며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비야레알은 2011-12시즌 프리메리가 18위에 머물며 2부로 강등을 당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세군다리가[2부] 2위에 오르며 강등 1년 만에 다시 프리메라리가 무대로 복귀했고, 지난 20일 열린 알메리아와의 개막전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전반전 홈팀 알메리아에 먼저 선제골을 내준 비야레알은 후반 20분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9분 추가 실점하며 다시 뒤졌지만, 경기 종료 10분을 남겨두고 집중력을 발휘해 2골을 몰아친 끝에 3:2의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가르시아 토랄 감독..
2013.08.21 -
발데스 GK "카시야스의 개막전 결장에 정말 놀랐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빅토르 발데스 골키퍼가 스페인 대표팀 동료이자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인 이케르 카시야스의 리그 개막전 결장 소식을 접하고 놀랐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2013-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 경기를 치렀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던 이날 경기는 수년간 레알의 골문을 지켜왔던 카시야스 골키퍼의 출전 여부에도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그라운드 위에서 카시야스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안첼로티 감독이 베티스전에 카시야스 대신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던 디에고 로페스를 선발로 기용한 것이다. 안첼로티 감독의 선택을 받은 로페스는 감독의 신뢰에 보답하듯 몇 차례 선..
2013.08.20 -
마르티노 감독 "네이마르, 적응 시간 필요해"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신임 사령탑 헤라르도 마르티노[50, 아르헨티나] 감독이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네이마르에 대해서 팀에 적응할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2013-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반테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동료들과의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듯했다. 공격 진영에서의 날카로움도 부족했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리오넬 메시와 공존은 단 7분 만에 끝났다. 승패가 결정난 상황에서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마르티노 감독이 메시를 교체 아웃시킨 것. 메시는 후반 26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교체되어 벤치로 물러났다. 마..
2013.08.19 -
'뉴페이스' 이스코 "결승골 넣어 기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이스코[21, 스페인]가 리그 개막전에서 팀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넣은 것에 대해 크게 기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경기에서 레알 베티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침묵한 가운데 카림 벤제마와 이스코가 잇따라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선제골은 원정팀 베티스가 터뜨렸다. 베티스는 전반 14분 호르헤 몰리나의 선제골로 예상을 깨고 먼저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를 탄 베티스는 이후 계속해서 레알을 괴롭혔지만, 추가골 찬스를 놓치며 결국 역전패의 희생양이 됐다. 일격을 당한 레알은 전반 26분 벤제마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
2013.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