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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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골 폭발' 바르샤, 리그 개막전서 레반테에 대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축구의 양대산맥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나란히 리그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레반테를 가볍게 물리치고 승리를 챙겼고,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해 체면치레를 했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1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2013-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경기에서 레반테에 7:0의 대승을 거뒀다. 첫 경기부터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줬다. '에이스' 리오넬 메시, 알렉시스 산체스, 페드로 로드리게스로 구성된 공격 편대는 각각 멀티골을 터뜨리며 데뷔전을 치른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바르샤의 신임 사령탑 마르티노 감독은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2013.08.19 -
'호날두 2골' 레알, 첼시 꺾고 챔피언스컵 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전 첼시 사령탑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전임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를 제압하고 챔피언스컵 정상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선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대회 2013 챔피언스컵 결승전에서 첼시에 3:1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결승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첼시의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지 2개월 만에 친정팀 레알과 맞대결을 펼쳤지만, 승리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무리뉴 감독은 챔피언스컵 준우승에 머물렀고, 올여름 프리시즌 무패 행진에도 마침표를 찍게 됐다. 첼시는 이 경기 전까지 5연승 중이었다. 양팀은 모두 최정예 전력을 풀가..
2013.08.08 -
발데스 GK "바르샤에 챔스 우승 안기고 떠나겠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넘버원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31, 스페인]가 이번 시즌 소속팀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선물하고 미련 없이 팀을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 발데스는 지난 시즌 중에 새로운 도전을 위해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와 재계약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올여름 바르샤와 결별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였다. 차기 행선지로는 프랑스의 AS 모나코가 유력했다. 하지만, 마음을 바꿔 1년 더 잔류하기로 결정하며 이적 시기를 잠시 미뤘다. 그런 가운데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한 이벤트 행사에 참석한 발데스는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를 통해 "바르샤를 떠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라고 강조한 뒤 "이번 시즌은 정말로 특별하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2013.07.30 -
스페인 언론, 바르샤 차기 감독은 엔리케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차기 사령탑으로 여러 지도자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현지의 한 방송사가 루이스 엔리케[43, 스페인] 감독을 유력 후보로 지목했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끌었던 티토 빌라노바 감독의 사퇴를 발표했다. 빌라노바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더 이상 팀을 맡을 수 없게 됐고, 1주일 내로 후임 감독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빌라노바 감독은 현재 암투병 중이고, 이미 두 차례에 걸쳐 귀밑샘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빌라노바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시즌 개막을 1개월여 앞두고 감독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바르샤는 벌써 후임 물색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종료 후 잠정 은퇴를 선언한 유프 하인케스 전..
2013.07.21 -
라 리가 일정 발표...엘 클라시코는 10월과 3월에 열려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축구의 양대산맥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오는 10월과 내년 3월 각각 운명의 맞대결을 벌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9일[이하 현지시간] 2013-14시즌 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리그 1라운드는 다음달 17-18일에 열리고, 38라운드 최종전은 내년 5월 17-18일 이틀에 걸쳐 치러진다. 6월에 끝난 지난 시즌과 비교해 전체적인 일정이 한 달 가까이 앞당겨졌다. 내년 6월 브라질에서 개막하는 월드컵 때문이다.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는 레반테를 상대로 홈에서 리그 개막 경기를 갖고, 지난 시즌 준우승에 머문 레알 마드리드 역시 안방에서 레알 베티스와 격돌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치열한 경쟁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세비야와 만난다. 이 경기..
2013.07.09 -
비야, 자국 무대 남는다...아틀레티코로 전격 이적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다비드 비야[31, 스페인]가 해외 진출 대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됐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의 이적을 발표했다. 바르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비야의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라며 비야가 아틀레티코로 팀을 옮긴다고 밝혔다. 아틀레티코도 같은 소식을 전했다. 비야의 이적료는 최대 510만 유료[약 75억 원]으로 알려졌다. 비야는 2010년 여름 발렌시아에서 바르샤로 이적했다. 데뷔 시즌 리그 18골을 넣는 활약으로 바르샤에 연착륙하는 듯했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에 힘든 시기를 보냈다. 비야는 2011년 일본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에서 왼쪽 정강기 골절 부상을 입었다. 이 부상 여파로 비야는 일찌감치 시..
2013.07.09 -
프랑스, 우즈벡 대파하고 4강행...스페인은 탈락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와 우루과이가 각각 우즈베키스탄과 스페인을 물리치고 나란히 U-20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7일 새벽[한국시간] 터키 리제에 위치한 예니 세히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FIFA U-20 월드컵 준결승에서 이번 대회 복병으로 떠오른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을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4:0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프랑스는 2회 연속 4강에 진출하며 첫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결과 뿐만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프랑스의 압승이었다. 프랑스는 전반부터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앞세워 우즈벡에 맹공을 퍼부었고, 전반 31분 선제골을 넣었다. 야야 사노고가 박스 왼쪽 측면에서 연결해준 동료의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곧바로 프랑스의 연..
201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