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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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칠레에 0:2 패배···예선 탈락
[팀캐스트=풋볼섹션]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디펜딩 챔피언 '무적함대' 스페인이 칠레전에서도 패하며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기 탈락했다. 스페인은 19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있는 에스타디오 마라카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칠레에 뼈아픈 0:2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호주와의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반면, 칠레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스페인을 침몰시키며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서 호주를 제압한 칠레는 스페인마저 무너뜨리며 같은 B조의 네덜란드와 함께 가장 빨리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비 마르티네스와 페드로 로드리게스를 선발 명단에 포함시키며 네덜란드전과는 조금 ..
2014.06.19 -
'환상의 발리' 케이힐, 경고 누적으로 3차전 결장
[팀캐스트=풋볼섹션] 호주의 베테랑 공격수 팀 케이힐[34, 뉴욕 레드불]이 네덜란드전을 끝으로 조기에 브라질 월드컵을 마감하게 됐다. 경고 누적에 따른 3차전 출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호주가 2연패로 사실상 탈락이 결정된 것. 케이힐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치러진 네덜란드와의 조별 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 선발 출전해 건재함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지난 칠레전에서 골을 터뜨린 데 이어 이번 네덜란드전에서도 또 득점포를 가동했다. 득점 장면은 환상적이었다. 케이힐은 팀이 0:1로 뒤진 전반 21분 왼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네덜란드에 거침없는 일격을 가했다. 실점한지 불과 1분 만에 나온 케이힐의 멋진 동점골이다. 케이힐은 이후에도 박스 근처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네덜란드의 수..
2014.06.19 -
토레스 "경기 출전하는 것보다 팀 승리가 우선"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대표팀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0, 첼시]가 자신의 출전보다 위기에 놓인 팀이 승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전하며 칠레전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예선 1차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상대는 지난 대회 결승에서 맞붙어 승리한 네덜란드였다.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하는 듯했지만, 내리 5골을 실점하며 1:5로 졌다. 네덜란드전 대패로 스페인은 당장 16강 진출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직 2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예선 탈락은 생각하지 않고 있으나 칠레와의 2차전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승리하지 못하면 16강행이 사실상 어려워진다. 이에 토레스는 칠레전을 앞두고 투지를 불태웠다. 토레스는 경기 전 기자회..
2014.06.18 -
비달 "스페인, 세계 최고...승리를 목표로 싸울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칠레 대표팀의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27, 유벤투스]이 세계 최고의 팀이라고 평가한 스페인을 상대로 승리를 목표로 정면 승부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칠레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과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예선 2차전을 갖는다. 호주와의 첫 경기서 승리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칠레지만, 독기를 품고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스페인이 꽤 부담스럽다. 스페인은 네덜란드전에서 1:5로 대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칠레와의 경기서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하지만, 비달은 스페인과의 경기서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주장했다. 비달은 기자회견에서 "스페인은 세계 최고의 팀이다. 그들은 굉장히 뛰어난 팀이기 때문에 강력한 압박을 가해야 한다. 우리는 스타일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무모할지도 ..
2014.06.17 -
파브레가스 "칠레전, 사활이 걸린 경기"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7, 첼시]가 16강행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칠레전에서 어떻게 해서든 이기겠다는 강한 투지를 내보였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네덜란드와의 브라질 월드컵 B조 첫 경기서 1:5로 대패하며 충격에 빠졌다. 선제골을 넣고도 무려 5골이나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스페인은 월드컵 2연패는 고사하고 당장 16강 진출도 쉽지 않게 됐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다. 그런 가운데 칠레와의 2차전을 준비하고 있는 파브레가스가 1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파브레가스는 "칠레는 전방에서부터 우리를 압박해올 것이다"며 "우리는 그들의 약점을 이용해야 한다. 사활이 걸린 경기다. 우리는 이기지 않으..
2014.06.16 -
알바 "스페인, 그 어느 때보다 단결된 모습"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측면 수비수 호르디 알바[25, 바르셀로나]가 네덜란드 충격패 이후 선수들이 일제히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히며 남은 경기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스페인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를 상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첫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1:5 대패였다. 사비 알론소의 페널티킥으로 먼저 선취 득점을 올렸지만, 이후 네덜란드에 5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에 알바는 경기 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우리는 5골을 내줬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전반은 좋은 경기를 했지만, 후반전 모든 게 잘못됐다. 3번째 골을 실점하고 우리는 크게 실망했고, 그 대가를 치렀다"라고 착찹한 심정을 드러..
2014.06.15 -
칠레 감독 "호주전 경기력으론 스페인-네덜란드 못이겨"
[팀캐스트=풋볼섹션] 칠레의 호르헤 삼파올리[54, 아르헨티나]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 호주전에서 승리한 것에는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나머지 2경기를 위해서 좀 더 분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칠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예선 1차전에서 호주를 3:1로 물리치고 무난하게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날 승리로 칠레는 같은 조에 속한 두 강호 스페인, 네덜란드와 16강 진출을 다퉈볼 수 있게 됐다. 칠레에도 충분이 승산이 있다. 부담감이이 적지 않았던 호주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삼파올리 감독은 칠레 포털사이트 'emol.com'을 통해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어서 진짜 기쁘다"라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 우린 다음 ..
2014.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