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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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2골' 스페인, 아일랜드 4:0으로 대파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변은 없었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이 아일랜드를 가볍게 물리치고 유로 2012 첫 승리를 신고했다. 스페인은 15일 새벽[한국시간] 아레나 그단스크[폴란드]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유로 2012 C조 예선 2차전 경기에서 4:0의 완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이번 유로 대회에서 1승 1무를 기록, 8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스페인은 아일랜드전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크로아티아를 제치고 조 선두에 올랐다. 결승골의 주인공 페르난도 토레스는 선발 출전해 2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후반 교체로 출전해 쐐기골을 작렬한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대회 첫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1:3의 완패를 당했던 아일랜드는 우승 후보 스페인의 높은 벽을..
2012.06.15 -
다비드 실바 "아일랜드 역습 조심해야 돼"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의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26, 맨체스터 시티]가 유로 2012 예선 2차전에서 맞붙는 아일랜드에 대해 역습을 조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한국 시간으로 15일 새벽 아레나 그단스크에서 FIFA 랭킹 18위의 아일랜드를 상대로 유로 2012 C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제로톱' 전술을 꺼내들었던 예선 첫 경기에서 이탈리아에 고전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던 스페인으로서는 기필코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아일랜드가 크로아티아에 완패의 수모를 당하는 등 비교적 약체로 여겨지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이에 실바는 아일랜드가 많은 프리미어리거들을 보유하고 있고, 역습에도 능한 팀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실바는 아일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현지 ..
2012.06.14 -
나바스 "제로톱 전술, 옳은 결정이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측면 미드필더 헤수스 나바스가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이탈리아와의 경기에 사용한 '제로톱' 전술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스페인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와의 유로 2012 C조 예선 1차전에서 전문 공격수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일명 '제로톱' 전술을 꺼내들었다. 최전방 공격수 위치에 페르난도 토레스와 페르난도 요렌테와 같은 골잡이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기용했다. 이탈리아의 '빗장수비'에 맞서는 스페인의 변칙 전술이었다.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비장의 카드' 파브레가스가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지만, 스페인의 '제로톱' 전술은 사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제로톱'의 스페인은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기는 했어도 공격 전개 ..
2012.06.13 -
모드리치 "이니에스타, 세계 최고의 MF"
[팀캐스트=풋볼섹션] 크로아티아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26, 토트넘]가 스페인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극찬하면서 그들과의 경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슬라벤 빌리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크로아티아는 유로 2012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아일랜드를 3:1로 완파하며 스페인, 이탈리아를 제치고 조 선두를 기록 중에 있다. 충분히 8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 상대인 이탈리아전을 놓칠 수 없지만, 예선 마지막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는 것도 중요하다. 반면, 우승 후보 스페인은 이탈리아와의 예선 첫 경기에서 다소 고전하며 1:1로 비겼다. 때문에 예선 통과를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스페인은 남은 예선 2경기에서 최소 1승 1무의 성적을 거두어야 8강 진..
2012.06.12 -
아라고네스 "나라면 공격수 기용했을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유로 2008 대회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던 루이스 아라고네스 전 스페인 축구 대표팀 감독이 유로 2012 첫 경기 이탈리아전에 '제로톱' 전술을 사용한 부분에 대해 언급하며 현 대표팀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과는 달리 만약 본인이 팀을 맡았더라면 가짜 공격수 대신 진짜 공격수를 출전시켰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스페인의 델 보스케 감독은 11일 새벽[한국시간] 아레나 그단스크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 2012 C조 예선 1차전에 부상에서 복귀한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선발 기용하며 '제로톱' 전술을 꺼내들었다. 전문 공격수 대신 공격력을 갖춘 미드필더를 출전시켜 정교한 패싱 게임과 보다 높은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였다. 하지만, 선발 출전한 파브레가스가 골을 넣었..
2012.06.11 -
사비 "시간 더 있었으면 승리했을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 사비 에르난데스가 이탈리아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보이는 한편, 경기가 열렸던 경기장의 잔디가 너무 건조했다고 지적하며 경기장에 충분한 물을 뿌려줄 것을 요구했다. 유로 2012 우승 후보로 꼽히던 스페인은 예선 첫 경기에서 전문 스트라이커를 선발 명단에서 과감하게 제외는 변칙 전술을 꺼내들었지만, 상대 이탈리아에 다소 고전하며 1:1로 비겼다. 스페인은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중반 귀중한 동점골을 넣은 가짜 공격수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빼고 진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를 투입한 뒤 공격력이 더욱 살아나며 추가골 찬스를 만들었으나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스페인은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사비는..
2012.06.11 -
데 로시 "스페인전 무승부로 자신감 충만"
[팀캐스트=풋볼섹션] 중앙 수비수로 깜짝 변신한 다니엘레 데 로시가 유로 2012 본선 첫 경기에서 '무적함대' 스페인과 무승부를 거둔 것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는 한편,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도 드러냈다. 이탈리아는 유로 2012 본선 개막을 앞두고 승부조작 스캔들로 도메니코 크리시토가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고, 안드레아 바르잘리가 부상을 당하며 수비 불안의 우려가 컸다. 하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빗장 수비'의 위력을 과시하며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것. 이탈리아는 11일 새벽[한국시간] 아레나 그단스크에서 열린 유로 2012 C조 예선 1차전에서 스페인과 1:1로 비겼다. 수비 불안을 안고 경기에 나선 이탈리아는 수비형 미드필더 데 로..
2012.06.11